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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1992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신학 석사(Th.M.) 논문 "The Methodology of Brevitas and Facilitas as the Hermeneutic Principle of John Calvin"을 부분적으로 번역하고 약간의 수정을 가한 칼빈의 해석학에 관한 책이다. 본서는 에드가(William Edgar) 교수의 엄격한 지도하에 완성을 보았다. 그를 비롯하여 누드슨(Robert D. Knudsen) 교수와 데이비스(D. Clair Davis) 교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칼빈의 신학에 관한 연구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여러 분야로 연구되어 왔지만 해석자로서의 칼빈은 깊이 있게 조사되지 않았다. 칼빈의 신학은 칼빈이 어떻게 성경의 본문을 해석하는지와 필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이 관계에 대해 칼빈은 자신의 [기독교 강요] 서두에서 확고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칼빈의 신학의 절대적인 영향 속에서 성장해 왔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칼빈을 신학자 이전에 성경의 학자로서 또는 성경의 해석 학자로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칼빈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칼빈의 해석학에 관한 본 논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은 칼빈 이전의 해석학의 방법들에대해 칼빈이 어떻게 비판했는지를 연구했고, 특별히 종교 개혁 시대의 여러 개혁자들의 성경해석학을 칼빈의 입장에서 다루었다. 논문을 시작할 때 좀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쓰기위하여 많은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칼빈의 핵심적인 성경 해석학 원리인 간결하고 용이한(brevitas et facilitas) 방법론의 구조와 방법론의 구성 요소들을 찾아냈다. 칼빈의 해석학 방면에 관한 논문으로는 최근의 이론이며, 흥미가 있는 논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독자들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칼빈의 해석학에 관계된 참고 문헌을 모두 실었다. 간결하고 용이한 방법론은 "목회와 신학"(1996.4.5, 5월호)에 실은 내용이기 때문에 앞에 있는 내용과 조금씩 중복되는 문장이 있고, 목회자를 위하여 실제적으로 썼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첫번째 부록으로 리차드 갬블의 논문(Richard C. Gamble, Brevitas et Facilitas: Toward on Understanding of Calvin's Hermeneutics, Westminster Theological Journal 47, 1985, 1-17)을 번역했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토대로 하여 현재의 논문을 발전시켰다. 두 번째 부록은 저자가 한국 칼빈학회에서 발표한 "칼빈 해석학 연구의 역사적 고찰"을 실었다. 저자는 현재의 논문을 박사 학위 논문으로 프리토리아 대학 (Universiteit van Pretoria) 에서 베스마라(C.J. Wethmar) 교수의 지도하에 쓰고 있다. 추후에 완성된 학위 논문을 출판할 예정이다. 끝으로 부족한 자에게 칼빈에 신학에 관한 영감을 불어 넣어 주신 칼빈에 관한 대 신학자이신 남송(南松) 신복윤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칼빈 전기(傳記)를 저술하기 위하여 수년동안 나는 그에관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읽었다. 그러나 내가 구극적으로 깨달은 사실은, 내가 감당해야할 교회 사역이 너무많고 또 다른 분야의 연구도 해야 했기에, 제네바에서의 복잡한 일들의 세부 사항들에 대해서 본 저술에 필요한 만큼 정통할 수 없었다고 하는 것이다. 내 자신도 목회자였기 때문에, 특별히 나는 칼빈이 그의 도시-교회(city-Church) 혹은 교회-도시(Church-city)에서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사역이 어떤 것이며, 또한 그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성공적으로 성취하였는가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므로 본서는, 주로 내가 수집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칼빈의 사역 곧 16세기의 사회 개혁가로서 또한 교회 행정가(Churchman)요 목회자로서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런 점에서 본서는, "칼빈의 생애"라기보다는 오히려 그의 사역과 사상에 관한, 그리고 그가 자신의 생애에 바쳤던 헌신에 관한 일련의 평론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제한된 구조 속에서 나는, 칼빈의 생애의 초기 준비 단계와 주변 환경 그리고 제네바에서의 분투와 승리에 관한 그 모든 주요한 사건들을 가능한 한 충분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또 다른 칼빈 전기를 동시에 참고하지 않고도 필요한 모든 사실들을 직접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우리는 칼빈의 사역과 그의 사역에의 접근 방법을 이해함에 있어 단지 우리가, 칼빈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 아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한 그 강제력을 이해할 때만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로 그 강제력이 칼빈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게 하고 그것을 해석하게하며 또한 자신의 모든사역을 결정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본서를통하여 일관되게, 어떻게 그의 사상이 그의 목표와 방침을 해석하게하며 또한 자신의 모든사역을 결정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본서를 통하여 일관되게, 어떻게 그의 사상이 그의 목표와 방침을 결정하였는가를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실제로 나는 그의실행(實行)이, 이전에 내가 그의 저술들을 연구하는 동안에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었던 [기독교 강요]의 가르침으로 나의 관심을 돌려 주었음을 깨달았다. 