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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네 인생을 리모델링 하라

저자/역자 김현묵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발행일 2024년 7월 3일
정보 신국판 | 224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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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더 애절하고 눈물 젖은 빵의 의미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한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흠과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쓴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자신의 삶을 결산하고, 자녀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후손을 남기듯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소망을 나눈다. 수필과 시 부문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고 흥미 있는 글솜씨로 이야기를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준다.

저/역자

작가소개

지은이 김현묵 (시인, 수필가)

안동 출생
국립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졸업
「경북문단」 수필 신인상
「한국문학정신」 시 신인상
「한국문학정신」 회원
(사)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회원
(사)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회원
(사)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시 입선
제2회 여중군자 장계향 수필 최우수상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정 진 섭 목사 | 안동중부교회 담임 1
프롤로그 11

제1장 가난과 외로움을 알아버린 아이
1. 외로움을 알다 15
2. 소풍과 수학여행 19
3. 가난을 알다 22
4. 책 읽기를 좋아하다 27
5. 코스모스의 꿈 30
6. 어머니의 가정 교육 34
7. 유년기의 추억 38
8. 왕따를 당하다 42
9. 중학교에 못 가다 50

제2장 길고 지루했던 사춘기
1. 서울로 가는 기차 59
2. 공장에서 일하다 64
3. 사춘기가 시작되다 67
4. 고마운 친구들 73
5. 첫 맞선을 보다 77
6. 삶과 죽음의 경계 80
7. 무너진 삶의 의미 84

제3장 네 인생을 리모델링 하라
1. 잠재 능력을 개발하다 91
2. 방위 소집 해제 97
3. 삶의 의미를 다시 찾다 101
4. 공부를 시작하다 106
5. 내 생애 최고의 순간 110
6. 토마토 한 개 113
7. 주경야독 117

제4장 가시밭길은 계속되고
1. 죽음, 그 잔인한 단어 123
2. 선하게 살지 마세요 128
3. 첫 해외여행을 가다 131
4. 주식으로 돈을 날리고 138
5. 공공 근로를 하다 143
6. 좌천, 또 좌천 146
7. 당신의 얼굴 154
8. 어머니의 소천 159

제5장 국화꽃은 가을에 핀다
1. 문예 창작반에 다니다 167
2. 결혼하다 171
3. 케렌시아 176
4. 작가가 되다 180
5. 영어에 미치다 188
6. 대학원에 진학하다 197
7. 자기야, 사랑한다 204
8. 다낭 여행을 가다 209
9. 사랑하는 조카딸에게 217

에필로그 222

추천사

보통 자전적 수필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남다른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쓰는 자기 과시, 또는 자기 자랑의 부산물로 여겨지는 면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평범 이하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절대적 인생의 가치와 참된 의미를 세워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과거에 지독했던 가난과 불우했던 가정 환경, 이루지 못했던 배움의 꿈들을 차분하게 정리해서 말해 주고 있다. 또한, 열등감의 원인과 극도의 내성적인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진솔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오늘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하며 추천하는 바이다.
정 진 섭 목사 | 안동중부교회 담임

본문중에

6학년 때는 한국고전소설을 많이 읽었고 틈틈이 세계명작을 읽었다. 살아오면서 아찔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만약, 그때 한국고전소설을 읽지 못했다면 나는 영원히 한국고전소설을 모르는 바보가 되었을 것이다. 어머니는 돈이 들어가는 다른 것은 절대로 안 해 주셨다. 그것이 내 가슴에 어머니를 향한 애증을 더 키우게 했다. 가난한 살림에도 책을 사 달라고 하면 책만큼은 선뜻 사주셨던 어머님의 지혜가 두고두고 고맙다.-p.29

이상한 것은 노원구(구 도봉구) 공릉동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어떻게 멀리 남쪽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는지 모를 일이다. 그것도 기독교 병원이었다.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자 같이 잠을 잤던 형이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연탄가스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돌아보니 그런 것 같다. 죽을 뻔했는데 다시 살게 되었다. 머리맡에는 성경 구절이 쓰인 커다란 액자가 걸려 있었다.-p.81

지독하게 가난하다는 이유로, 직업도 변변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녀가 떠난 것이다. 서로 사랑을 시작할 때는 감정에 사로잡혀 시작해도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그녀는 이별을 선택하고 말았다. 말할 수 없는 배신감에 몸을 떨었고 농약을 마셨다.
기숙사 동료들에게 발견되어 가까운 성남병원으로 실려 갔다. 응급실에서 내 사지를 묶고 위세척을 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다음에 또 자살할 일이 생기면 절대로 약은 안 먹겠다고 생각했다.-p.86

잠재능력개발 후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에 나오는 구절을 적극적으로 외웠다. 성경에는 힘이 되는 구절들이 많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좋은 성경 구절을 읽으며 새 힘을 얻었다.
설교를 듣는 것도 긍정적인 마음을 얻는 데 상당히 좋았다. 그 당시 큰 교회에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설교를 많이 했다. 따라서 다른 교회들도 그런 비슷한 설교를 많이 하고 있었다. 노래, 책, 성경, 설교 등 모든 것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p.95

산불감시원 활동을 하던 어느 날 장로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하셨다. 그때는 시험 제도가 없었다. 교육만 받으면 자격증이 바로 나왔다. 안동의료원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하여 교육받았다. 실습은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모 요양원에서 받았다.
당시에 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교육 시간에 혜택이 주어져도 일반인들처럼 교육도 실습도 다 받았다.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했다.-p.147

내가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한 것은 고입 검정고시 공부를 할 때였다. 그때 검정고시에서 영어를 한두 개 정도 틀린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노력하며 공부했고, 문법에도 어느 정도 눈을 뜨고 있었다. 그러나 일 때문에 영어를 놓으면서 빠른 속도로 기억에서 지워졌다. 아직도 후회하는 것이 왜 그때 영어 공부를 계속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후회는 부질없는 것임을 잘 알면서도 후회하고 있다.-p.189

예순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기에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 살아오면서 있었던 그때의 일과 사건은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다. 그렇기에 좋았던 일도 나빴던 일도 모두 감사하다. 긍정적인 말로 나를 세워준 김인현 변호사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 더불어 나와 인연이 있는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사랑한다는 말을 바친다.-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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