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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초기 유대교와 신약의 교회

저자/역자 헤르만 리히텐베르거(Hermann Lichtenberger)/ 배재욱 엮음 / 배재욱, 장승익, 문배수, 박성호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20년 8월 21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48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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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초기 유대교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헤르만 리히텐베르거(Hermann Lichtenberger)의 논문 15편을 그의 제자들이 번역하여 만든 책이다. 성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니듯, 신약의 교회도 그러하다. 이 책은 신약의 교회의 배경이 되는 초기 유대교 전통을 살피는 동시에 그 현대적 적용을 제시함으로써 교회에 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지금의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헤르만 리히텐베르거(Hermann Lichtenberger)

헤르만 리히텐베르거 박사는 1986~1988년에 바이로이트(Bayreuth)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1988~1993년 뮌스터(Münster)대학교에서 ‘유대학 & 신약학’ 분야 교수와 ‘델리취 유대교 연구소’(Institutum Judaicum Delitzschianum) 소장을 역임한 후, 1993년에 독일 튀빙겐(Tübingen)대학교에 마르틴 헹엘 교수의 후임으로 부름을 받아 신약학의 세 분야 중에서 첫째 분야인 ‘신약학 & 고대 유대교’(Neutestamentliche Theologie & antikes Judentum) 분야의 교수와 ‘고대 유대교와 헬레니즘 종교사 연구소’(Institut für antikes Judentum und hellenistische Religionsgeschichte)의 소장으로 일하다가 2012년에 정년 퇴임하였다. 현재는 튀빙겐대학교 신학부의 명예교수로 활동하면서 학문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소개

배재욱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장승익 박사(함께하는교회 예수마을 담임목사)
문배수 박사(대구신학대학교 객원교수)
박성호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목차

번역자 약력 및 저작 목록 | 배재욱 장승익 문배수 박성호
추 천 사 | 오성종 조경철 문병구 장석조
저자 서문
엮은이 서문

제1부 세례와 성만찬
제1장 세례자 요한과 쿰란 문서들
제2장 쿰란-에세네의 정결 의식들과 요한의 세례
제3장 1세기 마지막 1/3분기에 있었던 세례자 공동체들과 초기 기독교의 세례 논쟁
제4장 성만찬 전승에 나타나는 ‘언약’

제2부 기도와 선교
제5장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기, 하나님께 말하기
제6장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마 9:38/눅 10:2)

제3부 교회의 정체성과 역사
제7장 로마에서의 요세푸스와 바울
제8장 유대교 음식
제9장 “남들이 우리를 보듯 우리 자신을 바라보기”(로버트 번스)

제4부 메시아 기대, 율법 그리고 신비주의
제10장 제2 성전 시대의 메시아 기대와 메시아 상
제11장 바울과 율법
제12장 사도 바울의 신비주의

제5부 새 창조와 중생, 부활 사상 그리고 종말 사상
제13장 새 창조와 중생
제14장 쿰란 문서에서 부활
제15장 반드시 속히 될 일(계 1:1)

장별 참고문헌

추천사

초기 유대교 전문가이신 리히텐베르거 박사의 저서 『초기 유대교와 신약의 교회』가 국내에 번역, 소개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 이 연구서를 통하여 구약 및 초기 유대교의 배경연구를 통하여 신약의 본문과 신학적 주제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받는 접근방법이 친숙하게 되기를 바란다.
오성종 박사_전 칼빈대학교 신약학 교수

교회에 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지식이 깊이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한국 개신교회 상황을 늘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번역되어 나온 『초기 유대교와 신약의 교회』라는 책 속의 논문들이 우리에게 매우 유용한 가르침을 주리라 믿는다.
조경철 박사_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리히텐베르거 박사의 이 책은 오늘 우리 한국교회의 말씀 사역의 신학적 깊이와 그 기초를 단단하게 하며 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여, 우리의 교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열방을 섬기는 튼튼한 교회가 되도록 돕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병구 박사_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신약 연구의 출발점이 되는 세례자 요한과 쿰란의 관계를 연구하고, 특히 정결과 세례, 죄 용서의 관계를 연구했다. 초기 유대교와 신약에 나타난 교회 이해에 매우 유익한 책으로 관심 있는 신학도와 목회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장석조 박사_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본문중에

