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무슬림들이 서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려면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무슬림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개념을 배우는 것이다. 그 중요한 주제 중 첫 번째가 바로 신 개념이다.
우리는 꾸란의 알라와 성경의 하나님을 동일시 하는 선입관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무슬림을 이해하는데 빠지기 쉬운 함정 중에 하나이다. <이슬람과 기독교> 그리고 <꾸란과 성경>의 비교연구가 선행되지 않은 채 선교적 접근과 적용을 하다보면 본래의 색을 놓치기 쉽다. 따라서 이 책은 꾸란의 알라와 성경의 하나님 개념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서 무슬림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들과의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는 안내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무슬림들을 선교하면서 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개종하게 되는 첫번째의 이유가 기독교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밝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어떻게 무슬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본래는 저자의 논문이였으나 이슬람 국가에서 만난 이슬람 학자들의 의견도 함께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무슬림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그들과 바른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여 무슬림을 품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머리말 - 5
제1장 왜 신 개념을 배워야 하는가 - 11
제2장 꾸란의 알라는 누구인가 - 29
제3장 성경의 하나님은 누구인가 - 101
제4장 아랍인의 신 개념은 무엇인가 - 149
제5장 무슬림과 어떻게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 - 193
제6장 무슬림과 의사소통을 위한 모델과 패러다임 - 247
제7장 한국교회와 무슬림에 대한 태도 - 283
참고문헌 - 329
찾아보기 - 341
무슬림과 의사소통을 위한 새 패러다임 >5장 무슬림과 어떻게 의사소통 할 수 있을까?
필자가 아랍 국가에 오래 살면서 확인한 것에 의하면 아랍인들 중 이슬람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은 소수이고 이슬람에 대하여 다원주의적인 사고를 갖는 사람들(M4-M6)은 어느 정도있으나, 대부분 아랍 무슬림은 이슬람에 대하여 만족해하는 사람들(M7-M9)이었다. 그런데 'M1 M2 M3'는 존 트라비스 분류에 따르면 그리스도 중심의 공동체 C1(외국인교회)에 나가기도 한다. 'M4-M6'은 다원주의의 무슬림이다. ... 'M7-M9'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슬람을 전하고자 하는 무슬림이다. 이슬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는 사람들로서 상당수의 무슬림이 이 그룹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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