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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복음주의 관점에서 본 삼위일체 종교신학

저자/역자 제럴드 R. 맥더모트, 헤럴드 A. 네틀랜드 | 엄주연
정가 26,000원
판매가 23,400
발행일 2022년 8월 26일
정보 신국판(153*224) | 49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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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리스도인의 궁극적 삶의 목적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다양한 물자와 정보 그리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타자와 만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 타자 중 하나인 타종교와 그리스도인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기독교는 타종교와 표면적으로는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큰 차이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하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세계화의 시대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제자의 삶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제럴드 R. 맥더모트(Gerald R. McDermott)

르녹대학(Roanoke College)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베일러종교연구소(Baylor Institute for Studies of Religion)의 선임연구원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스테이트대학교(University of the Free State)에 소속된 조나단에드워드아프리카연구소(Jonathan Edwards Centre Africa)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헤럴드 A. 네틀랜드(Harold A. Netland)

일리노이(Illinois) 주 디어필드(Deerfield) 소재의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종교철학과 선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소개

엄주연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GMF) 산하의 선교사 훈련 기관인 한국선교훈련원(GMTC)에서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GMTC 부설기관인 한국선교정책연구소(Mission and Policy, MaP)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영국의 옥스퍼드선교대학원(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 OCMS)에서 선교학 분야의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으며, 『선교신학의 도전』, 『하나님의 경제 정의』, 『선교 전략 총론』, 『범세계 교회를 위한 상황화 이론과 실제』 (이상, CLC) 등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추천의 글

이 태 웅 박사 한국글로벌리더십포커스 원장 1
안 점 식 박사 아신대학교(ACTS) 선교학 교수 4
문 상 철 박사 카리스교차문화학연구원 원장 7

저자와 논찬자 소개 9

서문 17

한국어판 서문 20

역자 서문 22

제1부 핵심 논제 25

제1장 종교신학과 복음주의 26
1. 복음주의 신학? 27
2. 종교신학 34
3. 성경과 종교적 타자들 35
4. 배타주의, 포용주의, 다원주의 39
5. 타종교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관점 42
6. 현대 선교와 타종교 53
7.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타종교 63
8. 다원주의로의 전환 72
9. 복음주의자의 논쟁 75

제2장 삼위일체 하나님 88
1. 삼위일체 종교신학의 중요성 89
2. 사도적 증거 93
3. 삼위일체의 불가분성 98
4. 성령과 아들의 분리 100
5. 예수를 그리스도와 영원한 말씀으로부터 분리 104
6. 아버지와 아들의 분리 109
7. 삼위일체적 기준의 확립 127
8. 삼위일체의 유형 133
9. 삼위일체의 충만한 이야기 141


제3장 계시와 종교 146
1. 정의 149
2. 수단과 방법 152
3. 자연 계시? 153
4. 계시는 역사적 사건인가 명제적 진리인가? 159
5. 계시는 말씀인가, 말씀을 넘어서는 것인가? 162
6. 계시와 성경 167
7. 계시의 유형 170
8. 이스라엘과 교회 밖에서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 175
9. 공통점과 차이점 180
10. 타종교의 계시? 183

제4장 구원과 회심 198
1. 종교 간의 경쟁에서 일치로 201
2. 종교다원주의와 구원론 205
3. 죄 212
4. 구원 216
5. 예수, 유일한 구세주 225
6.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 관한 질문 232
7. 타종교를 통한 구원? 247
8. 회심 254
9. 보편적 구원? 264

제5장 그리스도인의 삶 287
1. 서구 사회의 법 293
2. 교의신학과 윤리신학의 본질적 연관성 296
3. 행위를 통한 구원? 299
4. 기독교 윤리신학과 타종교 301
5. 신학적 차이와 윤리적 유사성 304
6. 공통의 선을 위한 협력 308
7. 타종교로부터의 배움? 311
8. 윤리성에 대한 유교의 일편단심 313


제6장 종교와 문화 321
1. 상황화와 종교 323
2. 종교와 문화: 역사적 사례 328
3. 문화 334
4. 현대 개념의 종교 340
5. 종교의 신학적 이해 349
6. 종교의 현상학적 이해 358
7. 현대화와 세계화가 종교에 미치는 영향 361
8. 불교의 변화 363
9. 종교와 문화 375
10. 일부 성경 주제와 종교 380
11. 결론 388


제7장 다종교 세계에서의 복음 전도 389
1. 기독교 선교 394
2. 증인 403
3. 다종교 사회에서의 전도 409
4. 종교 간의 대화 419
5. 종교 간의 변증 428


