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공간, 물질, 의식, 역사는 독립적이지 않고 모질게도 서로 엮여 있다. 영원이라는 공통분모에 직선적(선형시간) 시간이라는 비유들을 옷 입고 지나칠 정도로 서로 결맞아 있다. 그것을 입자물리학, 철학, 역사, 성경을 자료로 소개하였다.
그러므로 역사는 독립적일 수 없고 존재론에 결맞아 있는데,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지상을 내려다보면 보이지 않던 큰 그림이 보이듯, 거시적 안목으로 역사를 보면 여실히 드러난 그 결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그 결은 존재론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였다! 실제 역사를 제시하는 것으로, 존재론(시공, 물질, 관념)을 소환하는 것으로 그것을 소개하였다.
시간, 공간, 물질, 철학(존재론, 관념론), 역사는 놀랍게도 1위 2성(완전한 신, 완전한 인간, 즉 존재론의 완성)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 완성을 향해 결맞아 있었고, 있는 중이고, 있을 것이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자리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면 존재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만물은 그리스도로 인해 완성되고 통일된다.
서문 12
제1장 시간이란 13
1. 시간과 의식의 관계 13
2. 시간은 존재와 함께 간다! 19
3. 시간에 엮여 있는 의식! 존재는 이미 ‘시간적’이다 20
4. 빛-시간의 해부, 시간의 민낯을 보다 22
5. 빛과 유물론 27
6. 영원에 관해 35
7. 인간의 학명과 시간 40
8. 영원(시간)에 기대어 42
9. 이제 시간을 정리해 보자! 49
제2장 시간과 역사 54
1. 역사는 우연일 수 없다! 54
2. 역사는 필연일 수 없다! 76
1) 인간의 존재 방식은 자유 선택 78
2) 존재가 아닌 생성과 동적으로서의 인간 정체성 86
3) 무화는 진리에 이르는 길 93
4) 인간의 본성은 존재가 아니라 의식이다 102
5) 자유 이외의 모든 것은 우연이다 108
6) 생성의 원인은 자유에 있다 112
7) 정리해 보자 124
제3장 역사란 무엇인가? 126
1. 아리스토텔레스의 역사관 126
2. 플라톤의 역사관 131
3. 헤겔의 역사관 134
4. 마르크스의 역사관 136
5. 라인홀드 니버의 역사관 139
6. 콜링우드의 역사관 144
7. 토인비의 역사관 147
8. 정리해 보자! 151
제4장 실제 역사 그림 그리기 155
1. 헬라와 예수와의 만남 155
2. 역사가 보여 주고 있는 큰 그림 168
1) 예수 승천 직후 170
2) 태양 탄생일이 성탄절 되다 (의미심장한 징후들) 172
3) B.C.와 A.D.로 나뉘다 174
4) 제우스와 주피터가 예수로 바뀌다! 175
5) 세계가 둘로 나뉘다! 180
6) 예수 공화국이 되다! 185
(1) 예수 공화국의 기초가 형성되다! 187
(2) 예수 공화국의 실재가 형성되다! 188
(3) 예수 공화국의 국제적 확장 190
(4) 관념의 공간에서의 예수 공화국 192
(5) 교황권 전성시대 저물고 민주주의 서광이 보이기 시작하다 195
(6) 르네상스 고전으로 돌아가자! 관념과 땅의 지형도가 바뀐다 197
(7) 르네상스는 죽지 않았다 204
(8) 르네상스가 낳은 21세기 아들 208
(9) 1785년 토마스 제퍼슨 및 종교 자유법; 입헌 군주제 210
7) 역사는 예수 공화국이었다! 212
제5장 성경과 공명하는 존재론과 세계사! 214
1. 입자 물리학과 성경의 창조 기사 214
2. 세계사와 공명하는 예수 존재론 (신구약 성전의 역사) 222
3. 요한계시록과의 공명 “이기고 이기려 하더라” 235
4. 요한계시록과의 공명 “두 증인” 247
제6장 일곱 머리 열 뿔 짐승 (성경대로 된 역사) 255
1.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이란? 255
2. 일곱 번째 머리와 그 역사 262
3. 여덟 번째와 그 역사 270
1) 스콜라 철학의 발흥 273
2) 르네상스의 발흥 276
3) 종교개혁과 인문주의운동 280
4) 독일(유럽)의 30년 전쟁 283
5) 르네상스의 아들 미국의 건국 286
6)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은 … ! 295
7) 네 바람과 입김 301
나가면서 307
추천사 1 김경주︱극작가, 시인
추천사 2 김선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01회 총회장
입자는 공간상에서는 분명하게 정지해 있지만 시간 상에서는 정말 움직이고 있다. 시간 상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태를 질량이라 한다…, 시간과 공간은 별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근원적 단계에서 공간은 시간으로 표출되어 L과 R의 진동(질량)이 공간 속의 이동이 되게 했다. 공간에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시간과 공간인 입자들의 출렁이는 바다에서 어떤 결맞음의 상태고, 이미 시간의 네트워크에 엮여 있음을 의미한다.
