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조직신학자 웨인 그루뎀, 고난이라는 코드로 베드로전서를 읽다!
웨인 그루뎀은 베드로전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는데서, 그리고 또한 그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함을 통하여 (특별히 고난 중에서도!) 자라가도록 촉구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웨인 그루뎀은 여느 주석가들과는 다르게, 연구서적들보다는 성경 본문 및 당대의 외경 등, 1차 문헌에 집중하여 해석을 해나가며, 누구보다도 객관적인 분석을 보여준다. 베드로전서의 헬라어 용례에 대한 그의 연구는 탁월하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음부강하를 둔 논쟁을 부록으로 따로 떼어내어 다룬다. 다섯 가지의 주장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내리는 그의 결론에 독자들 모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추천사 (김형동 박사: 부산장신대학교 교수)·5
시리즈 서문·6
저자 서문·8
역자 서문·14
약어표·16
지도: 베드로전서의 회람·23
◆ 서론
1. 저자·28
2. 기록 장소·47
3. 기록 연대·51
4. 수신자와 독자들·53
5. 기록 목적·56
6. 베드로전서의 성격과 가능한 자료들·57
7. 베드로전서의 현저한 논지들·63
◆ 본문 주석
Ⅰ. 문안인사: 사도 베드로가 하나님의 영원한 돌보심 가운데 있는 나그네들에게 문안함(1:1-2)·71
Ⅱ. 일반적 교리: 너희 구원의 탁월성(1:3-2:10)·83
1. 기뻐하는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하라(1:3-12)·83
2. 적용: 너희는 모든 행실 가운데 거룩해야 한다(1:13-25)·116
3. 어떻게 거룩함의 진보를 이룰 것인가?(2:1-10)·143
Ⅲ. 특별한 윤리적 가르침들: 불신자들 가운데서 어떻게 거룩할 것인가?(2:11-5:11)·175
1. 일반적 원리들(2:11-12)·175
2. 시민으로 살아가기: 그리스도를 위하여 정부 당국에 복종하라(2:13-17)·181
3. 사환으로 살아가기: 너희 주인들에게 순종하라(2:18-25)·190
4. 결혼한 사람들의 삶(3:1-7)·207
5. 전반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3:8-4:19)·225
6. 교회 구성원과 중직자로 살아가기(5:1-7)·283
7. 영적인 갈등상황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5:8-11)·299
Ⅳ. 마무리 인사(5:12-14)·305
1. 나는 이 서신을 신실한 실루아노 편에 보낸다(5:12a) ·305
2. 너희는 내가 기술한 은혜에 굳게 서라(5:12b)·307
3. 로마에 있는 교회와 마가로부터의 안부 인사(5:13)·308
4. 서로 문안하라(5:14a)·309
5.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두에게 평강이 있기를!(5:14b)·310
<부 록> 그리스도께서 노아를 통하여 선포하심: 유대 문헌의 유력한 주제들의 관점에서 다루어진 베드로전서 3:19-20 ·311
1. “옥에 있는 영들”은 누구인가?·316
2.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을 선포하셨는가?·341
3. 언제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셨는가?·343
4. 결론·362
추가 주석
1. 새 언약의 보상(1:4)·91
2. “시기와 정황” 혹은 “누구 혹은 언제?”(1:11)·113
3.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 (2:5)·158
4. 성경 안에서 택함 받음과 배척 (2:8)·166
5.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까지 우리의 죄악을 끌어올리셨는가?”(2:24)·204
저자 웨인 그루뎀은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벧전 1:23)인 베드로전서에 대한 분명하고도 심도 있는 적절한 주석을 제공한다. 고통 가운데서의 순종, 고난과 징벌, 위로에 대한 통찰뿐만 아니라 박해 속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과 같은 내용들을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으로 잘 주해하고 있다. 특별히 예수 재림의 종말론적 기대는 베드로전서의 도덕적 가르침의 근거가 된다. 이러한 그루뎀의 베드로전서 주석이 한국 교회의 신앙의 성숙과 도덕성을 함양하게 해줄 것이다.
-김형동 박사(부산장신대학교 교수)-
이 주석은 아마도 성경과 다른 외경을 평균 이상으로, 그리고 다른 주석들을 평균 이하로 인용할 것이다. 이 시도는 의도적인데,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전문가가 선호하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그 해석을 지지하는 증거를 발견했고 그 증거가 그들 자신을 설득했기 때문에, 어느 구절에 대한 특정 해석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p-
베드로전서의 수신자는 첫 구절에 명확하게 진술되어 있다.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1898년에 홀트(Hort)는 이 이름들이 그 편지의 전달자가 따라갔던 여행 경로를 묘사하였으며, 그는 흑해 남쪽의 네 개의 로마 관할지를 관통하여 여행하였는데, 그곳은 소아시아로 불리는, 주로 현대의 터키 안에 속하는 땅이었다고 주장하였다…순환 경로는 소아시아에서의 모든 기독교적 영향력이 강한 주요 핵심부들은 편지로 닿을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경유한 곳마다 (그 편지의) 사본들이 만들어져서 인근 도시들의 보다 작은 교회들에게 배포될 수 있었을 것이다. -53, 54pp-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느니라.” 이 어구의 의미는 논란이 많다. 이와 연관된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옥에 있는 영들은 누구인가?
-세상을 떠난 불신자들?
-세상을 떠난 구약 시대의 성도들?
-타락한 천사들?
2. 그리스도는 무엇을 선포하셨는가?
-회개를 위한 두 번째 기회?
-구원사역의 완성?
-최종적인 정죄?
3. 그리스도는 언제 선포하셨는가?
-노아의 시대에?
-그분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
-그분의 부활 후에?
다양한 답변들이 이 질문에 대해 제시되었다. 다섯 개의 가장 보편적인 견해들이 본서 부록에 설명되어 있다. -24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