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죄악으로 가득 찬 재앙의 시대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경험한다. 팬데믹 시대를 살고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노아가 보여 준 신실한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삶을 소망하게 한다.
노아라는 한 사람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비춘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으로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프롤로그 6
제1부 하나님과 세상 대하기 12
01 신앙은 주인 싸움 13
02 죄 바이러스 팬데믹 20
03 ‘그러나’의 하나님 28
제2부 하나님과 방주 짓기 37
04 동행하시는 하나님 38
05 흔들리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언약 45
06 바른 향함의 100퍼센트 순종 52
07 함께 거함의 초대 59
08 하나님 안에서의 일 65
제3부 하나님과 방주 살기 72
09 감사에 주어지는 축복 73
10 승리하는 비결, 공동체 80
11 주님 담기, 주님 닮기 87
12 신앙 여정의 자가격리 94
13 좋음에서 최고로 103
제4부 하나님과 언약 누리기 112
14 역전승의 바람 113
15 메이드 인 헤븐 118
16 바로 지금 예배할 때 124
17 무지개 속 예수 그리스도 130
에필로그 136
시시각각 변하는 문제에 반응하며 두려워 떨지 말고 어떤 문제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할 능력과 방법을 갖고 계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우리 삶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노아 시대에 홍수 심판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우리 시대 팬데믹까지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분이심이 분명합니다.- p.19
요즘은 신앙의 지성화가 믿음인 양 착각하는 시대입니다. 성경 공부하고 검색해서 알고 있는 지식을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2천 년 전,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는 사실을 들어서 잘 압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일과 가르침, 심지어 기적에 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도 알고 다시 오실 분이라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은 아니지요. 특별히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일종의 세뇌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믿음이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변화는 안 일어나고,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신앙의 열매를 맺으려면,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또 내 안에 예수님이 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pp.62-63
노아의 자가격리는 견딤의 시간이었습니다. 비단 코로나19 팬데믹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우리 삶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어두운 자가격리는 숨는 시간, 피하는 시간입니까? 인류 역사의 가장 어두운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함으로 승리하셨던 예수님처럼 기도로 견딜 때, 자가격리는 우리 삶에 가장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승리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p.102
이렇게 연약한 존재니까 우리는 두 손 두 발 다 놓고 가만히 있어야겠습니까? 아닙니다. 이런 약함을 갖고 하나님께 헌신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메이드 인 헤븐’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가며 우리 안에 ‘드림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길 기대합니다.-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