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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출애굽기·레위기 연구 입문

저자/역자 윌리엄 존스톤, 레스터 L. 그라베/ 윤성덕, 임요한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정보 신국판 | 33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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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출애굽기와 레위기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핵심적으로 정리해 안내한다. 제1부에서 출애굽기의 역사, 제도, 문학, 주요 신학적 문제 그리고 연구방법을 다룬다. 더불어 연구방법을 적용하는 실례를 보여 준다. 제2부에서는 레위기의 형성 자료와 배경, 레위기의 주된 내용인 희생제사 제도, 정함과 부정함, 제사장과 레위인, 절기 등을 다룬다. 각 장 끝에 세부적 주제와 관련된 참고 자료들을 소개해 더 깊은 연구를 돕는다.

저/역자

작가소개

저자
◆ 윌리엄 존스톤 (William Johnston)
· University of Aberdeen 종교학과에서 히브리어와 셈어파를 가르쳤고, 저서로는 Chronicles and Exodus (UNKNO, 1998) 등이 있다.

◆ 레스터 L . 그라베 (Lester L. Grabbe)
· University of Hull의 성경연구 명예교수이며 European Seminar on Methodology in Israel’s History 대표이다. 저서로는 The Dawn of Israel (T&T Clark, 2022), Ancient Israel (T&T Clark, 2017) 등이 있다.


역자소개

◆ 윤성덕
· 미국 Yale Divinity School(M.Div.)
· 이스라엘 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M.A.)
· 미국 Hebrew Union College-Jewish Institute of Religion(Ph.D.)
· 현, 연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역서
· 『고대 근동 문학 선집』(공역, CLC, 2016)
· 『고대 근동과 이스라엘 정치』(CLC, 2018)

◆ 임요한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 미국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Th.M.)
· 남아공 University of Pretoria(Ph.D.)
· 칼빈대학교 구약학 교수
· 월간 「원문과 설교」 구약 분야 편집 및 집필 담당
· 현, 세계선교신학원 구약학 교수

저서
· 『구약 주해와 텍스트 언어학』(2012)

역서
· 『하나님의 도성 읽기』(2020)
· 『시편 주석 1』(2023, 이상 CLC) 외 다수

목차

추천사 1 5
추천사 2 6

◆ 제1부 출애굽기
저자 서문 14
역자 서문 15
약어표 17

제1장 출애굽기 개론····································································19
1. 출애굽기 1:1-15:21 20
2. 출애굽기 15:22-18:27 20
3. 출애굽기 19:1-40:38 21

제2장 역사적 문제: 마당 치우기················································23
1. 성경 연대표 24
2. 고대 근동 자료들 27
3. 주전 1000년대 셈족과 이집트의 관계에 대한 증거 30
4. 역사적 재구성 33
5. 역사적 접근법에 관련된 다른 문제 45
6. 출애굽기는 어느 정도까지 역사서로 보아야 할까? 52
7. 논의를 전개하는 데 필요한 모세의 모습 61

제3장 제도적 문제: 종교적 핵심················································ 65
1. 유월절 67
2. 무교절 73
3. 초태생 76
4. 신현 78
5. 계약 83
6. 법 87

제4장 문학적 문제: 창조적 종합················································98
1. 새뮤얼 롤스 드라이버와 ‘문학비평’ 100
2. 마틴 노트와 ‘전승사’ 106
3. 브레바드 스프링스 차일즈와 ‘정경비평’ 115
4. 편집비평 119
5. 문학적 접근 142
6. 이 주제의 실례로 살펴보는 십계명 147

제5장 신학적 문제: 넓게 퍼져 있는 의도································ 162
1. ‘야웨’라는 이름을 계시 163
2. 신명기 판본의 신학 170
3. 제사장 판본의 신학 178

◆ 제2부 레위기

역자 서문 186
약어표 188
참고 문헌 190

제1장 레위기 개론····································································· 192
1. 레위기와 ‘P 자료’ 194
2. 레위기의 발전 202
3. 새로운 접근과 방법 204
4. 구조와 내용 206
5. 레위기와 실제 성전 제사의 관계 208
6. 이스라엘과 고대 근동에서의 율법 211

제2장 희생제사 제도 ······························································ 220
1. 레위기에서 희생제사의 주요 유형 220
2. 이스라엘의 희생제사 제도 해석하기 233
3. 희생제사의 일반 이론을 향해 241

제3장 정결한과 부정결한, 정함과 부정함······························· 249
1. 레위기 기사 250
2. 정결법에 대한 근거 256
3. 인류학에서의 통찰 258
4. 요약 265

추천사

출애굽기와 레위기는 읽고 바로 이해가 되는 종류의 책은 아니다. 복잡한 역사적, 문학적, 신학적, 제도적 이슈들이 두 책을 둘러싸고 있다. 구약성경 가이드 시리즈의 『출애굽기·레위기』는 복잡하고 방대한 이슈를 전반적으로 간결하게 소개해 준다.
최 중 화 박사
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가이드로서 압축된 각 장의 내용이 시사하는 바는 결코 적지도 가볍지도 않다. 이스라엘의 초기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본서가 뛰어난 가이드라는 점에 기꺼이 동의하리라 생각된다.
김 한 성 박사
영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본문중에