p. 12
이 책의 논문들을 통해 한국에 있는 독자들에게 인사드린다. 이곳에 실린 논문들은 신약성경을 역사적이고 종교적인 문맥에서 이해하고 이로부터 그 메시지의 특별한 점을 인식하고자 노력해 온 한 ‘신약학과 고대 유대교’ 교수의 연구들이다. 이러한 작업은 두 가지 중점을 가지고 진행되는데, 한편으로는 대학에서 행한 학술적인 연구와 수업의 형태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와 그 교회의 선포를 위함이다. 그래서 필자는 국립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의 교수인 동시에 독일 감리교회에서 임직 받은 설교자이기도 하다.

p. 32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세례자 상(像)으로부터 본다면, 세례자 요한을 쉽게 초기 기독교의 한 인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원시 기독교적 전승이 요한을 선구자이자 선행자로서 예수에게 부속시키면서도 그를 서열과 역할을 따라 예수에게 종속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세례자 요한의 역할이 예수와 원시 기독교와의 관계로 국한된다는, 역사적으로 부적절한 관점이 생겨났다.

p. 101
성만찬 말씀은 신약성경에서 두 가지 기본 형태로 나타나는데, 곧 마태(마 26:26-29)가 광범위하게 따르고 있는 마가(막 14:22-25)의 버전, 그리고 바울의 것(고전 11:23-25)과 유사한 누가(눅 22:19-20)의 버전이다. 유대적 만찬의 전형적인 특징들은 네 가지의 만찬 묘사들에서 모두 나타난다. 하지만 고린도전서 본문과 관련해서는 람페(P. Lampe)가 클라우크(H.-J. Klauck)를 넘어서 그 진행 과정을 헬레니즘적이고 로마적인 만찬들과도 일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p. 120
구약성경과 초기 유대교 시편들 그리고 유대교의 기도 실천에서 마주치게 되듯이, 신약성경에서 기도를 위한 전제 조건과 토대는 이스라엘의 기도다. 이때 한편으로는 성전 예배에서 사용되는 시편 기도들(시편을 가리킴-역주)의 역할에, 다른 한편으로는 회당들에서의 기도들에 주목해야 한다. 눈에 띄는 것은 이집트에 있는 회당들이 기도처(proseucai,)라 불린다는 사실이다.


p. 230
다른 사람들이 한 사람을 보듯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일은 이 ‘(바라)봄’이 진리에 상응할 때에만 받아들여진다. 그것이 악의나 무지에 의해 변질되었다면, 적절하게 바라보는 방식이 가르침과 정보를 통해서 복원돼야 한다. 바로 이것을 요세푸스는 『유대교의 근원들(또는 근원성』(뮌스터의
요세푸스연구회가 번역한 책의 제목)에 대한 자신의 책에서 의도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진실된 것’(tavlhqe,j)이며, 그는 진실된 것/진리를 알기 원하는 이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자기 작품의 마지막에서 요세푸스는 “우리에 대하여 부당하게 썼던” 이들을 언급하며, 이제 “그들이 뻔뻔스럽게 진리에 반대하여 스스로 싸움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할 때, 다시 한 번 ‘진리’(avlh,qeia)에 대하여 말하게 될 것이다.

p. 446
축복의 약속은 미래를 열어 놓는다. 더 정확히 말해 미래는 하나님과 함께하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에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으로서 임마누엘은 항상 동시에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와 함께 이해돼야만 한다(마 1:23).
우리의 신약성경은 마태복음과 계시록의 임마누엘을 통해—우연에 의해?—둘러싸여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뜻하는 것에 따르면, 아직 여전히 오는 것이 지체되지만 그 주는 현재의 주다. 그것은 거꾸로도 통한다. 현재의 주는 미래의 주와 동일하다. 그래서 현재의 주는 미래의 주고 또 미래의주는 현재의 주다. 현재에 있고 또 미래에 있을 그분은 동일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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