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다양성이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가 복음의 정신대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복음의 정신대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올바른 신앙고백과 그에 기초한 교리를 정립해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한다. 본서는 개신교의 대표적 교리인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간단명료하면서도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 해설함으로 한국 교회 성도들의 올바른 신앙 정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목차
추천사 1 최덕성 박사︱브니엘신학교 총장 1
추천사 2 김천수 박사︱한영대학교 신약학 교수 3
추천사 3 김영우 박사︱전(前) 총신대학교 총장 5
추천사 4 림헌원 목사︱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대표 7
머리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643-1648) 중심의 역사 14
제1장 성경에 대하여 31
제2장 하나님과 거룩하신 삼위일체에 대하여 69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대하여 86
제4장 창조에 대하여 111
제5장 섭리에 대하여 118
제6장 사람의 타락, 죄 그리고 형벌에 대하여 129
제7장 인간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139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하여 149
제9장 자유의지에 대하여 166
제10장 효과적인 소명에 대하여 173
제11장 칭의에 대하여 183
제12장 양자에 대하여 197
제13장 성화에 대하여 205
제14장 구원하는 믿음에 대하여 211
제15장 생명으로 가는 회개에 대하여 217
제16장 선행에 대하여 227
제17장 성도들의 견인에 대하여 239
제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245
제19장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251
제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대하여 264
제21장 경건한 예배와 안식일에 대하여 272
제22장 합법적 맹세와 서원에 대하여 285
제23장 시민 정부에 대하여 295
제24장 혼인과 이혼에 대하여 303
제25장 교회에 대하여 311
제26장 성도의 교통에 대하여 320
제27장 성례에 대하여 327
제28장 세례에 대하여 334
제29장 주의 만찬에 대하여 342
제30장 교회 치리에 대하여 354
제31장 총회와 공의회에 대하여 360
제32장 사람의 사후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368
제33장 최후 심판에 대하여 373
나가는 말 37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현대 구어체 번역과 해설서 출간은 개혁 신학의 가치를 올바로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고경태 박사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로 한국 교회는 교리적으로 진일보하게 될 것입니다.
최 덕 성 박사 │ 브니엘신학교 총장
한국 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충분하게 숙지한다면 장로교회 신학을 구현하며, 보다 더 성숙한 개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경태 박사의 저서가 그런 과정에 기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 천 수 박사 │ 한영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이번 고경태 박사께서 분망한 일선 목회 현장의 교육적 섬김을 토대로 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해설』을 한국 교회에 제공하는 건 크게 환영할 일이기에 경향 각지의 그리스도인에게 견실한 신앙의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일조에 기실 특별함이 있다 싶어 기쁘고 간곡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김 영 우 박사 │ 전(前) 총신대학교 총장
한국 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잘 이해하고 바르게 정립하려는 고 박사의 노고를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저술이 한국 교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림 헌 원 목사 │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대표
장로교는 니케아 신경(325년), 콘스탄티노플 신경(381년), 에베소 신경(431년), 칼케돈 신경(451년)을 정통 신조(Creed)로 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표준문서(Standard Text)로 믿습니다. 그리고 칼빈 사상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로 확장되었고, 그 지역에서도 믿음의 문장이 작성되었습니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네덜란드의 도르트 신경, 벨직 신앙고백서 등 개혁파의 신앙고백서를 바른 믿음의 문장으로 존중합니다. -p.24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바른 평가도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성경 저자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해석의 최종 권위도 성령 하나님께 있습니다. 성령의 내주는 그리스도의 구원 경륜에 대한 완성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성령으로 그리스도께서 백성에게 명령하시는 것은 실제로 성경을 통해서 적용되고 실행됩니다. 성령의 감동 감화로만 성경은 가장 존귀하고 합당한 권위를 갖게 됩니다. 교회는 마땅히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여겨야 합니다. -p.50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 사역은 값을 지불하신 구속(redemption)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을 적용하여 이루어감은 신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은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믿음과 경배를 추구합니다. -p.165
그런데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파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교통할 수 있으며, 함께 동일한 구주를 고백하며 연합합니다. 교회와 교회, 그리고 사역자와 사역자의 교통으로 섬김은 모든 그리스도인과 땅끝까지 효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동역과 협력은 장로교회의 기본적인 사역 원리입니다.-p.324
한국 교회는 500년 전에 작성한 문서를 표준문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위상으로 합당한 장로교회 표준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개혁의 첫걸음일 것입니다. .-p.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