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가장 뛰어난 신앙 지침서로 알려져 있는 본서는 이미 경건 고전 문학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고,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판을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천여 개에 달하는 성경 구절 속에서 흘러나오는 새롭고 신선한 힘과 기도와 찬송 가운데 저절로 터져 나오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경건으로 충만한 저자의 인격으로 인하여, 본서는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다. 토마스 아 켐피스의 순수하고 소박하며 사랑과 경건과 겸손과 희생과 십자가의 삶을 받드는 글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을 일깨워주고 고무시켜주고, 격려해주고, 감동시켜 우리들의 삶을 영적으로 풍요롭고 아름답게 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