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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북부 수마트라 바딱종족 무슬림의 회심 연구

저자/역자 윤상혁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
발행일 2024년 5월 20일
정보 신국판 | 30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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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필자의 연구는 “북부 수마트라의 대표종족인 바딱종족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기독교로 회심하는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회심에는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 연구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회심이론에 대한 검증이 아닌 인도네시아의 사회·정치적 특징과 바딱종족이라는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외부자(etic)의 관점이 아닌 내부자(emic)의 관점을 지향하였다. 귀납적 연구가 그러하듯이 본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회심자들은 그들의 회심 과정 가운데 경험했던 숱한 위기와 어려움을 하나님의 말씀, 놀라운 경험, 성도들의 사랑을 경험함으로 극복하였고 도리어 그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했다는 신앙고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본 연구가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나아가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동료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1995년 OM 국제선교단체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뒤, 2007년 고신총회세계선교회(Kosin Presbyterian Mission) 선교사로 파송받아 이집트와 인도네시아를 거쳐 2023년까지 KPM본부에서 사역하였다. 2024년에 다시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로 돌아가서 이전에 해 온 교회개척과 지도자 훈련 그리고 브니엘 기독학교를 통한 교육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히 이슬람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슬람의 개신교 회심 인구가 급증하는 현재에 정작 관련연구가 부족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이슬람권 선교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고자, 교회를 섬기는 이들과 선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자신의 연구결과물을 내놓았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쌈핏모 하베아한 박사┃메단장로회신학교 학장 1
추천사 2 김성운 박사┃고려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3
추천사 3 홍영화 선교사┃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 5
추천사 4 강창섭 박사┃인천중화교회 담임목사 7
약어표 17
저자 서문 18
제1장 서론 23
1. 연구 문제의 진술(Statement of Research Problem) 23
2. 연구 목적(Statement of Purpose) 24
3. 연구의 중요성(Signicance of Research) 25
4. 연구 및 면접 질문(Research and Interview uestions) 27
5. 가정(Assumptions) 29
6. 연구상의 제한(Delimitations) 30
7. 연구의 한계(Limitations) 31
8. 방법론(Methodology) 32
9. 용어 정의(Denition of Terms) 32
제2장 선행 연구 및 관련 문헌 35
1. 인도네시아 종교와 빤짜실라 세계관 36
2. 북부 수마트라 바딱 종족 이해 44
3. 바딱 종족의 선교 역사 51
4. 바딱 종족과 노멘슨 선교사 57
5. 회심의 이해 61
제3장 연구 방법론 81
1. 연구 방법론: 근거 이론 82
2. 연구 참여자 인적 사항 87
3. 자료 수집 90
4. 연구 참여자 모집 91
5. 심층 면접 진행 92
6. 자료 분석 94
제4장 연구 결과 102
1. 연구 참여자의 회심 이전의 삶 102
2. 교회 출석 동기 123
3. 교회의 첫인상 140
4. 회심의 장애 요인 152
5. 장애 극복 요인 169
6. 결신 요인 182
7. 연구 참여자의 회심 이후의 결과 210
8. 주요 범주 간의 비교 분석 235
9. 이론적 코딩 243
제5장 결론 256
1. 절차 요약 256
2. 본 연구를 통해 생성된 회심 이론 258
3. 문헌 연구와의 논의 264
4. 연구의 적용 269
5. 연구의 제언 275
부록 1 심층 면접을 위한 개인 질의서 278
부록 2 연구설명과 참여 동의서 281
부록 3 IRB 승인서 286
국문 초록 287
ABSTRACT 290
참고 문헌 293

추천사

본서는 저자가 오엠선교회에서의 선교 경험을 시작으로, 이슬람의 머리라고 일컫는 이집트를 거쳐, 세계 최대의 무슬림들이 사는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이슬람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출간되었기에 이슬람권 선교학 발전에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쌈핏모 하베아한(Sampitmo Habeahan) 박사
메단장로회신학교(Ketua Sekolah Tinggi Theologia Presbyterian Medan) 학장

저자는 문화적 차이가 무슬림들의 신앙과 복음 전파에 끼치는 영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바딱 종족 사람들과 친밀한 교제와 깊은 신뢰를 쌓은 내부자로서 연구 대상자들의 신앙 세계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무슬림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분에게 필독을 권합니다.
김 성 운 박사
고려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

저자가 오엠선교회에서의 선교 경험을 시작으로, 이슬람의 머리라고 일컫는 이집트를 거쳐, 세계 최대의 무슬림들이 사는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이슬람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출간되었기에 이슬람권 선교학 발전에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홍 영 화 선교사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

선교와 회심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과서로서 모든 선교사와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들과 선교에 관심이 있는 성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의 모든 종족이 회심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강 창 섭 박사
인천중화교회 담임목사

본문중에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 회심은 'Pertobatan'이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 기독교 회심이란, 이슬람에서 예수를 믿기로 결신하여 반응하는 행위로서 회개, 죄로부터 돌아섬, 세례와 함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기로 하는 행위들을 포함한다.
_ p.34

1859년까지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독교 선교는 주로 로마천주교의 예수회(Jesuits) 선교사 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반면에, 개신교 선교는 19세기에 이르러 시작되었다. 1800년부터 1900년 사이에 약 15개의 개신교 선교단체가 당시 네덜란드에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그들은 다른 사역자들이 없는 지역에 들어가기도 하였으며, 해안지역의 경우 무슬림들이 대다수였던 지역에서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사역을 확장해 나갔다.
_ p.38

북부 수마트라 지역에 선교사들이 들어갔던 시기는 19세기였다. 물론, 1679년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세워졌고, 이에 따라 기독교는 제국주의와 함께 들어온 식민지적 종교로 인식되어 있었다. 따라서, 바딱 종족에게 있어서, 기독교의 포교는 그 당시에 이슬람의 침략적인 선교 때와
비슷한 적대적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사실이다
_ p.52

일반적으로 우리는 회심이라고 할 때, 회심의 순간에 경험하는 어떤 극적인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렇듯 회심의 사건이 극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하나님의 주권이 개입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서 회심은 가장 중심적 경험이다.
_ p.61

도리어, 이런(다신교) 사회에서 특정 종교에 소속된다는 것은 그 종교의 의식을 수행하는 정도에 불과하며, 마음의 상태를 급진으로 바꾸며, 새로운 신적 존재에 대한 유일하고, 배타적인 충성까지 요구하지는 않는다. 기독교는 회심의 수준을 총체적이고, 전인격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회심의 핵심은 인생과 의식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에 있다.
_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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