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장 고귀한 발견』에 이어서 출간된 윤수현 목사님의 두 번째 설교집이다. 10편의 주옥같은 설교를 담고 있으며 각 설교마다 성경을 쉽게 풀어주고 있고, 적합한 예화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다.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문체는 마치 현장에서 한 편의 설교를 듣는 듯하며 감동과 은혜를 쏟아내고 있다.
추천사 1_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담임) / 5
추천사 2_박승기 목사(새영교회 담임) / 8
추천사 3_엄귀석 안수집사(영동중앙교회) / 12
저자서문 / 14
1 영원한 챔피언은 없다 / 21
2 아나니아 부부가 죽은 이유 / 40
3 버림당한 사람을 통해 배우는 교훈 / 60
4 사탄의 꼼수를 조심하라 / 78
5 신앙생활은 영적전쟁이다 / 96
6 당신은 지금 속고 있다 / 116
7 아는 것이 힘이다 / 133
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150
9 믿음은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 169
10 기도는 능력이다 / 188
김 영 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담임)
교회에 희망이 되고, 이 시대가 달갑게 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을 가꾸는 작품이라 여겨 삼가 축하드리면서 이 책을 통하여 많은 허기진 영혼들이 배부름을 얻고, 허탈한 심령들에겐 채움이
될 뿐 아니라 속도에 빠져 방향을 잃은 성도에게 방향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 승 기 목사(새영교회 담임)
이 책은 서문을 읽자마자 코끝을 찡하게 만듭니다. 힘든 개척교회 담임목사로 살면서도 중학생 아들로부터 거룩한 목사로 칭함을 받는 감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줍니다. 친히 고난의 삶을 살아왔기에 고난 받는 성도를 위로하고 싶은 목자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나태한 자녀를 향해 회초리를 든 아버지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신앙의 내용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선생의 모습도 있습니다.
엄 귀 석 안수집사(영동중앙교회)
첫 번째 책인 『가장 고귀한 발견』이 신앙의 길로 처음 들어서거나 기존의 신자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알려주었다면, 이번에 출간하는 두 번째 책인 『영원한 챔피언은 없다』는 믿음의 생활을 하는 사람의 삶의 태도나 방식에 대하여 저자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말씀의 비유와 인용은 참으로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그런데 노아가 방심했습니다. 강펀치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날아오는 펀치를 맞고 넉 다운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선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노아는 긴장의
끈을 풀었습니다. 우쭐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믿음의 정상에 올라서자 마음이 느슨해졌습니다. 더 이상의 시험은 없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다시는 홍수가 없다는 말에 안심하고 방심했습니다-p26
둘째, 탐심은 자신을 무너뜨립니다.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삼상 15:19).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남미의 인디언 부족들 중에 항아리를 이용해서 원숭이를 잡는 부족이 있습니다. 원숭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목이 좁은 항아리를 놓고 그 안에 바나나를 넣어둡니다. 그러면 호기심 많은 원숭이
들이 다가와 항아리를 살피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안에 바나나가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손을 집어넣어 바나나를 잡습니다. 그런데 항아리의 목이 좁아서 원숭이가 주먹을 쥔 상태에서는 손이 빠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원숭이는 바나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그대로 눈만 깜박거릴 뿐입니다. 원숭이를 잡으려고 인디언들이 다가오는 데도 말입니다. 그러다가 사냥꾼에게 붙잡히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바나나에 대한 탐심 때문에 목숨을 잃어버립니다. 사소한 것을 욕심내다가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겨버립니다. 원숭이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어버립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을 경험한 것입니다. 사울 왕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p68
여러분! 대학에 들어가면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겹게 신입사원으로 직장에 들어가도 무서운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혼을 해도 치열한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생은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은 평안하지만 우리의 육체는 고단합니다. 삶이 전쟁입니다. 마귀의 위협이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도 있습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부터 영적인 전쟁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무서운 사탄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p98
75세 정년론을 주장한 현대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는 90세가 넘어서까지 창작활동을 하며 10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한국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명사가 수없이 많습니다. 문학평론가이자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박사는 80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는 것이 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조기 은퇴
하는 아픔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은 영적인 원칙과 원리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원리를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삶 속에 재
앙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p135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예수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신 우주의 왕이시고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그분은 가장 탁월한 능력을 소유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이미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과 교제를 하셨습니다. 주님은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정한 장소에서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기도를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인적이 없는 산 속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거운 십자가의 고난을 이겨내셨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당한 가장 큰 시험마저 통과하셨습니다-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