개혁 교회에 대한 그의 주요한 공헌이 신학 분야였기 때문에, 나는 주요한 신학적 주제들과, 그의 이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리들에 대한 그의 가르침 가운데 몇 몇 진귀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빚지고 있다. 어떤 문제들에 대한 칼빈의 태도는 오늘날 우리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난해하다. 또한 그의 방침이나 활동의 어떤측면들은 부분적으로 지조다로서의 그의 엄격함과 전제(專制),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몰인정함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어온 구전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최근에 소위 "칼빈 전설"(Calvin Legend)로 불리고있는 구전이다. 나는 이러한 문제와 비난들에 감연히 맞서려고 했으며, 이제 독자들은 내가 그의 사상과 목표를 더 잘 이해하기 시작함에 따라 그의 업적을 더욱더 찬양하게 되었음을 분명히 알게될 것이다. 특별히 나는 칼빈에 대한 나의 이러한 찬사를, 그를 개인적으로 평가하려 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기록하였다. 이 책을 헌정하면서 나는 이 책이 집필되는 동안 적절한 도움과 끊임없는 격려를 보내준 사랑하는 나의 아내에게 감사한다. 또한 콜롬비아 신학 대학원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의 우수한 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과, 안식년 휴가를 허락 받음으로 본서를 전폭적으로 집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 최종적인 원고가 나오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도움을 준 쇼(Duncan Shaw) 박사, 던롭(Ian Dunlop) 목사님, 툰(Peter Toon) 박사, 레인(Tony Lane) 선생, 그리고 최근에 나의 사위가 되었으며 박식한 조언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뉴랜드(Geprge Newlands) 교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처럼 출판업자 그랜트(Douglas Grant) 박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나의 누이 월레스(Mary Wallace)와, 이웃인 켈리(Fiona Kelly)양, 이 두 사람은 원고를 준비함에 있어 매우 소중한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 지식 그것은 어떤용어를 사용하든지 간에, 칼빈의 경우 결코 단순하거나 순전히 객관적인 지식이 아니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성적 은총을 확신하는 데서 오는 신앙의 지식이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공허한 추측으로 만족하거나 단지 머리속에서 맴도는 그런 사변적 지식이 아니고 가슴에 뿌리를 박으면 건실해지는 지식이다.
[신학박사 논문시리즈] 이 시리즈는 신진 학자들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와 신학을 접할 수 있다. CLC는 앞으로도 신선하면서도 탁월한 논문들을 계속 발굴하여 한국교회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니고데모주의의 실체를 규명하고 있다. 성경상의 니고데모는 어떤인물이며, 니고데모파는 그의 인물됨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그렇다면 칼빈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이어서 광의의 니고데모주의와 협의의 니고데모주의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니고데모주의의 기원 논쟁을 종합하고자 했다. 둘째는, 칼빈의 니고데모파 논박 내용을 반니고데모파 저서들을 중심으로 철저히 분석하여 소개하고 있다. 셋째는 칼빈의 반니고데모파 신학을 정리하고 있다. 칼빈의 반니고데모파 신학의 핵심은 반우상숭배 사상이지만 그의 반우상숭배 사상은 또한 그의 신학체계의 기저를 이루고 있다. 칼빈 신학과 그의 이단논박에대한 이해의 실마리는 반우상숭배론에서 풀어야 하며, 따라서 본서는 이 점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오늘의 시대는 사상적으로 혼란에 빠져 있어 보이며 그 배휴에는 인간의 자율을 앞세우는 인본주의가 있다. 이 인본주의는 하나 님과 그의 계시의 말씀인 서역으이 권위 및 성령의 은사인 신앙을 거부하여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아는 대신 모범적인 인간 으로만 생각한다. 이 같은 까닭에 인간은 진리를 알지 못하며 따라서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빛과 생명대신 어두움과 죽음 만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성경이 그 권위를 상실한 세대는 사상적 혼란에 빠지면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여 무정부상태를 초래한다. 인간의 자율을 앞세우는 인본주의를 물리칠 수 있는 사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그의 말씀의 권위를 높이는 개혁신학 뿐 이다. 개혁신혁의 세계관만이 유물론적 막스주의 세계관을 극복할 수가 있으며 이 땅에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계속적으로 확장시 킬수 있고 인생으로 하여금 참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감사,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자연 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온전한 관리를 개혁신학만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사도바울의 아덴 철학과의 대립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의 전도결과로 아덴에는 그리스도인의 교회가 생기게 되었다.만일 사도 방루이 부활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와 스토아, 에피큐로스 학파들이 철학적 "종교"의 무지 및 공허사이의 차이 를 밝히려 하지 않았다면 이렇나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른지더 모른다.....
