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죽음과 같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을 만난 저자의 진솔한 간증과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사명을 갖고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담았다. 마지막 때에 “복음의 내용”과 “교회”를 전복시키려는 비밀 엘리트 세력의 전모를 밝히고, 타 종교와 비교할 수 없는 구원에 관한 기독교의 풍성한 내용을 제시하면서, 기독교의 진리를 변호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미혹에 빠지지 않고 깨어있어 올바른 진리를 분별해 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 앞에서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1부 다시 살다
수면제를 먹었는데 마치 각성제를 먹은 것처럼 오히려 정신이 생생해졌다. 그리고 전혀 대하지 않게 지난 삶의 장면들이 보였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아마도 시간의 차원을 넘어선 곳이었는지 모른다.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어도 분명히 나는 그분의 임재 안에 있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통렬히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재판관처럼 “네 죄를 네가 알렸다”라고 꾸짖으신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냥 지난 내 삶을 보았을 뿐인데 죄인이라는 사실을 통렬하게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가 터져 나왔다. 단 두 마디였지만 내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나온 가장 정직하고 가장 절실한 부르짖음이었다. 이후 발견되고 다시 살아나면서 나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훗날 성경을 읽으면서 바로 내가 경험했던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말 그랬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서게 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며 선고하시기 전에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직접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아직 살아있는 동안에 죄를 깨닫게 되고 용서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며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내 생애 최고로 잘한 일이었고 가장 감사한 일이었다. 이후로 나는 정말로 변화되었다.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이 땅에서 가질 기회들을 결코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2부 더불어 살다
예수님을 알고 난 이후 정신이 무너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다시 살리시고 회복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쯤 나도 저들처럼 정신병동이나 어두운 방구석에 처박혀 있었을 것이라는 동병상련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누구든 사고를 당하면 장애인이 될 수 있듯이 누구든 충격을 받으면 정신장애자가 될 수 있다. 죄악 된 세상에 살면서 누구라도 예기치 않은 불행과 문제를 대면할 수 있는데,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뿌리가 없다면 무너지며 패배한 삶을 살게 된다. 세상에 착한 사람은 많지만, 지혜와 인내와 겸손과 사려 깊음과 따뜻함과 밝음을 겸비한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런 아름다움은 온실과 같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세파를 잘 겪으면서 자라나게 된다. 그렇다고 인생의 환란을 일부러 겪을 필요는 없다. 평탄한 환경에서도 앞으로 닥칠 수 있는 폭풍우를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다. 살아계시고 보고 계시고 역사하시고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직접 원수갚을 필요가 없고, 다 잃어버려도 절망할 필요가 없고, 성공하고 유명해져도 교만할 수 없고, 낮은 자들에도 한결같을 수 있다. 모든 아름다운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다. 아름다운 사람의 아름다움은 꽃보다 승하고 다이아몬드보다 귀하다. 나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칭찬받는 사람들로 인해서 감동하거나 도전받은 적은 없지만, 평범한 작은 일상에서 감격할 때는 많다. 그들의 겸손하고 양보하고 용서하고 온유하고 지혜롭고 따뜻하고 성실한 태도는 나를 부럽게 만들며 도전한다.
