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제2권으로서 제1부 원역사 중 가인의 역사(창 4장)와 10고조사(창 5장), 대홍수(6-10장)와 바벨탑(창 11장) 이야기 그리고 제2부 족장사 중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정주하고 겪은 일련의 일들과 멜기세덱과의 만남을 다룬 본문(12-14장)을 강해하고 오늘날 성도와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 중심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구약의 전 계시는 새로운 율법이나 교회나 제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귀속되며,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하나님의 계시라고 역설한다. 이에 창세기 강해는 인물이나 사건 중심으로만 강해한다든지 구약의 특정 구절에서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것이 아니라 모든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증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창세기 한 구절 한 구절을 강해하면서 신약과 연결해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한다.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총 목차
저자 서문
모세 오경
제1부 원역사: 천지 창조사 (1 – 11장)
제1장 천지 창조 (1:1-2:3)
제2장 인류의 창조 (2:4-25)
제3장 인류의 타락 (3장)
제4장 가인의 역사: 에덴 밖의 아담과 하와의 가족 (4장)
제5장 10고조사 (5장)
제6장 대홍수 (6-10장)
제7장 바벨탑 (11장)
제2부 족장사 (12-50장)
제1장 아브라함의 역사 (12:1-25:18)
제2장 이삭의 역사 (25:19-28:9)
제3장 야곱의 역사 (28:10-36:43)
제4장 요셉의 역사 (37-50장)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2』 목차
저자 서문 4
제1부 원역사 (천지 창조사, 1-11장)
제1장 천지 창조 (1:1-2:3)
제2장 인류의 창조 (2:4-25)
제3장 인류의 타락 (3:1-24)
*이하는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2』
제4장 가인의 역사: 에덴 밖의 아담과 하와의 가족 (4장) 10
1. 개요 (4: 1-26) 11
2. 가인의 역사 (4: 1-24) 17
3. 셋의 출생 (4: 25-26) 110
제5장 10고조사 (5장) 121
제6장 대홍수 (6-10장) 171
1. 대홍수 이전 (6장) 172
2. 대홍수 (7-8장) 239
3. 대홍수 이후 (9-10장) 330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는 제목 그대로 모든 설교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말씀이 선포된다는 점에서 다른 유서의 창세기 강해와 다릅니다. 독자 여러분은 창세기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약속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최초 작은 가정에서도 이런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가정 속에 있는 뱀의 후손 계열의 세상과 여자의 후손 계열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자는 가인이요, 후자는 아벨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그들 이후 모든 세대를 통해 그리고 세상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세상과 교회 양자의 특성과 상태를 보여 주는 전조입니다.-p.15
여기서 “가인”이란 말의 뜻은 ‘얻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와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죄의 결과로 해산의 고통 중에서 아들을 낳았으나,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해산한 것은 하나님의 긍휼인 것을 알았습니다. 하와가 아이의 출생에 대해 해설한 것은 하와가 하나님께 새롭게 의존함을 반영합니다.-p.20
이 수고하고 땀을 흘리는 고통의 노동을 기쁨과 감사의 안식 속에서 할 수 있는 길이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활짝 열렸습니다(마 11:28-37). 그리스도 안에서 일할 때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임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의 현장에서 기쁨과 감사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p.25
아벨의 피는 원한을 갚아 달라고 호소하지만 그리스도의 피는 용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아벨의 피보다 얼마나 유익하고 위대한가(히 12:24)를 우리 모두는 깊이 자각해야겠습니다.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흰눈같이 깨끗하게 해 주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피입니다.-p.61
에녹 이하 므드사엘까지 4대의 불신 세대에 대해서는 그들의 행적에 기록할 만한 가치가 없으므로 간단히 이름만 나열했습니다. 그러나 므드사엘이 낳은 라멕에 관해서는 중대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19절을 다시 보면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성경은 최초의 간음자가 불신 가정에서 나온 것을 기록했습니다.-p.97
이와 같이 에노스의 출생 때 있었던 셋 가정의 예배는 새로운 것은 아닐지라도 공적이고 정기적인 예배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이름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이름은 다른 모든 이름과 달리 모든 이름이 그 이름 앞에 종속되는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이야말로 인간이 예배하고 경배할 때 불러야 할 유일한 이름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그런데 그 “주의 이름”이 곧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입니다.-p.118-9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노동의 날들이 안식일을 앞서지만, 이제는 주일이 안식일로 시작되며, 그 모든 날이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과 부활이라는 우주적 구원 사건의 날인 주일로 말미암아 거룩해집니다. 신약 시대 그리스도인은 구약의 안식일 패턴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우주적 사건에 의해 성취된 안식을 맛보고 기뻐함으로 한 주간을 시작합니다. 주일 성수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p.169
우리는 이와 같은 삶을 살았던 좋은 모범을 구약 시대 노아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아는 아담에서 셋을 통한 경건한 계보의 마지막 후손이었습니다. 노아는 그의 경건한 조상들이 가졌던 메시아 언약의 소망으로 산 자였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그 메시아 언약을 믿는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였고, 그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악한 세상에서 그를 의인이요 완전한 자요 한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자가 되게 했습니다.-p.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