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사랑하고 국어도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이 보고 듣고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성도들이 영혼의 양식으로 읽을 수 있도록 영감과 재치 가득한 언어로 엮어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누구든지 일상이 묵상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1(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_5
추천사 2(이병준 목사/심리상담학 박사) _7
추천사 3(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_9
추천사 4(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_10
성도들의 추천사 1(장은정 집사/『CS 친절 교육 길라잡이』 저자) _12
성도들의 추천사 2(조찬주 집사/커피 브레이크 국제 강사) _13
프롤로그 _145
1. 고통과 소통 _202
2. 갈 길과 살 길 _24
3. 감탄과 한탄 _27
4. 거룩함과 거북함 _31
5. 거지떼와 거짖떼 _35
6. 걸림돌과 디딤돌 _39
7. 결혼과 결론 _43
8. 고물과 보물 _47
9. 군림과 울림 _50
10. 금식과 끔찍 _54
11. 금지와 긍지 _57
12. 기도(祈禱)와 기교(技巧) _60
13. 기억과 기록 _64
14. 노안과 도안 _71
15. 늙음과 낡음 _74
16. 내 자리와 제 자리 _78
17. 단임 목사와 담임목사 _82
18. 돈과 손 _85
19. 대박과 쪽박 _89
20. 대한민국과 과한민국 _93
21. 말썽꾸러기와 말씀꾸러기 _97
22. 목사와 몫사 _10
23. 몸살과 맘살 _10
24. 무소유와 주소유 _107
25. 바른 성장과 빠른 성장 _110
26. 방황과 방학 _11
27. 비리와 의리 _117
28. 빛의 자녀와 빚의 자녀 _122
29. 사려(思慮)와 배려(配慮) _126
30. 사례비와 살해비 _130
31. 서엉령과 서흥령 _134
32. 선교와 순교 _137
33. 성공(成功)과 성숙(成熟) _140
34. 성탄절과 성난절 _143
35. 소치(SoChi)와 도취(陶醉) _146
36. 숙제 같은 삶과 축제 같은 삶 _151
37. 순산과 난산 _155
38. 아는 것과 하는 것 _159
39. 아름다움과 다름다움 _162
40. 역주행과 욕주행 _166
41. 영으로 하는 목회와 영어로 하는 목회 _169
42. 옥 목사님과 오 목사님 _173
43. 욱과 꾹 _177
44. 죽기와 웃기 _181
45. 징그러운 사람, 싱그러운 사람 _185
46. 제 멋대로와 주 멋대로 _188
47. 처복과 천복 _192
48. 통닭 파티와 통독 파티 _195
49. 항복과 행복 _198
50. 호평과 혹평 _202
에필로그 _206
송알송알 맺힌 하늘의 금언들, 길 따라 걷고 걷다 보면, 원하는 그 축복 누리리니, 거기 『우리 교회 성도들 읽을꺼리』가 있었더라.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록키산처럼 깊은 영성으로 사람들의 형편을 들여다보며 하나님의 형상을 그들에 게 덧입혀 나가고 계신 임재택 목사님의 글들은 이민교회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님들에게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 믿으며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유임근 목사 | KOSTA 국제총무
매일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에서, 출근길에서, 하다못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시간만으로도 신앙의 깊이와 행복의 넓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면 꽤 수지맞는 장사가 되겠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이병준 목사 | 심리상담학 박사
두 권을 구해서 누구에게라도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받는 사람은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류응렬 박사 |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무통 분만” 같은 삶을 꿈꾸지만 주님과의 “소통”이 없어 “치통”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쌀통”만 걱정하는 “밥통” 같은 삶입니다. 마침내 “멍통”입니다. 그렇게 일러줘도 “도통” 못 알아 듣습니다.
주님과 “소통”하는 사람이야말로 “큰통”입니다.
새해에는 새벽마다 더 무릎 꿇어서 “소통”의 “알통”을 키워가야겠습니다.
그런 사람의 삶은 “형통”입니다. -p. 22
비행기 타고 멀리 와야 볼 수 있었던 불효자는 이번에도 많은 유품을 가져 올 수 없어서 주민등록증 하나를 챙겼다. 빛바랜 주민등록증이지만 희미한 사진이라도 볼 수 있어서 나에게는 새로운 보물이 되었다. 혹시라도 이다음에 아이들이 나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어머니의 주민등록증을 버릴까 봐 말이라도 해 놓아야겠다. 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든지 나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기에.
엄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p. 49
냄비에서는 라면이 끓었고, 내 속에서는 용암이 끓었다. 결국, 식탁에 앉아서 혼자 두 손을 모았다. 기도를 하려는데 계속 속이 부글거렸다.
“주님, 끓여 줘도 지랄입니다. 아멘.” -p. 62
지난해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 그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는 신형 벤츠였는데 이번에는 중고밴을 타고 나타나셨다. 만나는 시간 내내 웃음을 지었다. 벤츠 탈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하고 좋다고 했다.
“돈을 따라 다닐 때는 피곤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편해요. 하나님만 바라보고 달리면 돈은 따라오는 것인 줄 이제 압니다.”
말썽꾸러기가 말씀꾸러기가 되면 사람 된다는 이 글을 우리 아버지나 형이 본다면, “이눔아, 니가 바로 그눔이다” 할 것이다. -p. 99
그 해 봄에 심어 놓으셨던 코스모스가 가을을 맞아 활짝 피었다.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선교, 순교…”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기억하라는 듯했다.
이 시대의 순교는 무엇일까?
풍요와 자유 속에서의 순교를 향한 발걸음은 스스로 절제하여 과용하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 조절하여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스스로 헌신하여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부르신 그 곳에서 예배하다가 예배자로 가는 것이다. -p.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