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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

저자/역자 존 헤셀링크(I. John Hesselink)/ 이승구, 조호영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19년 9월 30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양장 / 51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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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회 역사상 성경에 가장 충실한 신학을 했던, 정통 기독교 신학자 존 칼빈에게 귀를 기울이자!”

칼빈신학의 본질로 이끄는 신뢰할 만한 안내서!
프랑스어와(1537년), 라틴어로(1538년) 작성되었던 존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는 칼빈신학을 압축적이면서도 분명하게 잘 담고 있다. 본서는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의 충실한 본문과 풍성한 해설을 담고 있다.

본서의 특징
첫째, 탁월한 신학 라틴어 번역가인 포드 루이스 배틀즈(Ford Lewis Battles) 박사의 『제1차 신앙교육서』(1538년) 영역본을 한글로 충실히 번역하여 실었다. 영역본이 라틴어 원문에서 누락한 어구나 문장을 찾아 그 한글 번역문을 추가함으로써 본문의 완성도를 높였다.
둘째, 세계적인 칼빈학자인 존 헤셀링크 박사는 『제1차 신앙교육서』를 토대로 칼빈의 『기독교 강요』, 각 성경에 관한 『칼빈 주석』, 설교 등을 광범위하게 인용하면서 칼빈신학의 핵심적 내용들을 해설하고 주요 신학적 논점들을 예리하게 다룰 뿐 아니라 각주를 통해 해당 주제의 중요한 2차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칼빈신학의 길잡이로서 탁월한 역할을 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존 헤셀링크(I. John Hesselink, 1928.2018)
세계적인 칼빈신학자이다. 화란계 미국인 2세로서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웨스턴신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지도로 칼빈의 율법 개념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61년). 웨스턴신학교에서 학장으로 섬기며 칼빈신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쳤고(1973-1992), 은퇴 후에도 가르치는 일을 그치지 않았다.
저서로는 박사 학위 논문을 출간한 Calvin’s Concept of the Law (Allison Park, PA: Pickwick Publications, 1992)와 개혁파의 성격을 평이하게 제시한 On Being Reformed: Distinctive Characteristics & Common Misunderstandings (Servant Books, 1983, 2nd edition, Reformed Church Press, 1988), 그의 후계자 중의 한 사람인 토드 빌링스(J. Todd Billings)와 함께 작업한 Calvin’s Theology and Its Reception: Disputes, Developments, and New Possibilities (Westminster John Knox Press, 2012) 등이 있다.


역자소개

이 승 구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B.A.), 서울대학교 대학원(윤리교육 전공, M.Ed.),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 신학부(M.Phil., Ph.D.)에서 공부했고, 현재 모교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있다. 한국복음주의 조직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개혁신학회 회장이며, 세계개혁신학회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Theology의 편집 자문 중의 한 사람이다.
G. Vos, C. Van Til, David Wells, George Ladd, Francis Nigel Lee, Leon Morris, Donald Bloesch 등의 책을 번역했고, 개혁신학, 개혁신앙, 기독교 세계관 등에 관하여 2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조 호 영
웨스트민스터신학원(학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M.Div. eq.), 연세대학교 대학원(철학 전공, M.A.)에서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논문을 작성하며 목회하는 학자인 목사(scholar-pastor)이다. 개혁신학 분야의 여러 작품을 번역했다.

목차

추천사 1
안 명 준 박사 / 평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김 병 훈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존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1538년) 본문

제2부 『제1차 신앙교육서』(1538년)에 대한 신학적 해설
제1장 서 론
제2장 참된 종교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제1-3항)
제3장 추가적 상설: 성경의 권위.성령의 내적 증거
제4장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처한 곤경(제4-7항)
제5장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제8-11, 17항)
제6장 추가적 상설: 그리스도인의 자유(제31항)
제7장 선택과 예정(제13항)
제8장 믿음(제12, 14-21항)
제9장 사도신경 1(제20항)
제10장 사도신경 2(제20항)
제11장 기도(제22-25항)
제12장 성례들(제26-29항)
제13장 교회의 성격과 표지들(제30, 32항)
제14장 통치자와 시민 정부(제33항)

