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서론에서 한국교회의 영적인 미성숙함의 원인으로 왜곡된 구원에 기인함을 지적한 다음, 구약과 신약에서 구원론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십계명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관계 위에서 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측면을 설명하고 있으며, 구원론과 연관된 바울의 윤리적인 교훈을 다양한 신학적인 차원들을 평가하면서 성경적인 올바른 구원론의 문제를 그리스도의 제지됨의 명제로서 '이미와 아직'의 긴장관계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의 사려 깊은 고찰을 현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는 미성숙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며 고민하여 염려하는 한국의 기독 지성인들에게 가슴으로 와 닿는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