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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의 얼굴

저자/역자 곽계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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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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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수님의 얼굴
THE FACE OF JESUS, reflected in the eyes of the early church fathers

초대교회가 이해한 성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 부활과 새 창조
본서는 초대교회 교부들의 글을 붓과 물감 삼아 그들이 사도들로부터 전해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예수님께 사로잡혀 예수님과 연합하며 살았던 교부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려고 한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앞부분은 인간의 생애의 여정이 그려지고, 뒷부분은 생애 여정과 대칭되는 신앙의 여정이 그려진다. 이것은 삶과 신앙을 분리하지 않았던 초대교부들이기에 교부들의 글 속에 삶과 신앙의 여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는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초대교회 교부들이 이해한 삶과 신앙의 조화로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독자]
▪ 초대교회 교부들이 이해한 삶과 신앙이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 각 나라에서 그려졌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삶과 신앙의 조화를 통해 깊은 신앙의 성숙을 원하는 그리스도인

저/역자

작가소개

곽계일
곽계일은 고려대학교 생명환경대를 졸업하고, 미국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M. Div.)
를 졸업하였다. 지금은 Lutheran Theological Seminary at Philadelphia에서 역사신학 및 예전
학 석사과정(S.T.M.) 중에 있다. 역서로는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아인북스, 2010)와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빌리브, 2010), 『야고보 신학』(P&R, 2011), 『지혜 기독론』(P&R, 2012)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들어가며: 탄생과 죽음 그리고 삶
탄생과 죽음: 니사의 그레고리
성스러운 예배의식으로서의 삶: 클레멘트
제1장: 탄생·세례
새 창조를 일으키시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구원자가 씻겨짐으로: 막시무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바실
주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시면서: 암브로시우스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시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 바실
팔 일째 되는 날에 맞는 탄생일: 어거스틴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암브로시우스
제2장: 얼굴·형상
그가 이 땅으로 내려오시니: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구원의 창시자인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하여: 아타나시우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새기는 하나님의 형상: 콜럼바누스
그리스도인, 또 하나의 그리스도: 니사의 그레고리
성인들을 본받아: 어거스틴
우리가 경배하는 것은: 다마스커스의 요한
하나님과 그의 가까운 벗들에게: 다마스커스의 요한
나 일어나 내 아버지에게 돌아가리라: 베드로 크리솔로구스
이 시간 마주하는 하나님의 얼굴: 어거스틴
제3장: 양식·말씀과 성찬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어거스틴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 에프렘
독서와 사색으로부터 모든 영적 성장이: 이시도레
바퀴들도 이 생물들 곁에서 맞추어: 로마의 그레고리
구약성경 속 성경: 암브로시우스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콜럼바누스
곧 주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시릴
초대교회의 일요일 모임과 성찬식: 유스티누스
다음과 같이 성찬식을 행하라: 디다케
오, 이 좋은 성체! 오, 이 하나됨의 상징! 오, 이 사랑의 굴레!: 어거스틴
제4장: 결혼·공동체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한 크리소스톰
네게 말하는 그가 내라: 어거스틴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오리겐
내 사랑하는 님을 깨우고 거듭 깨워다오: 암브로시우스
기도하며 고대해 왔던 광경: 유세비우스
이들은 모두 ‘하나’이기에: 터틀리안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터틀리안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된 특권으로: 어거스틴
제5장: 호흡·찬송과 선포
나와 함께 주님을 광대하시다 하며: 암브로시우스
성령님이 불어넣어 주시는 호흡으로: 바실
우리 이제 이 노래를: 어거스틴
우리가 부를 이 노래, 예수 그리스도: 이그나티우스
선포자의 뒤를 따르는 주님: 로마의 그레고리
교회의 선포는 온 세상을 비추어: 이레나이우스
당신의 말씀되신 자의 이름 부르기를: 어거스틴
이 믿음의 고백문을 여러분의 가슴에: 시릴
제6장: 호흡·기도
인간을 통해 일어나는 어떤 기적일지라도: 어거스틴
주님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어거스틴
새벽 동 터오는 곳을 향해: 클레멘트
하나님께 영으로 올려드리는 제사: 터툴리안
여기에는 교만은 없고 다만 겸손이: 암브로시우스
손을 내밀어 영혼을 내어놓고: 오리겐
다 표현해도 모자란 사랑이어서: 요한 크리소스톰
기도와 금식과 긍휼, 이 셋은 하나이기에: 베드로 크리솔로구스
제7장: 노동·섬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키프리안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누리는 영광: 이레나이우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닮아: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긍휼 넘치는 보살핌이 발견되는 그곳에서: 레오
그리스도의 몸을 존귀히: 요한 크리소스톰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로마의 그레고리
다섯 갈래 회개의 길 : 요한 크리소스톰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요한 크리소스톰
제8장: 죽음·십자가
농부들이 밀알을 땅에 심듯: 에프렘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요한 크리소스톰
이 사랑이라는 무기로, 이 사랑이라는 계단으로: 훌젠티우스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요한 크리소스톰
예수 그리스도를 얻을 수만 있다면: 이그나티우스
눈과 입술과 가슴에 십자가 성호를: 니사의 그레고리
주여, 당신은 저를 아십니다: 어거스틴
완전한 하나됨의 신비: 힐러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암브로시우스
나오며: 부활과 새 창조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니사의 그레고리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 어거스틴
교부 목록
참고 문헌