- 32~33p.
‘이데아계와 현상계가 어떻게 통일될 수 있는가?’ 이러한 물음을 던지고 있던 헬라와의 만남에서 예수는 ‘나는 사람이면서 신입니다’라고 말하며 그 본질적 물음에 답을 제시하였다. 다시 말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데아계와 현상계가 통일된 존재입니다.’
- 180p.
콘스탄티누스 군대는 보다 적은 전력으로 막센티우스 군대를 여러 차례 이긴다. 이제 최후의 전투만 남았다. 이 전투는 앞으로 전개될 1,400년 기간의 세계사를 결정짓는 주요한 사건이 된다. 예수와 헬라와의 만남에서 예수가 중심이 되는 사건이며, 제우스와의 대결에서 왕좌를 예수에게 넘겨준 사건이 되기 때문이다.
-178p.
미국이라는 르네상스는 영국이라는 신성 로마 제국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은 버지니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성취하기 시작한다. 쉽게 말해 국가에서 종교를 떼어낸다…, 정말 고대 로마의 부활이었다! 르네상스는 미국이라는 아들을 낳은 셈이다. 미국은 르네상스의 아들이다. 이 아들은 과거에 있었던 인물이다. 아들의 고대 이름은 두 개인데 하나는 ‘로마’이고 다른 하나는 ‘헬라’다.
- 210~211p
종교개혁에 의해 새롭게 태동된 개신교, 즉 르네상스의 친구는 르네상스의 형이라 할 수 있는 스콜라 철학을 중심에 탑재한 가톨릭, 즉 개신교의 형이라 할 수 있는 가톨릭과 정면충돌하게 된다. 르네상스가 헬라를 완전히 불러와 종교개혁의 전장을 만들어 주었고, 스콜라 철학의 헬라가 자신의 위치를 지켜 기독교 철학의 하수인 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돌연 돌변하여 동생인 르네상스의 헬라편을 들어 자신이 섬겼던 황제와 교황 시스템을 무너뜨렸다. 결국, 르네상스와 친한 개신교가 승리하는 역설적 사건이 발생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형된 예수 공화국의 문을 열어젖히게 된다.
-284~285p
다음의 문구는 스핀 네트워크와 공명하는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다. 영어로 보면 입자성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 ‘the surface of the deep’인데 ‘surface’에 주목해 보면서 다시 비눗방울의 예를 떠올려 보자.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입자는 노드와 면과 선이라는 것을 떠올려 보자. 그러면 공변 양자장과 스핀 네트워크에 공명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우주와 세계는 가장자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인데, 흑암(확률과 비결정적 작용들)이 깊음(the deep) 위에(the surfacethe surface) 있다. 스핀 네트워크의 노드, 면, 선과 공명한다.
- 221p.
큰 그림을 그려 보면 기독교가 ‘헬라의 로마’를 무너뜨렸고, 그 자리에 콘스탄티누스 황제처럼 예수를 신봉하는 클로비스, 페핀, 샤를마뉴, 오토같은 황제들이 ‘예수의 로마’를 이제는 거대한 제국의 형태로 세웠다. 일곱 번째 머리는 여섯 번째 머리인 ‘헬라의 로마’를 무너뜨린 ‘신성 로마’였다. 서양은 이렇게 태동하게 되었고 세계사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의 중심이 된다. 신성 로마 제국과 그 맥을 같이하는 1800년대까지의 서양은 일곱 번째 머리가 되는 셈이다.
-26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