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반면, 기독교는 이슬람에 비해 점차로 잠재력을 상실하면서 심각한 쇠퇴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제 기독교는 뼈아픈 방향 전환을 추구해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이라도 빨리 기독교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매우 아이러니컬하지만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에서 그 방향 전환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본서의 요점이다.
저자 서문 ● 5
프롤로그
1. 21세기에 종교는 어떻게 될까 ● 13
2. 세계종교의 지형 지도가 변하고 있다 ● 15
3. 삼인행이면 필유아사 ● 17
4. 여전히 남는 질문 ● 21
제1장 무슬림은 자신들의 경전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존중한다
1. 무슬림에게 꾸란은 어떤 책일까 ● 26
2. 무슬림은 꾸란을 어떻게 대할까 ● 30
3. 누군가 꾸란을 비판한다면 ● 33
4. 경전에 대한 태도와 종교 성장의 관계 ● 35
제2장 이슬람은 시대의 변화와 관계없이 간단명료한 신앙의 핵심을 계속 지키려고 한다
1. 명확하고 분명한 핵심 신앙 ● 48
2. 단순하고 확실한 행동 지침 ● 51
3.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핵심만은 철통 고수 ● 57
4. 핵심 신앙 고수와 종교 성장의 관계 ● 63
제3장 무슬림은 신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손해와 고난을 기꺼이 감수한다
1. 무슬림에게 알라는 어떤 존재인가 ● 74
2. 무슬림은 알라의 뜻에 어떻게 순종을 하나 ● 76
3. 순종과 종교 부흥의 관계 ● 86
제4장 이슬람은 강력한 내세 신앙을 소유하고 있다
1. 이슬람의 죽음 이해 ● 96
2. 이슬람의 내세 이해 ● 100
3. 이슬람은 왜 강한가 ● 103
4. 내세 신앙과 종교 부흥의 관계 ● 107
제5장 이슬람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세계의 이슬람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한다
1. 모든 무슬림의 선교사화 ● 114
2. 국가 차원의 선교 지원 전략 ● 117
3. 이슬람 선교의 주된 특징 ● 120
제6장 이슬람은 신앙을 문화 속에 뿌리내리게 한다
1. 이슬람 문화의 특징 ● 136
2. 이슬람 신앙에 근거한 정치 문화 ● 140
3. 이슬람 신앙의 실천규범으로서의 법 문화 ● 143
4. 이슬람 신앙의 전수를 가능케 하는 교육 문화 ● 145
5.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비교 분석 ● 150
제7장 무슬림은 자손을 늘리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인다
1. 이슬람의 인구 현황 및 증가율 ● 166
2. 유럽의 무슬림 증가 현황 ● 169
3. 이슬람 사회는 왜 출산율이 높을까 ● 175
참고문헌 ● 187
부록 : 이슬람 주요 용어 ● 193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는 ‘집중과 선택’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여 집중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종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여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열 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밥 굶는다”라는 우리 속담처럼 핵심 사역을 게을리하고 이것저것 다 손 대려는 종교는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70p-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의 석유수출국이자 이슬람 수출국이다. 사우디는 세계 석유 자원의 2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적 강국이 된 지 오래다. 그런데 이 나라는 석유에서 얻은 부를 전략적으로 이슬람 신앙 전파에 쓰고 있다. 기독교 진영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가장 많은 선교비를 사용하고 있는 미남침례교회 선교부의 경우 1년 예산이 약 3억 불인데 사우디 정부는 매일 1억 불씩 이슬람 선교를 위해 쓰고 있다는 주장이 있으며, 이에 의하면 사우디 정부의 3일분 선교비가 미남침례교 1년 전체 선교비를 능가한다는 말이다. 또한 전 세계 모든 기독교 진영의 선교비를 다 합해도 사우디아라비아 한 나라가 쓰고 있는 이슬람 선교비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다. -119p-
기독교는 어떤가? 기독교의 성경에도 분명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는 말씀이 분명히 나오건만, 기독교인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자신들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찾아 자녀를 적게 낳으려고 한다. 소위 기독교의 본산이라고 하는 유럽이 이런 정신을 가지고 출산율이 본전에도 못 미치는 1.38명이 된 것이며, 서구화된 많은 나라들의 출산율이 적어지는 것이다. 결국 이슬람의 높은 출산율은 무슬림들의 순종하는 신앙을 보여주는 한 단면인 반면, 기독교의 낮은 출산율은 자신들만의 안락을 추구하는 기독교인들의 불순종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된다. 이제 기독교가 다시 살 수 있는 길은 자신의 편안함이 아니라 신의 뜻을 순종하기 위하여 자녀를 많이 출산하는 것이 아닐까? -18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