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깊이 있는 영혼의 메시지로 CLC에서도 번역과 판형을 달리해서 여러 권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해설』은 지난 2014년 12월에 출간한 챔버스의 경어체 메시지 본문에, 독자들이 챔버스의 메시지를 좀 더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묵상하며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설을 더한 책이다. 묵상해설을 집필한 정지석 목사가 챔버스의 본문 문장과 소제목을 좀 더 명확하고 매끄럽게 다듬었다. 묵상해설은 정지석 목사가 수년간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읽고 묵상하며 깨닫고 감동 받은 내용으로 한편의 은혜로운 설교와 같이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진리와 사랑과 힘을 북돋아 준다.
January 1월 나의 최고 선
February 2월 거룩한 대가
March 3월 환난은 기쁨을 낳는다
April 4월 믿음의 정화
May 5월 영감의 생애
June 6월 하나님의 인도
July 7월 하나님 없는 계산대
August 8월 환난의 훈련
September 9월 넘쳐흐르는 생애
October 10월 산정과 하산
November 11월 믿음과 체험
December 12월 거룩한 탄생
성도는 성경을 읽고 들을 때, 성육신 하신 예수님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성도는 성경을 말씀으로 받는 진지함과 진실한 태도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챔버스는 이런 진지함과 진실한 태도가 없이 하나님을 대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소개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시한부 인생의 암환자에게,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에게 “생명의 문제”는 너무나도 진지하고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영적 암환자요 영적 사형수인 우리에게 “자유하는 영생”을 알려주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경망스럽고, 우습게 예수님의 말씀을 이야기할 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 경망스럽게 존경심이 없는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아직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1월 3일 묵상해설 중
성도의 봉사는 나 자신의 주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고,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에 나 자신을 맞추려는 시도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맞추는 봉사,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기도, 하나님의 임재에 내 영혼이 적셔지는 예배가 빛이신 예수님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시는 통로가 됩니다. 그것을 챔버스는 “하나님의 본성을 받고 그의 부르심을 들었을 때 주의 본성과 주의 소명이 일치되어 내 속에서 함께 역사하게 된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 1월 17일 묵상해설 중
성도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건축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존재입니다. 쓰임 받는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쓰임 받게 해 달라고 주장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챔버스는 “그 일은 온전히 주님이 건축하시는 것이기에 누구도 자기가 어디서 어떻게 일해야 한다는 것을 내세울 권리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자기 권리가 포기된 사람만을 사용하십니다. - 5월 7일 묵상해설 중
챔버스는 성도의 모든 영적 경험이 “하나님과 갖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예수님께 더욱 초점을 맞추는 사람이요, 영적 아마추어는 상황과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늘 예전에 듣던 방식으로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새로운 영적 지경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한 가지 방법으로 늘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성도가 편협한 영적 사고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과의 친밀함 가운데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서 다양하게 만나주시려 합니다. -10월 1일 묵상해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