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안락사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뿌리에 대한 무지와 오해 때문에 빚어진 결과요, 문화적인 대용물로 영혼을 마취시킴으로써 교묘하게 타협해 버린 현대교회의 강단의 책임이기도 하다.
교회의 외적인 팽창에 가려 내적인 성장이 정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말씀 전파자들은 무통분만으로 새 생명을 출산시키기 위해 해산의 기도없이 세류의 낙태를 묵인방조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본서를 통하여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이에 기초하여 보다 밝은 교회의 미래 모습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필자의 작은 헌신은 이미 보상을 받은 것이리라.
-저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