추천사

본서를 처음 기획한 엮은이는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에 위치한 신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친구 집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엮은이는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바로 벽에 걸린 예수님의 초상화 때문이었다. 그 초상화 속 예수님은 우리가 수없이 영화 속의 이미지도 아니고, 달력 속의 이미지도 아닌 흑인 예수님이었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바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얼굴을 정확하게 그러낸 사람은 없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가 흔히 보던 영화 속의 잘생긴 우의 모습인지, 아니면 전형적인 유대인처럼 생겼는지, 3-4세기의 로마인처럼 생겼는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유럽계 선교사의 모습인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모습인지 말이다. 우리는 다면 예수님의 형상을 성경에서, 예수님께 사로잡혀 살았던 교부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에서 볼 수 있다.
초대교부들의 글을 성도들의 삶의 여정과 신앙의 여정에 맞게 주제별로 선별하여 번역한 본서를 통해 독자는 ‘당신의 눈에 비친 예수님의 모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통해 이웃과 사회의 눈에 비치는 예수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그래서 그 모습은 ‘성경이 그리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과 얼마나 닮았는지 되돌아보며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

그런데 우리가 실천하지 않는 한 평안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아무런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대개 가장 고귀한 것은 가장 깨어지기 쉬운 법입니다. 값비싼 것은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타인에 대한 험담에 의해 손실되거나 아주 미세한 실금에 의해 부서지는 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이 특별히 깨어지기 쉽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사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기를 다른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남의 등 뒤에서 쓸데없는 말들을 내뱉으며 험담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사 50:4]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침묵해야 하며, 만약 무언가할 말이 있다면 그 말은 반드시 화평을 끼치는 말이어야 합니다.
- 본문 61p 콜롬바누스의 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의 부요함에 사로잡혀 기뻐하며, 하나님 말씀이 당신의 역량 너머에 있다고 해서 슬퍼하지 마십시오. 목마른 자는 해갈함으로 기뻐하는 범이며, 그 바닥까지 샘물을 다 마시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않습니다. 말씀의 샘물로 당신의 갈증을 해소해야지 당신의 갈증으로 샘물을 마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 본문 87p 에프렘의 글 중에서

교회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값비싼 옷을 갖춰 입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마음을 갖춰 입는 것이고, 교회 바깥에서 해야 할 일은 몸을 불살라 헌신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높아지기 원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찬사를 받을 때가 아니라 자신이 받고 싶어 하는 그 찬사를 받을 때 대단히 기뻐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백성이 되어 그리스도께서 받기 원하시는 찬미를 올려드릴지 배우도록 합시다.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발을 씻기려 하실 때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 그를 높여 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그런 생각은 그리스도께 찬미가 되지 못했습니다. 아니, 도리어 정반대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에 명시된 대로, 여러분의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그에게 찬미를 올려 드리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값진 그릇이 아닌 값진 마음입니다.
본문 207p 요한 크리스소스톰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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