- 수채화가가 만난 천로역정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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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변형(153*210) | 280
박시룡
- 모든 믿는 자들은 신앙의 여정 위에 서 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을 통해 시온성으로 향하는 걸음들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맞닥뜨리게 되는 신앙의 시련과 그 극복 과정은 오늘날의 크리스천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평생 우리나라 황새 복원에 앞장섰던 박시룡 교수가 자신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번연의 『천로역정』에 잇대어 직접 그린 80여 편의 그림과 함께 덤덤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죽음의 강’을 목전에 두고 초연하게 부활의 소망을 꿈꾸며 믿음을 고백하는 저자의 마지막 고백에선 신앙의 진수를 경험하게 된다. 본서를 통해 저자는 독자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듯하다.
“그대, 지금 어디에 어떤 신앙인의 모습으로 서 있는가?”
- 눈물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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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변형(144*215mm) | 284
오귀순
- 이 책은 시인 오귀순 님이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 나라로 떠나 보낸 후, 남편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회상하며 매일매일 써 왔던 일기와 편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분은 한 남자의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사업가로서도 덕망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며 주위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베푼 아름답고 훌륭한 한 사람을 보게 된다.
- 일터교회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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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153*224) | 216면
W. 제이 문, 프레드릭 J. 롱 편저 | 최동규, 이삼열, 주상락
- 탈기독교 부류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일터교회 개척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성서적, 역사적, 선교적 관점과 그 실제 적용 사례들을 제시한다. 탈교회 시대에 문화, 미디어, 교육, 공동체, 일상, 그리고 일터 등에서 ‘교회에 나올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과 ‘가나안 교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마침내 주님의 대위임령을 이뤄 가는 제자들로 성장하도록 이끌며, 하나님의 교회가 선교적 창업 정신으로 창조 사명, 지상 대사명(사회적 영역), 대위임령(복음화 영역)을 수행하는 데 아주 유용한 정선된 자료다. 이 책의 목적은 교회 개척자들이 일터에서 믿음을 가지고 창의적인 개척 방식을 탐구하도록 격려하고 일터교회 개척자들의 만남을 일으키는 데 있다고 편저자 서문에서 말한다. 나아가 일터를 포함한 사회 모든 영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실험과 토론에 일종의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
- 벚꽃 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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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276면
구연휘
- 이 책은 구연휘, 이재혁 선교사가 일본 이바라키현 모리야에서 6년간 선교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일본인들을 날마다 만나 예수님의 빛을 비추고 소금처럼 소리 없이 녹아 맛을 내는 선교사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일본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분, 일본 선교사를 준비하는 분, 일본과 일본 문화에 관심있는 분, 일본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분이 이 책을 읽게 되길 소망합니다.
- 간추린 고대 이스라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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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 164면
베른트 U. 쉬퍼 / 오민수
- 최신의 고고학적 이해 속에서 고대 이스라엘 역사 연구에 필수적인 고대 명문들과 고고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다양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균형감 있게 잘 다뤘다. 주전 13세기부터 1세기까지 이스라엘과 그 주변 오리엔트의 역사를 설명해 나가는데, 성경 텍스트와 과학적 발견 자료들을 입체적이면서도 쉽게 제시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간략하고 핵심적인 설명으로 방대한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큰 윤곽을 그리며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유익하다.
- 네 인생을 리모델링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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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224면
김현묵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더 애절하고 눈물 젖은 빵의 의미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한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흠과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쓴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자신의 삶을 결산하고, 자녀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후손을 남기듯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소망을 나눈다. 수필과 시 부문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고 흥미 있는 글솜씨로 이야기를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준다.
- 알기 쉬운 이단 분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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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 444면
송석호
- 중국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이단 사이비 문제의 폐해를 직접 겪고, 이단 연구 분야에 투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길림성 연변에서는 현지인들을 위해 2009년 『외래기독교 이단』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이후에는 2010년 한국에서 『알기 쉬운 이단 분별법』이라는 본서의 초판을 발행했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중국에서 십수 년을 더 지내며 지속해서 이단 사이비 단체들을 연구하며, 보다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런 과정에서 이번에는 『알기 쉬운 이단 분별법』의 개정 증보판을 낼 필요성을 느꼈다. 코로나19 사태를 뒤로하며 다시 선교지로 향하기 전에, 그간 연구한 내용들을 다시금 정리하여 추가하고 출간하는 것이 한국 교회는 물론, 선교 지에서도 유용하리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현재 이단들이 다시 활발히 활동하는 추세라 기성교회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나는 신이다〉로 인해 기독교 이단에 대한 대중의 우려는 극에 달한 상태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건전한 종교에 관심이 많은 모든 이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 기도의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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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양장 | 672면
최형근
- 이 책은 12개의 대주제로 분류하여 365개의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는 주제별 기도서로서 한편 한편 드려지는 기도 속에서 진솔 된 기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공 예배 기도문 작성 치침서로서 뿐만 아니라 기도 안내서로서 그리고 매일 기도 묵상집으로서도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게다가 오랜 시간 동안 저가가 기자로서 갈고 닦은 문장력이 돋보이는 책으로서 글쓰기 연습에도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 에스겔 호세아 연구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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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153*224) | 328면
P.R. 데이비스, 그래함 I. 데이비스 | 윤성덕
- 이 책은 T&T 클락 구약성경 가이드 시리즈로 『에스겔』과 『호세아』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에스겔과 호세아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기보다는 각 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 중요 핵심 주제, 논쟁들을 다루고 있어 입문서로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에스겔과 호세아서에 대한 기본적인 뼈대를 잡고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추천도서를 통하여 살을 붙여 나간다면 에스겔 호세아서에 이해와 깊이가 풍성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