서기 1세기 무렵, 초기에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대의 한 종파의 사상이 로마 제국을 뒤흔들었 고 지중해 세계를 갈라놓았으며 서유럽과 동유럽의 문화를 형성하였다. 초기의 기독교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 당시의 사상과 신념들의 종합체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디오클레티안 황제의 혹독 한 박해와 순교자들의 열렬한 신앙, 교리 논쟁의 혹독한 박해와 순교자들의 열렬한 신앙, 교리 논쟁의 쓰 라림과 로마제국 전체로의 기독교의 확장 이면에 있는 폭발적인 힘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콘스탄틴 황제 의 회심과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칙령 이래, 교회는 로마제국 전체에 걸친 이상적인 통치를 위해서 "기성교 회"로서의 영적인 의무와 책임을 조화시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세상을 통치할 사람들과 세상을저버 릴 사람들 사이에서의 이러한 긴장속에서 교황제도와 수도원 운동이 성장하게 되었고, 이것이 중세 서양기 독교의 두 기둥이 되었다.
이 책은 교회사을 연구하는 자에게 연구대상, 시기, 장소, 방법 등에서 여러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또한 교회사의 주요 자료를 간단히 개관하고픈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이 책은 현대 기독교의 역사적 토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우 효과적인 그림자료와 도표를 제공한다. 지리학에서부터 신 학과 정통교리와 이단교리, 주요인물과 주요 운동들에 이르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범위의 초대교회사를 명료하게 한눈에 보여 준다. 고대편과 중세편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수많은 항목으로 분류된 160개에 이르는 차트,도해,지도를 통해 교회의 시작으로부 터 1500년에 이르는 기간의 교회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 신앙의 풍부한 유산을 확실히 이해하여 신자 로서의 삶과 오늘날의 교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본서는 영국의 잘 알려진 중세사 전공 교수인 마가렛 딘슬리의 저술로서 그레고리 황제 시대부터 종교개혁까지의 교회 역사서이 다. 저자는 정치적 측면보다는 교회 역사의 사회적, 개인적인 면을 강조하는데 이는 삶과 종교 그리고 교회를 향하나 중세교인들 의 태도를 알 수 있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특히 중세 교인들의 신앙과 사상, 중세 교회 제도의 실제적인 활동에 대해서 초점을 두고 있다.
