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창조신학 특강

저자/역자 박찬호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23년 4월 28일
정보 신국판(153*224)| 288면
ISBN
포인트 5% 적립
수량(0)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증가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감소
장바구니담기 바로구매하기

도서소개

이 책은 근대 과학의 출현 이후 과학과 기독교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있지만 특히 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근대 과학이 탄생하던 16-17세기에 기독교적 배경을 가진 유럽에서 기독교와 과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했는지를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19세기 중반에 출현한 다윈의 진화론으로부터 시작된 창조-진화의 논쟁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과학사의 여러 에피소드를 섬세하고 재미있는 필치로 풀어내고 있으며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학생들 뿐 아니라 목회자들, 대학생들, 과학과 기독교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 확신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미국 칼빈신학교와 풀러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현대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창조론오픈포럼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복음주의신학의 대변자 칼 헨리』(도서출판 살림, 2006),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킹덤북스, 2011), 『개신교는 가톨릭을 이길 수 있을까』(CLC, 2017), 『칼뱅의 기독교 강요 읽기』(세창미디어, 2018) 등이 있다.
역서로는 밀라드 에릭슨의 『기독교신앙과 포스트모더니즘』(CLC, 2012), 『복음주의 신학 논쟁』(CLC, 2014), 『현대신학의 지형도』(새물결플러스, 2016), 『기독교를 위한 변론』(새물결플러스, 2016), 「현대 신학자 연구』(공역, CLC, 2022) 등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양 승 훈 총장 | 에스와티니 기독의대 총장,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설립자/전 원장 1
조 덕 영 소장 | 창조신학연구소 4
들어가며 12

제1부
지동설에서 호모데우스까지

제1장 코페르니쿠스와 오시안더 21
제2장 티코 브라헤와 홍대용의 『의산문답』 34
제3장 케플러와 30년 전쟁 40
제4장 갈릴레오와 성경해석 46
제5장 뉴턴의 세 얼굴 58
제6장 다윈의 진화론 72
제7장 마이클 패러데이와 샌디먼파 84
제8장 원자와 소립자 그리고 쿼크 90
제9장 신과 주사위 놀이 95
제10장 생명공학의 출현 106
제11장 쇼클리와 실리콘 벨리의 출현 115
제12장 4차 산업혁명과 『호모 데우스』 128

제2부

젊은 지구론에서 유신 진화론까지


제1장 창조론의 중요성 144
제2장 창조론의 역사 155
제3장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 167
제4장 이데올로기로서의 과학주의 174
제5장 과학주의의 몰락 185
제6장 환원주의 194
제7장 맥그래스의 도킨스 비판 203
제8장 ‘설계’에 대한 맥그래스의 견해 215
제9장 자연과학에 대한 개혁신학의 자세 221
제10장 성경무오 233
제11장 창조의 연대 241
제12장 점진적 창조론-창조 내에서의 발전 245
제13장 복음주의와 유신 진화론 250
제14장 유신 진화론에 대한 웨인 그루뎀의 비판 253
제15장 유신 진화론 비판에 대한 평가 264
제16장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반성 273

글을 마치며 285
저자의 창조신학 관련 논문 목록 287

추천사

저자는 본서가 신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지만 추천자가 보기에 본서는 신학생들뿐 아니라 목회자들, 대학생들,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 확신한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현대 문명을 쥐락펴락하는 과학의 얘기들, 그것도 신학자가 풀어내는 과학의 뒷얘기들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다. 본서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귀한 지혜의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양 승 훈 총장 | 에스와티니 기독의대 총장,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설립자/전 원장


박찬호 교수야말로 이 신학의 본질과 자연과학 사이에 바른 길잡이 역할을 감당하기에 누구보다 잘 준비된, 성숙하고 탁월한 하나님의 귀한 신학자이다. 박 교수는 철학을 전공한 조직신학자로 본 『창조신학 특강』 저서를 통해 성경과 과학과 철학뿐 아니라 신학과 과학사와 현대과학 동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꾸준히 추적해 온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신학적으로 명쾌하게 평가하고 해석한다.
기독교 신학의 기초로서의 바른 창조론은 21세기 더욱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때 박 교수께서 이 귀하고 탁월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하고 축하하며, 이 유익한 책이 필요한 많은 이에게 읽혀지기를 기도하며 강력 추천한다.
조 덕 영 소장 | 창조신학연구소

