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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웨슬리의 독서와 저술 이해

저자/역자 허천회
정가 35,000원
판매가 31,500
발행일 2022년 8월 20일
정보 신국판 양장 | 76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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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크리스천은 성경으로부터 삶의 지침을 발견해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존재다. 따라서 크리스천은 올바른 신학에 기초해 성경을 읽고 그것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신학의 정립을 가능하게 하는 신학자가 존재해야 한다. 목회자이면서도 신학자이기도 한 웨슬리의 사상이 전 세계 교회와 크리스천에게 미친 영향은 매우 방대하다. 많은 사람이 웨슬리에 관해 잘 안다고 말하지만 실제 그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이런 문제의식을 기초로 저자는 웨슬리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그가 읽은 책과 저술에 주목하고 그것을 분석한다. 한 사람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가 읽은 책과 저술을 분석하는 것만큼 더 좋은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작업을 통해 저자는 웨슬리를 삶과 실천, 믿음과 이성, 신앙과 학문의 조화를 이룬 신학자라고 평가하면서 그런 그의 사상이 한국 교회를 회복시킬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허천회


허천회 박사(Rev. Dr. Chun Hoi Heo)는 서울신학대학교(B.A.)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M. Div. 1987)하고 군목을 마친 후 1989년 1.5세 교포와 결혼해 캐나다에 오게 되었다. 2년간 목회한
후 곧 토론토대학교 낙스신학대학(Knox College in the University of Toronto)에서 신학 석사(Th.M.)를, 2000년에 신학 박사(Th.D.)를 받은 후 현재까지 동(同) 대학원에서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로 웨슬리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한인 이민자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적 기독론』(Multicultural Christology: A Korean Immigrant Perspective)과 리더십 분야 베스트셀러 『리더리더』와 『리더수업』이 있고, 역사적 예수 연구를 통해 기독교의 기원을 유대교 내 청년메시아운동을 규정하는 『예수운동은 청년메시아운동
이었다』(CLC, 2010)가 있다. 특히, 최근 출판한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은 한국의 웨슬리 신학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했고 각 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바와 같이 웨슬리 신학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서를 저술하고 있다. 아내 한혜경 박사(Rev. Dr. Hye Kyung Han)는 『자유케 하는 십자가: 북미 한인 여성과 자신을 내어주는 하나님』(The Liberative Cross: Korean-North American Women and the Self-Giving God)의 저자이고 낙스신학대학원(Knox College)에서 기독교 윤리(Christian Ethics)를 가르치고 있으며 두 아들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이 후 정 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1
추천사 2 김 상 식 박사 | 성결대학교 총장 3
추천사 3 황 덕 형 박사 |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6

머리말 본서의 목적 12
일러두기 26
들어가는 말 29

제1부 웨슬리의 독서와 저술에 대한 서론적 이해 44

제1장 웨슬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45
제2장 웨슬리의 대학생 시절(1720-1724) 73
제3장 대학원과 펠로우 시절(1725-1734): 10년간의 독서 목록 101
제4장 웨슬리의 독서에 대한 심층적 이해 156

제2부 웨슬리 신학의 발전기 176

제1장 독서와 저술에 대한 웨슬리의 소명과 특징 177
제2장 조지아 선교지에서의 독서와 다양한 경험(1735-1737) 187
제3장 올더스게이트 체험 이후의 독서와 출판(1738-1739) 223
제4장 야외 설교 현장에서의 독서와 출판(1740-1744) 247
제3부 메도디스트 연회 이후의 독서와 출판(1744-1787) 277

제1장 메도디스트 연회와 초기 웨슬리 신학의 형성(1744-1748) 278
제2장 웨슬리 신학의 발전기(1749-1769) 313
제3장 웨슬리 신학의 성숙기(1770-1787) 448
제4장 말년의 독서와 출판(1788-1791) 576

제4부 웨슬리의 주요 저작들의 요약과 평가 600

제1장 이성적이고 종교적인 사람들에게 하는 진지한 호소(1743) 603
제2장 그리스도인 문고(1749-1755) 612
제3장 신약성서 주해(1754-1755) 634
제4장 성경과 이성과 경험에 따른 원죄론(1757) 649
제5장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대한 평이한 해설(1766) 679
제6장 알미니안 잡지 689