본서는 오랫동안 갈구되어 온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쓰여진 것이다. 이 책은 A.D. 476년부터 A.D.1453년까지 외형교회뿐 아니라 교리적인 면을 그리고 라틴교회뿐아니라 헬라 교회에 관한 모든 분야에 있어서 기독교의 발전상을 기술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역사서이다. 이 역사를 기술하는 데 있어서 나는 최선을 다해 당시의 서적들을 인용하였으며, 이 인용들은 각주에 그 출처를 밝혔다. 마찬가 지로 중요한 전공 논문들과 기타 제2차적 자료들도 폭넓게 섭렵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출처를 확실히 아는 경우에는 역시 각주 에 언급하였다. 그러나 본서와 같이 광범위한 역사를 기술한때에는 다른 이들의 연구 결과에 얼마나 혜택을 입고 있는지 확실히 밝히기가 불가능 하다. 가능한 한 남의 저술들과 논문들을 많이 읽다보면, 다른 이 들의 발견과 판단이 무의식 중에 자기 자신의 것이 되어버리 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샤르트의 버나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들은 모두 거인들의 어깨 위에 앉은 난장이들과 같다." 이 역사서를 기록하는데에 그 노력의 결과가 포함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15.16세기를 전후한 시대적 고민과 논쟁들을 역사신학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은 당대의 시점에서 종교개혁의 당위성을 찾게 하고도 그들의 가슴과 영혼 속에 꿈틀거렸던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진리의 힘을 느끼게 한다. ..고색창연한 교회 건물과 신앙을 위해 죽어간 무수한 생명들이 외쳤던 진리의 음성을 소리없이 전해주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역사의 현장 위에 술과 마약으로 병든 최첨단의 펑크족과 거리의 약사들이 자리한 오늘날에는 한 세기를 풍미했던 위대한 진리 싸움은 그 자취를 감춘지 오래이고, 경제 통일을 이루려는 현대적 물결만이 눈에 들어올 뿐이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분명히 서양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건들이었다. 르네상스에서 문화적 업적은 최고조에 달하였으며, 종교개혁이야말로 가장 심오한 영적 혁명기였다. 우리들은 이러한 황금시대를 유산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행운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시대는 그 안에서 시간과 역사가 부동으로 머물러 있던 정체적 시기는 아니었다. 이 시대는 무엇보다도 변혁이 놀라운 속도로 거듭되던 격동의 시대였다. 하나의 운동으로서의 이 중대한 시기의 역사는 인간 생활의 모든 면에서 다 느껴지고 있었다. 또한 본서와 같은 광범위한 저서들은 결국 수백 수천 명의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 의지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을 때에 "나는 내가 만난 모든 것들의 일부이다"라는 테니슨(Tennyson)의 『율리시즈』(Ulysses)의 한구절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이 소책자는 칼빈주의 종교개혁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아주 간략하게 소개한 입문서이다. 칼빈이 16세기에 스스로 세운 스위스의 제네바 대학 교수들이 주관하여 이 책자가 나왔다는 것이 더 흥미를 자아낸다. 칼빈, 루터, 쯔빙글리, 부처 등 종교개혁의 중심된 인물들 외에도 종교개혁의 '날개' 역할을 감당한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 원종천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역사신학)
윌리암 맥스웰의 [예배와 발전과 그 형태]를 계승하여 집필된 이 책은 모든 동, 서방 전통, 즉 신약시대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른 새롭고, 종합적인 기독교 예배의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 이를 위해 원 자료와 현대 학자들의 저술들 모두를 취급하고 있다.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까지와 영국 예배, 청교도와 그 후예들이나 감리교회의 예배 등은 물론이고 찬송가, 트렌트 이후의 미사와 예배갱신운동, 새로운 일치운동과 공통의 예배 원리, 그리고 동시대 예배들의 자유로우면서 즉흥적인 특성들 모두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연구와 참고도서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책이라 할 만하다.
설교 강단에서부터 각종 신문과 수 많은 서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언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인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인식되고 있는 서기 2000년을 기점으로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과연 지구의 종말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징조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야 할 만큼 독특한가?
'역사신학 강의'는 지금까지 필자가 열 손가락이 넘는 신학교와 연구원 등에서 강의한 것을 정리한 볼품없는 헌 누더기이다. 더우기 하나의 저서로 내놓기에는 내용이 빈약하고 충실치 못함을 누구보다도 필자 자신이 자인하고 있다.
본서는 무지한 고집을 부려 진보를 거스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기 위해 모든 지적인 자원들을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문화의 많은 부분들을 결정짓게 하는 위대한 정신의 이야기이다.
기독교는 초기 때부터 신조들을 통해서 표현되어 왔다. 이러한 신조들의 역사적인 중요성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조들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해주며 교회사를 조감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필립샤프는 신조들을 통해서 신조들의 역사와신학을 다루고 있으며 제1권에서는 각 신조들의 기원과 계속해서 웨슬리 당대에 까지 다루고 있다. 본서는 인명과 사건들을 확실하게 다루고 있으면서 한 정상급의 역사가로서의 명철한 분석을 가하고 있다.
이 책의 원문을 번역한 학자는 영국의 더럼교구의 주교요, 유명한 헬라어 성경학자엿던 라이트푸트와 하머 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책은 신약성경 초대교회사를 연구하고자 준비하는 학도들에게 꼭 필요한 역사 사료집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행본으로 된 사료집으로서는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엮어져 잇으므로 더욱 인 용하기에 편리하다. 그래서 이 책이 간행된지 약100년이 지난 오늘에도 기독교 고전으로서 여전히 그 가치 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