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흔히 ‘영적독서’를 권장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어거스틴의 삶은 “읽는 대로 되어진다”는 독서의 중요성을 잘 체현하고 있다. 이교수는 어거스틴과 같은 위대한 사상가에 관한 고전을 보다 많이 읽어서, 정신적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진다면 자연히 건강한 목회가 뒤따를 것이라 말한다. 그러한 기대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교수는 “고전은 우리에게 끝없는 영감의 샘물을 제공해준다. 이것이 재발견될 때 기독교인은 신앙의 본질을 깊이 음미하고 넓은 사상의 사유를 해낼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성서의 다양한 해석에는 나름대로의 진리가 내포돼있지만, 모든 해석이 동일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기준을 어거스틴은 그리스도라고 말한다”면서, “더불어 어거스틴은 성서해석이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손가락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이 시간 속에 드러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성서는 문자적으로만 볼 수 없고, 영적 눈으로 봐야 하며, 성서는 하나님의 영원을 향하는 비유로 해석돼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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