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독교는 역사에 뿌리를 두고서 단번에 통시대적으로 주어진, 그래서 항구적인 진리를 계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교회사를 볼 때 기독교인들은 역동적인 성령의 열매보다는 단지 우상화된 기독교를 추종하던 때가 더 많았다. 상황이든 교리든 혹은 제도이건 인간들의 가치이건 간에 그 어떤 것도 최종적이지 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최종적이거나 절대적으로 만드는 것은 우상숭배를 조장하고 말았다.
임도건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ACTS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원의 전임조교를 거쳐 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백석)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저서 QA식으로 본 교회사 개관 초대, 중세교회의 역사와 신학 종교개혁의 역사와 신학 근대, 현대교회의 역사와 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