에필로그 708
참고 문헌(Bibliography) 713
색인 718

추천사

허천회 교수님은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이란 역작을 통해 이미 한국 교회 신학 발전에 기여한 뛰어난 신학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차원의 방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웨슬리를 직접 대면하는 듯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웨슬리가 평생 읽은 도서들에 대해 연대적으로 정리해 줌으로써 그의 신학적 사고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웨슬리가 하나님의 은총과 인간의 응답을 다이나믹하게 연관시켰을 뿐 아니라 창조 세계에 대한 긍정적 관점에서 새로운 창조의 비전을 은혜 안에서 제시했다는 사실을 밝혀 준 것은 웨슬리 신학 발전에 대단한 기여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후 정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한국웨슬리학회 회장



이 책은 이전 연구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것으로 웨슬리의 독서와 저술에 대한 통전적이고도 통시적인 방대한 연구물입니다. 특히, 웨슬리의 독서 목록을 연도별로 정리해 독자로 하여금 웨슬리의 신학과 사상이 변화되고 발전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웨슬리가 성령의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지성적인 사람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웨슬리 신학이 루터와 칼빈과 같은 초기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어떤 의미에서 다른지 그 차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김 상 식 박사│성결대학교 총장



이 책은 웨슬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밑받침이 되는 소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적어도 문헌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자료와 거의 같아 이 책을 통해 웨슬리 문헌의 원자료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되어 심도 있는 웨슬리 연구를 위한 첫 관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웨슬리가 고민하던 흔적들을 고스란히 찾을 수 있으며 시대의 문제들로부터 웨슬리 사상의 변천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웨슬리를 더 깊이 독창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황 덕 형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본문중에

현재 우리에게 가능한 모든 자료, 즉 웨슬리의 일기와 저널과 편지 그리고 저술 등이 제공하는 웨슬리의 독서와 출판에 대한 정보는 그의 삶과 신학의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웨슬리와 동시대 사람들과의 관계를 알게 될 것이고, 웨슬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게 됨으로써 결국 웨슬리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신학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전해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웨슬리의 지성의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깊으며, 그의 신학과 활동은 지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혀 배우지 못한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복음을 전할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p.43


웨슬리 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성과 믿음의 관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즉, 웨슬리가 이성을 믿음 안에서 어떻게 이해했고, 또한 믿음을 이성 안에서 어떻게 수용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웨슬리는 인간의 이성이나 믿음 모두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 둘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 성경적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 준 탁월한 신학자였다. 그런 의미에서 웨슬리는 반이성적 태도와 교리는 항상 기독교 신학에 독소라는 사실을 동료 메도디스트에게 강조했던 것이다.
- p.63-64




웨슬리는 놀랍게도 당대 최고의 철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의 저서를 깊게 이해하고 그들의 논리를 비판적으로 읽으며 배울 것은 배우고 문제가 있는 것은 날카롭게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당대 최고의 신학자나 철학자들이나 과학자들과 논쟁하는가 하면 대중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런 모습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진지해지고 구체화되었다. 웨슬리는 결코 이론을 위한 이론을 전개하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인간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철학과 과학 등이 드러내 주는 통찰을 신학의 주제로 삼으며 가장 실제적 해법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이었다.- p.173





웨슬리 신학은 종교개혁 신학의 중심 내용인 “오직 믿음에 의한 칭의”(justification by faith alone)를 분명히 하면서 그 안에 성령의 증거와 능력 그리고 현장에서 회개와 같이 실제 일어나는 변화를 의미하는 구원을 강조하면서도 그 모든 과정에서 인간의 선행의 중요성을 결코 배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 p.227






웨슬리 신학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현장의 신학이기 때문에 학문적으로만 웨슬리 신학을 정립하려고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웨슬리 사후 웨슬리 신학 발전에 있어 치명적 오류는 현장의 웨슬리 신학과 이론적 웨슬리 신학으로 분리된 것이다. 현장에서 발전된 웨슬리 신학이 웨슬리안 성령 운동을 태동시켰다면, 이론적으로 발전된 웨슬리 신학은 논쟁 중심, 즉 칭의, 성화, 혹은 그리스도인의 완전 등의 주제에 집중하며 대중들의 삶으로부터 멀어졌다. 분명한 사실은 현장을 떠난 웨슬리 신학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 웨슬리 신학의 내용은 현장과 이론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과 이론이 실현되는 것이고, 목사와 교수가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목회자요 학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나누어질 때 웨슬리 신학 은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 p.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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