본문중에

제1부에서 과학사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본 후 제2부에서는 자연과학의 발달로 인해 제기되는 여러 가지 신학적 문제들을 다루어보려고 한다.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 창세기 1장의 날에 대한 견해, 아담의 역사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 최근 미국 복음주의 일각에서 일고 있는 유신 진화론 논쟁에 대한 것을 살펴보려고 한다. 나는 오래된 지구론자라고 할 수 있다. 유신 진화론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유신 진화론자들을 함부로 매도하지는 말자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 p. 18.

다윈이 진화론에 대한 기본적인 착상을 하게 된 것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섬(Galapagos Islands)은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 제도인데 아메리카 대륙에서 1,000km 떨어져 있다. 다윈이 관찰한 핀치새의 부리 모양은 보통 진화론의 증거로 제시되곤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종간 진화를 의미하는 대진화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다윈은 갈라파고스섬을 “살아있는 진화의 실험장”이라고 불렀다고 알려져 있다. 다윈은 진화론의 창시자는 아니었다. 다윈의 진화론의 독특한 것은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을 통해 진화의 메커니즘을 설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75p.


한편 오늘날의 생명공학을 탄생시켰다고도 할 수 있는 인간게놈프로젝트는 흔히 냉전 이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냉전 시대의 거대과학을 출발시킨 동기가 주로 정치적인 목적이었던데 비해, 포스트-냉전 상황에서 잉태된 이 계획은 주로 경제적인 동기에서 시작되었다. 다시 말해서, 냉전 시대에는 체제경쟁에서의 승리, 즉 사회주의 소련에 대해 자본주의 미국이 승리하고 세계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지만, 90년대 이후의 세계는 경제력이 국가의 안보를 좌우하게 되고 이른바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 112p.

창조 사역에 있어 성부가 전면에 드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창조를 성부만의 사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양태론적 오류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창조론의 삼위일체론적 차원을 견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신학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창조론도 시대의 당면한 문제와의 씨름을 통해 상당 부분 변천을 해오고 있다. 결국 그것은 성경해석의 문제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무오하지만 신학은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신학이나 성경해석만이 옳다는 독선적인 자세를 버리고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에 대해 열어 놓고 살펴볼 필요가 있
-p. 154, 166.

과학주의 또는 과학제국주의적인 태도는 뉴턴주의에서 극명하게 드러났으며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그 최종적인 승리를 보장받은 듯하였다. 하지만 이런 지적인 상황은 20세기 들어 과학 자체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과학철학에서의 새로운 주장에 의해 변화하였다. 20세기 물리학의 2대 발견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의 상대성 이론과 닐스 보아(Niels Bohr, 1885-1962) 등의 양자 이론이다.
-185p.



개혁신학은 한 마디로 하나님 중심의 신학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 또는 하나님 중심의 신학은 인간의 개인적인 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구원은 오히려 그보다 훨씬 넓은 시각, 즉 우주적인 시각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 개혁신학의 확신이다. 개혁신학의 시각은 넓은 범위와 위엄을 요구한다.

-222p.



그루뎀은 『유신 진화론 비판』에 실린 설계론자 스티븐 마이어(Steven C. Meyer, 1958- )를 비롯한 사람들의 글들이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들에 대해 중요한 도전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런 주장들을 통해 “성경학자들이 신다윈주의(또는 이 시대의 다른 유형의) 대진화 이론을 전제하는 식으로 창세기를 해석하도록 ‘과학적 증거에 압박을’ 느껴서는 안 된다” 고 말하고 있다.

-254p.


유신 진화론은 복음주의자들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그루뎀을 따라 유신 진화론이 복음주의자들의 선택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에릭슨이나 쉐퍼도 동의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판의 강도에 있어서는 조금은 너그럽게 어느 정도 여지를 두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 부분 에릭슨보다는 쉐퍼가 보다 많은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72p.

Quick Menu

  • 통합검색
  • P&R
  • 밀알서원
  • 총판
  • 전자책
  • 연락처
  • 페이스북

문의전화 02.586.8762

페이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