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왔다 가는 인생이다.
그러나, 한 번 주어진 인생을 허무한 삶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허망해지는 대신 의미 있게 거듭난 평안을 누린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음은 자명하다.
한 번 나에게 주어진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전심을 다해 거듭나기를 간구한다면, 누구나 거듭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는 거룩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생을 얻는 길이다.
일장춘몽 같은 삶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좋지만, 이는 사라지는 안개 같은 것들이다.
보다 영원하고 참생명이 되는 거듭나는 길로 인도함을 받는 일이야말로
가장 귀한 예수님의 선물이다.
제1장 거듭남의 뜻 10
1. 거듭남에 목마름 10
2. 거듭남의 뜻 21
3. 거듭남의 필요성 31
4. 거듭남의 중요성 39
5. 거듭나는 회개 48
6. 거듭나게 하는 믿음 58
7. 거듭남의 증거 68
제2장 구약의 거듭남 79
1. 빛 79
2. 생수의 근원 88
3. 이스라엘 98
4. 새 영 110
5. 생기 119
6. 요단강 128
7. 지성소 139
제3장 신약의 거듭남 149
1. 새사람 149
2. 아버지 집 159
3. 다메섹 168
4. 새 마음 177
5. 거룩 186
6. 속사람 195
7. 복음 204
제4장 거듭남의 앎: 요한복음 3장 214
1. 만남 214
2. 봄 223
3. 들어감 232
4. 바람 241
5. 하늘의 일 251
6. 위 260
7. 영 269
제5장 거듭남의 삶 279
1. 씨 279
2. 풀이 288
3. 확신 297
4. 변론 306
5. 함께 315
6. 장사 324
7.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334
Rev. Dr. John Yun 목사︱United Theological Seminary 대학원장
사람은 ‘목마름의 존재’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행복하게 잘 사는 일에 목마르다.
잘 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며 살아간다.
무슨 일을 하든지 보다 잘 되기 위해 애쓴다.
오늘날처럼 자본과 경제가 모든 것을 결정하다시피 하는 세상에선 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게 행복의 첩경이 되었다.
- p. 10
그렇다면 정말 있을지도 모르는 영원한 하늘나라에는 어떻게 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 하늘나라는 그 하늘나라를 가능하게 하는 신으로만 가능하다.
그 하늘나라를 가능하게 창조한 신의 의사에 따라갈 수도 있고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늘나라를 창조하신 신이 존재한다면 그 하늘나라에 가는 것도 신의 능력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늘나라를 만드신 신이 계시다면 당연히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하늘나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 p. 13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마시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조금만 이익이 남고 좋은 것이라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달려 들어 먼저 가지려는 게 인지상정이다.
몫이 좋고 사고 나면 몇 년 있다 엄청난 수익을 얻을 것이라 생각되면
빚을 얻어서라도 사려고 하는 게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하물며 거듭나기만 하면
조금의 이익 정도가 아니라 영원히 행복해진다는데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바보이거나 그 가치를 모르는 것이다.
- p. 16
거듭남이란 말 그대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다.
살아 있는 사람이 어머니 배 속에 다시 아이로 들어갔다 다시 태어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성장한 사람이 어머니 모태로 머리를 들이밀고 들어갔다
십 개월을 기다렸다 다시 태어남은
공상과학에서도 기괴한 일이 된다.
다시 말해,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다시 태어난다는 말은
육신적으로 다시 탄생한다는 말이 아니고
다른 뜻이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 p.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