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을 때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찾는 파랑새를 예수님이 가져다주실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고, 추종했고, 제자까지 되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시에 예수님 자신이 심판주로 지옥 보낼 자는 지옥으로 보내시고, 천국에 보낼 자는 천국에 보내신다 하셨습니다. 세상은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자신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파랑새입니다.
어느 누가 자기를 부인할 능력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십자가는 언제나 비웃음거리요 조롱거리일 뿐입니다.
머리말 파랑새를 찾아서 3
제1장(요 16:1~요 16:33하) 10
제2장(요 17:1~요 17:26 ) 84
제3장(요 18:1~요 18:40) 160
제4장(요 19:1~요 19:41-42) 235
제5장(요 20:1~요 20:31) 330
제6장(요 21:1-3~요 21:25) 387
이 승 진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인간들은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인간들은 예수님을 믿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구원을 얻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니 부딪히는 돌에 걸려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p. 10
기쁩니까?
아니면 근심으로 가득하겠습니까?
제자들을 욕할 문제가 아닙니다.
제 삼자의 일에 대해서는 믿음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일이 되면 어떨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죽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 p. 19
보혜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에 보입니다. 함께 먹고 마시고 동행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 입장은 예수님께서 죽으셔서 보혜사를 보내 주시는 것보다 예수님이 죽지 않는 것이 유익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보혜사를 받지 못해서입니다.
- p. 23
이 세상 임금은 공중 권세 잡은 자, 마귀입니다. 이 세상 임금이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마귀는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왜 어린 양을 증거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일까요?
이미 이 세상 신이 심판을 받았는데 왜 그들은 심판 받지 않은 것처럼 활개를 칠까요?
- p.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