3부 권력 유감
세상을 지배하는 사상과 철학은 반인륜적이고 반기독교적이다. 인명을 경시하는 무신론, 진화론, 유물론이 사회과학에 적용되면서 공산주의를 만들어냈다. 공산주의는 유대주의다. 공산주의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도 같은 유대적 뿌리를 갖는다. 국제 유대인은 모든 국가와 민족들을 자신에게 종속시키기 위해 두 이데올로기를 적절하게 대립시켜 왔다. 전 세계가 이데올로기 전쟁과 혁명의 소용돌이로 빠져들면서 일억 명 이상의 인류가 살해되었다. 모든 권력은 반드시 타락한다고 했다. 권력의 타락은 정치나 경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종교 권력의 타락은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의 이름을 빙자하기 때문에 더욱더 끔찍해진다. 종교 권력이 정치 권력과 경제 권력과 결탁하면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위험해진다. 지금 세계 권력자들이 그런 세상의 세계정부를 완성한다. 세계 역사는 미국과 유럽의 국제 엘리트들의 세계정부 건설을 향해서 만들어져 갔다. 여러 역사가가 폭로했듯이 그 배후에는 유대인과 예수회가 있다. 그들의 비밀집단인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가 많은 국제기구를 만들어 세계정복을 향한 목표를 위해 활동해 온 것이다. 유대교와 로마가톨릭은 공통의 원수가 있는데 바로 기독교다. 기독교는 유대인이 증오하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면서 원수가 되었고, 또 비성경적인 로마가톨릭과 분리하면서 원수가 되었다. 로마가톨릭의 폭력으로 강제개종한 크립토 유대인은 예수회를 조직하고 로마가톨릭에 깊숙이 침투해서 공동의 원수를 멸절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님의 선민(選民)’이라는 잘못된 특권 의식을 가졌던 유대인은 ‘세상을 장악하고 기독교를 멸절 한다’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로마가톨릭을 최대 종교집단으로 성장시키고 이용하려 했다. 종교집단이 아니라 군사집단으로 불렸던 예수회는 행동대장으로서 활동해 왔다. 예수회와 유대인이 중심이 된 국제 비밀 엘리트들의 세계정부 건설 계획은 많은 증거와 함께 폭로됐음에도 불구하고 거짓 음모론이라며 배척받아 왔다. 하지만 그들 자신은 공개적으로 그것을 인정한다. 캐럴 퀴글리 교수는 “대중은 이미 세계정복을 목표로 하는 소수의 강력한 그룹의 주관 아래 있다. 나 자신도 그 그룹에 소속되었다. 이 그룹은 상징들과 신조들과 기념물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명백히 밝히고 있다”라고 말한다. 유대인 금융 재벌들이 프랑스 혁명, 워털루 전쟁, 세계대전, 세계 경제공황 등을 통해서 어떻게 세상의 돈을 끌어모을 수 있었는지, 또한 예수회를 이용해서 어떻게 미국중앙은행을 사유화할 수 있었는지 치열한 음모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4부 오직 예수
세상 권력자들이 만들어낸 사악한 역사와 그들이 지배하고 있는 시대에 대해 알게 될 때 우리는 이 불편한 진실을 부정하고 싶어질 것이다. 어쩌면 열심히 살아가려는 소망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악한 세상에서도 더욱 열심히 살아갈 이유와 목적이 충분히 있다. 비록 이 땅의 조류를 거스르며 힘들게 살지만, 언젠가 생명이 마치는 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완벽한 천국으로 옮기게 될 것이다. 세계정부 주의자들은 자신의 계획에서도 밝혔듯이, 세계종교를 만들기 위해 다른 종교와 철학과 사상을 가미하면서 기독교를 변질시켜가고 있다. 기독교인이 저들의 의도를 알지 못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복음’을 믿으며 저들을 추종하게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종교가 같다고 말한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며 서로 다른 호칭으로 불리지만 모든 종교가 같은 하나님을 향해 간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고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멸망했다. 그 이유가 ‘우상숭배’ 때문이라고 구약성경은 거듭 언급한다. 그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당시 최강대국인 바빌론을 따라서 바알신도 섬겼다. 여러 선지자가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지만, 이스라엘은 ‘음녀’의 짓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그들이 앙망하던 바빌론에 의해서 멸망했다. 모든 종교가 같은 것이라면, 하나님은 바빌론의 바알 신 숭배도 용납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주이자 구원주이자 심판주로서 인간에게 경배와 영광을 받으실 유일한 분이시다. 한편 사탄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싶어 하면서 하나님을 흉내를 내 온갖 우상 신들과 종교들을 만들어냈다. 우상(하나님이 아닌 거짓 신)을 하나님처럼 숭배하고 따르는 것은 하나님께 가장 참혹한 죄가 되며, 하나님과 우상을 같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가장 큰 모독이고 경멸이다. 오직 기독교만,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믿는다.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동안에는 구원주이신 예수님을 믿으며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을 기회가 있지만, 그 기회를 거절할 때는 죽음 이후에 죄를 심판하시는 심판주 하나님을 대면하게 될 것이다. 여태껏 오랜 세월 살아온 길이 틀렸음을 인정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여태껏 왔던 길에서 돌아설 때 대가와 손실도 감수하고 책임져야 할 것들도 있다. 그래서 용기 있는 자들만이 진리를 쟁취할 수 있다. 두 번째 인생은 그곳에서 시작된다. 그곳은 생명의 출발점이다.
