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덕 지음, 고백하는 교회를 세워라 1, CLC
이 책은 신조와 신앙고백에 관한 연구서로써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신조적 요소들과 흔적들에 대해 검토하고, 초대 교회의 예전과 신조가 가지는 관계성을 보여준다. 초대교회가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신앙을 사수하면서 고백하였던 고대 교회 신조들의 형성 과정을 밝힘으로써 그것들의 교회사적 자래매김을 하고, 본문비평과 석의와 해설 등을 통하여 각 신조가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와 신학적 의미를 분석하여 제시한다.
고대 교회 시대는 교회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교회를 확립하고자 하였던 때였다. 많은 오류들과 잘못된 생각들 가운데 바른 신학을 정립하고자 하였던 시대였다.
이 책은 니케아 신조,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조, 칼케돈 정식, 사도신조, 그리고 아타나시우스 신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신앙고백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초대 교회 신조들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신조들을 밀도있게 잘 분석하고 있다. 신조와 신앙고백서를 체계있게 연구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이 책은 만족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은 신학부재라는 오명을 가진 오늘날의 교회를 향하여, 신앙고백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가지는 본질과 의의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오늘날의 교회가 신앙고백적 모습의 회복에 대한 가능성과 당위성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우리의 뿌리와 근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귀한 책으로써,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