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의 메시지는 ‘재앙의 자리를 속히 떠나라’고 절규하시는 하나님의 재난 대피 방송과도 같다.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므두셀라가 자신의 존재를 다하면서까지 외쳤던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메시지는 심판 그 자체보다 ‘멸망의 자리에서 속히 떠나 영생을 취하라’는 하나님의 구원 메시지이며 역설적인 사랑의 표현이다.
저자 서문 10
제1장 창 던지는 자 13
제2장 위로의 아들 1 18
제3장 위로의 아들 2 34
제4장 말씀의 창 1 45
제5장 말씀의 창 2 56
제6장 깨어 있는 삶 68
제7장 므두셀라 (구원의 복음) 79
제8장 구별됨 107
제9장 회개 112
제10장 므두셀라의 사명 1 128
제11장 므두셀라의 사명 2 145
제12장 므두셀라의 사명 3 157
제13장 기도의 창 168
제14장 므두셀라의 신분 1 181
제15장 므두셀라의 신분 2 190
제16장 므두셀라의 자리 지킴 199
제17장 므두셀라의 창 끝 212
신 규 식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제일침례교회 담임
므두셀라의 이 같은 메시지는 얼마나 간절하고 절박한 외침인가?
장차 있을 심판에 대한 예고는 이 소식을 믿음으로 받는 자에게 주시는 복음 중의 복음이 아닐 수 없다.
- p. 11
“므두셀라”의 본래 뜻은 “창 던지는 사람”이라고 했다.
고대 중동 지방의 부족들은 전쟁을 할 때 창을 가장 잘 던지는 사람이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쳐들어갈 때 마을 입구에서 창을 가장 잘 던지는 사람을 죽이면 그 부족은 적들에 의해 전멸되기가 쉽다. 마을 입구의 창 던지는 자가 죽게 되면 침략자들에 의해 마을이 불태워지고 약탈과 큰 살육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창 던지는 자가 죽으면 전쟁은 패배로 끝나게 되고, 그 부족에게 큰 재앙과 환란의 날이 시작되는 것이다.
- p. 13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 가는 것은 우리 삶에 가장 필수적이고 소중한 일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이 목적이 되는 삶은 결국 타락한 삶을 자초하게 된다.
- p. 15
참된 위로는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주어진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저주 가운데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한 사람, 한 아들을 보내주심으로 그 땅과 그 시대를 구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다.
노아의 이름, “이 아들이 위로하리라”는 의미는 땅의 소산을 풍성케 해 줄 아들, 장래의 소망 가운데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게 해 줄 아들, 고통 하는 의인의 마음을 시원케 해 줄 아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 p.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