부록 칼빈, 성령의 신학자

추천사

본서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분명하게 해설하고 있다. 칼빈신학은 성경을 통해 우리 신앙의 중심인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마찬가지로 본서는 신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하고, 우리 신앙의 대상이자 우리 구원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한다.
안명준 박사 / 평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제1차 신앙교육서』 이후로, 개혁신학을 따라 세워진 장로교회를 비롯한 모든 개혁교회는 여러 종류의 요리문답서를 만들어 신앙교육을 도모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본서의 의의와 실천적 효과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병훈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본문중에

협력과 평화를 위한 열심이 있다면, 다소 까다롭게 문자적으로 의식들을 지키자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교리와 마음의 일치를 이루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더 큰 건덕을 이루도록 주님이 자유를 허락하신 사람들 가운데서 건덕을 무시한 채 노예와 같은 일치를 추구하는 것은 별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번에 우리가 한 일에 관해 설명해야 하는 저 마지막 심판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을 때, 엄격하게 계산되어야 할 것은 외적인 문제들에서의 일치나 의식들에 관한 문제가 결코 아니라 자유의 정당한 사용일 것입니다.
결국은 건덕을 이루는 데 가장 많이 이바지한 것이 합법한 것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주의(注意)와 경계와 근면과 열성이 이러한 건덕을 향하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우리는 건덕이 하나님께 대한 건전한 두려움, 진실한 경건, 그리고 도덕의 꾸밈없는 거룩함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 이 건덕이 계속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 31쪽
첫째 이유와 관련하여,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폐기되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자기의 현존으로 모든 모상(gures, figurae)을 사라지게 하는 진리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자기의 임함으로써(advent, adventu) 그림자들을 물러나게 하시는 본체(body, corpus)이시다.
따라서 바울은 안식일이 장차 올 실재(reality, rei)의 그림자였다고 선언한다(골 2:17). - 44쪽

오늘날 칼빈 학자들은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이것이 지닌 많은 유익에 관해 아주 열정적으로 말한다. 칼빈학자 중 한 명인 존 맥닐(John T. McNeill)은 이 『제1차 신앙교육서』를 “『기독교 강요』(1536년)의 주요 가르침들을 뛰어나게 요약한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은 집약과 단순성의 걸작으로 남아 있고, 칼빈의 가르침에 대한 열쇠로서 이 책을 능가할 만한 것은 없다.” - 109쪽

어떤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칼빈은 자신의 『제1차 신앙교육서』나 이후의 『제네바 요리문답』에서 성경에 관해 별도로 다루지 않는다. 이것은 이상한 일인데, 왜냐하면 칼빈(그리고 개혁파 신앙고백서들)은 루터(와 루터파 신앙고백서들)보다 훨씬 더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 한 가지 이유는 아마도 칼빈은 자기의 독자들이 『제네바 신앙고백서』(the Geneva Confession)도 읽을 것이라고 추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네바 요리문답』는 『제1차 신앙교육서』에 앞서 기록되었으며, 『제1차 신앙교육서』의 일부 판본들에 첨부되었다. - 148쪽

특징적으로 칼빈적인 것은 그가 삼위일체에 관한 우리 지식의 원천으로서 성경뿐만 아니라 “경건의 참된
경험”(the very experience of godlines; 『제1차 신앙교육서』 제20항)에 호소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후에 성령의 신성에 관한 논의에서 유사한 방침을 취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성령]에게 돌리는 것을 우리 자신은 경건의 확실한 경험에 의해 배우기 때문이다”(『기독교 강요』 I. 13. 14). - 313-4쪽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우리가 도출하는 두 가지 특별한 유익이 있다.
①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에 대한 가장 확실한 진리이자 실체(substance, hypostasis)”이다.
②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가 새 생명을 얻는 방편이 되는 현재적 살림”에 대한 확신이다(『제1차 신앙교육서』 제20항 ⑤). - 351쪽

칼빈이 여기에서 확언하고 있는 것을 주의 깊게 주목하라. 내적 증거/증언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말씀의 권위를 확립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경은 자증적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어떤 외적 증거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령의 내적 증거에 의해서 성경의 권위는 신자에게 확언되고 증명된다. - 4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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