어쨌든 열왕기상 6:1에 남아 있는 480년이라는 숫자는 출애굽에서 솔로몬까지 모두 열두 세대가 지났다고 가정하고, 한 세대에 40년을 부과하여 계산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만약 한 세대의 길이에 관 해 좀 더 보편적인 숫자인 25년을 적용한다면, 출애굽이 발생한 연대 는 180년 정도 낮아질 것이다. 그러나 사실 열두 세대라는 정보도 매 우 도식적인 숫자라고 볼 수 있다.-p.26

시내광야 남부와 남동부 해안 지방을 대상으로 한 고고학 연구들 이 중기 청동기 시대 초부터 철기 시대 초 또는 그 이후 시대까지 출애굽 이야기에 언급된 장소에서 아무런 거주 흔적을 찾지 못해 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예를 들어, 바알스본에는 페르시아 시대 즉 주전 539-331년까지 사람이 살지 않았고 가데스 바르네아에서는 솔로몬 시대까지 이 스라엘 사람들이 살았던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만약 고고학적 증거와 성경 전통이 말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동 쪽부터 정착을 시작했다면, 이런 현상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지내던 시기는 고고학적으 로 뒷받침할 수 없게 된다. -p.37

그렇다면 출애굽기에 남아 있는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내가 보기에 이것은 출애굽기의 이야기 형식 안에 포함된 증거들이 후기 청동기 시대 말과 철기 시대 초의 역사 흐름, 즉 이집트가 서아시 아에 미치던 정치적 영향력이 감소하여 이집트의 동부 경계선 안에 갇 히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 새로운 민족국가들이 들어서던 상황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달려 있다.-p.56

이러한 문맥 안에서 노예들도 완벽한 인도주의적 배려를 받을 수 있 게 된다(스스로 종이 되었거나[신 15:16이하] 외국인이 전쟁 포로가 되었을 때). 그러므로 D-판본 안에 있는 십계명은 신학적 연민이 넘치는 문서이다. 주님의 백성은 현재 포로로 잡히거나 외국에 흩어져 ‘종살이’를 하고 있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땅이나 자유라는 기본 조건도 없다.
그들의 적들은 물론 겨우 재난을 피한 탐욕스러운 주위 민족들에 의 해 원래 소유하던 땅과 재산과 아내를 빼앗기고 고통당하고 있지만(참 고, 겔 11:14-21; 33:23-29), 과거에 이집트에서 구원하셨고 이제 포로기 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언젠가 그들을 이러한 이상적이고 자유로운 나라로 회복시키시리라 믿는 신앙을 재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p.160

그러나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레위기가 많은 추가 내용 및 편집과 더불어 오랜 기간 발전을 겪었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 점에 대해 동의한다. 레위기 안에 있는 많은 자료가 제사장 집단에서 유래 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즉, 레위기는 문서설이 구상하는 대로 P 자료 가 있든지 없든지 현재 있는 그대로 ‘제사장의’ 문서다. 레위기는 복잡 한 전승 역사를 지녔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p.203

물론 모든 제물이 죄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의식의 부정결, 출생, 감사, 서원과 같은 문제들은 죄와 연결되지는 않지만 제도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죄가 어떤 희생제사(예를 들어, 속죄제)에는 중심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며, 몇몇 본문은 제물을 바치는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용서받아야 할 것이라고 진술한다(레 4:20, 26, 31, 35; 5:10, 13, 16, 18).
죄 용서가 어떻게 작용하는가, 제물이 무엇을 정화하는가라는 문제는 남아 있다.
예상되는 대답은 ‘죄를 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피는 왜 제단에 뿌려지며 사람에게는 뿌려지지 않는가?-p.235

성소와 성소에서 봉사하는 자들은 거룩하도록 특별한 방법으로 구분된다. 희생제사, 또는 최소한 희생제사의 어떤 부분 역시 거룩하게 된다. 그리고 제단에서 봉사하는 자들은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달리 금지되었던 성물을 먹도록 허용되면서, 이 거룩함에 참여한다. 제사장들은 그 밖의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부정결(impurity)과 죄에 민감하며, 그들의 성별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만 한다.
특히, 대제사장은 자신들을 부정하게 만들 수도 있는 어떤 행위들도(예를 들어, 애도) 피해야만 한다. 레위기 8-9장에 묘사된 기름 부음의 의식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도록 구분하는 것이다. -p.271

제사의 핵심은 두 마리 염소의 의식이다. 한 염소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한 염소는 아사셀을 위한 것이며 제비 뽑기로 선택된다. ‘아사셀’은 수수께끼로 남는다. 레위기 16장의 본문에서는 어떤 설명도 찾을 수 없고, 이 단어는 구약 다른 곳이나 초기 비문에도 나오지 않는다. 다양한 어원이 제안되지만 어떤 것도 설득력이 없다.
후대 유대 전통은 아사셀을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와 동일시했다(Grabbe). 이 동일시함은 이 본문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유래했지만, 학자들은 종종 아사셀이 일종의 악마적 인물을 대변한다고 제안했다. 이것은 후대 유대 해석뿐만 아니라, 문맥에서도 시사하고 있다.-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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