추천사(서석현 목사/풍류교회 담임)
제1부 다시 살다
제1장 다시 살다
제2장 말할 수 없는 은혜
제3장 용서받고 용서하고 이해하기
제4장 푯대를 향해
제5장 의심, 원망, 절망
제6장 다시 소망
제2부 더불어 살다
제1장 견디고 이기기
제2장 그때는 몰라서
제3장 아름다운 사람들
제4장 꽃보다 감자
제5장 사람이 우선
제6장 중매쟁이
제7장 피난 이야기
제3부 권력 유감
제1장 공산주의의 폭력
제2장 반공주의의 폭력
제3장 절대 권력의 세계 정부
제4부 오직 예수
제1장 기독교
제2장 불교
제3장 천주교
제4장 유대교
제5장 교회의 타락
저자 후기
저자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말하면서 자신의 죄와 비극을 담담하게 드러내고,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어려운 사람을 만나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낙심하거나 기뻐한 이야기도 진술합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라는 것과, 한편으로 기독교를 대적하는 거대 세력의 감추어진 오랜 역사와 계획도 거침없이 증거합니다. 이는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로서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본서를 통해서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변화된 삶을 살기 원하게 된다는 것도 다시 확인받을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서석현 (목사/풍류교회 담임)
나는 늘 울고 다녔다. 손가락으로 조금 찌르기만 해도 한 양동이는 족히 흘릴 것처럼 온몸에 눈물이 가득해 보였다고 친구들은 그때를 회상한다. 그들은 내가 두고 온 어린 아들과 이혼한 남편 때문에 우는 거로 생각하며 가여워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예수님을 만난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흘린 눈물이었다. 나는 모든 것에서 예수님을 보고 그의 사랑을 느끼면서 아무 곳에서나 그냥 펑펑 울었다. p. 21.
세상 사람은 명상이나 긍정적 사고를 통해 도피적이고 임시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반면에, 그리스도인은 문제를 정직하고 용감하게 직면하며 해결하려 한다. 문제를 직면해도 두렵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개입하심과 도우심을 믿기 때문이다. 말씀에 순종해서 죄가 있다면 회개하고, 용서할 일이 있다면 용서하고,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께 간구한다. 염려와 걱정과 슬픔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수님 때문이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지켜 주심을 믿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다. p. 75.
세상에서 복음도 넘쳐 나지만 모두가 바른 복음은 아니다. 바르고 틀리고의 기준은 물론 성경이다. 완전히 비성경적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분별하겠지만 교묘하게 섞여 있다면 분별이 어렵다. 복음인 줄 알고 따라 가다가 다른 길로 가는 경우가 많다. 처음 시작은 성경인데 거기에 자기생각을 넣으면서 끝이 달라져서 이단이 된다. 이단 복음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차고 넘친다. p. 122.
이념이나 구호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 악하기 때문에 악한 결과들이 나타났다. 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이 중요하다. 돼지가 살면 일급 호텔도 순식간에 돼지우리가 된다. 인간이 죄악 되었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악용되기 마련이다. p. 146.
세계 지배를 위해서 음모를 꾸미고 실행해 온 비밀 엘리트 세력에 대한 증거들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를 거짓 음모론이라며 배척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들의 음모에 미혹되었거나 드러난 증거들에 대해 전혀 연구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연구해 본 사람들이라면 고구마 줄기처럼 딸려 나오는 증거 자료들을 캐내면서 저들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 219.
목사님들이 명백하게 반성경적인 교리를 용납하고 지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로마 가톨릭이나 프리메이슨처럼 크고 강력한 세력에 붙어야 안전하고 득세할 수 있으며, 또 이것을 반대할 경우 혼자 고립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배신하는 편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배교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교회들은 우상 숭배하는 로마 가톨릭과 기독교 멸절을 위해서 세워진 예수회를 좇아가면서, 설마 예수님이 교회들을 멸망케 하실까 낙관하는 것 같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불신자들이 받을 심판보다 배교하고 미혹하는 ‘자칭 그리스도인’이 받을 심판이 더 크고 두려울 것 같다. p.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