제2부 논찬 440

논찬 1 라민 사네 441

논찬 2 벨리-마티 케르케이넨 450
논찬 3 비노스 라마찬드라 456
1. 믿음과 실천의 관계 해체 459
2. 분류의 해체 464

논찬 4 크리스틴 쉬르마허 468
1. 이슬람과 기독교의 역사 470
2. 무함마드, 유대인 그리고 그리스도인 471
3.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만남과 대화 474

맺음말 계속되는 대화 476

인명 색인 482

주제 색인 485

추천사

이 책은 한국 교회와 선교계가 타종교 신자들과 다원주의자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실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종교 간 대화를 위해 모든 부분을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종교 다원주의의 주장을 성경적 관점에서 거부한 가운데 복음주의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빠른 속도로 다 종교 사회가 되어 가는 한국과
세계에서 어떻게 참된 증인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이 태 웅 박사 | 한국글로벌리더십포커스 원장
이 책의 강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대한 전통적 복음주의 신앙 고백을 견지하면서 종교 다원주의로부터 제기되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성부와 성자를 분리하고, 성자와 성령을 분리하는 일부 종교신학적 경향에 대해 반대한다. 타 종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피상적 공통점의 배후에 있는 세계관의 차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종교신학적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책들이 한국 교회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가뭄을 해갈하는 비와 같은 이 책은 많은 그리스도인의 진지한 질문에 성실한 답이 될 것이고, 복음주의 종교신학의 중요한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점 식 박사 | 아신대학교 (ACTS) 선교학 교수


이 책은 복음주의적 관점과 조화를 이루며 종교신학의 이슈들과 중요한 주제들을 일관성 있게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의 이론적 논의를 추적하면서 소개한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여겨진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종교신학과 관련해 복음주의적 시각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들의 오랜 연구를 통해 정립된 관점이 타 종교와 관련된 신학적 이슈들을 세밀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문 상 철 박사 | 카리스교차문화학연구원 원장

본문중에

최근 몇 년 동안 종교적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는 국가 및 민족 정체성이 곧 종교적 정체성으로 형성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았다. 여기에서도 모든 언어, 문화 및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를 세우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일체에 대한 강조가 필수적이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이 어떻게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의 선을 증진하기 위해 타종교의 신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가 되도록 촉구해야 한다.- p.21


타종교의 가르침이나 관행이 하나님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는지에 대한 기독교 신앙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그 공통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진리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통해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고자 하셨을 때, 부처에게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셨다. 비록 두 가르침이 인간의 무력함으로 인한 ‘타력신앙’의 표면적 유사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독교 신앙은 시공간에서 일어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실제 역사이고, 타종교 신앙은 진정한 역사와 단절된 담론이다. 기독교와 타종교는 인간의 곤경의 원인을 다르게 이해하고 근본적으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따라서 기독교의 가르침이나 관습과 타종교 전통 사이에 진정한 유사성이 있는 경우에만 타종교 전통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와 관련된 질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p.184


신약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본질은 예수님이 단순히 하나님과 화해하는 길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구원의 길(요 14:6)이라는 것이다. 많은 종교 지도자가 구원이나 깨달음에 도달하는 가르침이나 방법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단지 구원의 길을 발견해 가르치는 분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셨다. 단순히 예수님이 진리를 발견하신 것이 아니며, 우리가 그분의 가르침을 잘 따르면 우리도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고 가르치신 것도 아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고, 그 안에서 구원을 얻으라고 요청하셨다(요 5:24; 6:35-58).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 그 자체인 이유는 죄 없는 삶과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가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그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의 인격과 이 진리의 존재론적인 본질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p.232

하나님의 창조, 일반 계시, 일반 은총으로 인해 타종교 전통에서 진리, 선함, 아름다움의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에 대한 구원의 가능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은 타종교를 통해 오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이지만, 타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구원을 중재할 수 없다. 타종교는 예수님과 그의 복음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진리와 선함과 아름다움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복음을 통해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 타종교는 복음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킬 수 있지만, 그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p.253

다가올 시대에 복음주의자들은 모든 민족을 위한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제자이며, 동시에 서로 다른 종교의 신자들 사이에서 평화와 조화 그리고 상호 존중을 위해 일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타종교 신자들을 전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 또한, 정의를 실현하고 소수 종교 공동체의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 책무도 갖고 있다. 따라서 불교, 힌두교, 이슬람 신자들을 우리와 같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며 시민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겸손하게 촉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이다.- p.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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