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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다차원적 신약 읽기

저자/역자 송영목 지음
정가 35,000원
판매가 31,500
발행일 2018년 4월 5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808면
ISBN 978-89-341-1795-7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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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경의 깊이를 이해하기에는 단차원적 접근은 부족하기에 다차원적 접근을 시도한다. 첫째, 사본의 신학적 경향을 분석, 둘째, 구문과 구조와 수사학 및 내러티브를 통한 문예적 분석, 셋째, 정확한 성경 번역, 넷째, 본문의 내적 및 외적 상호 관련성을 연구하는 간본문적 해석, 다섯째, 선교적 성경 읽기, 여섯째, 구속사적 성경 읽기이다. 본서는 파편화된 해석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균형감 있는 성경 읽기로 인도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송영목

고신대학교 신학과(B. 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포쳅스트룸대학교(Th. M.)와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 D.)에서 공부한 후,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요즘 요한문헌, 헬라어 구문과 구조 분석, 그리고 현대 이슈를 신약성경으로 검토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저서
. 『간본문적 신약 읽기』(CLC, 2017)
.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5)
.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CLC, 2014)
. 『헬라어 강독의 원리와 실제』(CLC, 2008)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이상일 박사·총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추천사 2 이진섭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제1부 / 사본의 신학적 경향 분석

제1장 마가복음에서 D(05)의 신학적 경향
제2장 누가복음에서 D(05)의 신학적 경향
제3장 사도행전에서 D(05)의 신학적 경향
제4장 베드로전서 사본의 신학적 경향
* 부록: 베드로전서, 히브리서, 유다서의 사본 계열 비교
제5장 요한계시록 사본의 신학적 경향

제2부 / 문예적 해석

제1장 마태복음의 지시성과 수사학
제2장 사도행전 10:34-43의 구문과 구조 분석
제3장 야고보서의 명령형과 선교적 교회
제4장 유다서의 구문과 구조 분석
제5장 요한계시록 12-15장의 찬송들에 대한 내러티브 관점

제3부 / 성경 번역 제안

제4부 / 간본문적 해석

제1장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 시편 119편의 언약-기독론적 이해
제2장 요한복음, 요한서신,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칭의와 성화
* 부록: 사도행전의 칭의와 성화
제3장 요한계시록의 “일곱 영”에 대한 언약적 이해
제4장 이상근 박사의 요한계시록 주석: 박윤선 박사의 주석과 비교하며

제5부 / 선교적 성경 읽기
* 부록 1: 루터의 십계명 교리문답에서 배우는 선교적 교회
* 부록 2: 루터의 사도신경 교리문답과 주기도문 교리문답에서 배우는 선교적 교회
* 부록 3: 칼빈과 선교적 교회

제6부 / 구속사적 설교
* 부록: 요한계시록 설교의 실제

부록: 신학 6년 연계 교과 과정의 필요성: 고신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천사

이 책에서는 신약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사본비평에서 시작하여, 문예비평과 성경 번역을 다루고,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쟁점들 중의 하나인 간본문적 해석 방법론을 요한문헌에 적용하였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천적인 적용이라 할 수 있는 선교적 성경읽기와 구속사적인 설교에 이르기까지 성경 해석의 이론과 적용을 한 권 안에 총망라하고 있다.
이상일 박사 / 총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성경읽기의 뿌리에서 시작해 성경 해석의 꽃과 열매를 맺는 데까지 나아가는 전체 궤적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저자의 시선과 관심은 본문 비평, 구문과 구조 분석, 성경 번역과 간본문적(intertextual) 해석을 거쳐 선교적 성경읽기와 구속사적 설교의 자리까지 나아간다.
이진섭 박사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문중에

마가복음에서 D는 알렉산드리아 계열이나 비잔틴 계열로 분류하기 어려운 독자적 사본으로 간주해야 하며, 원본으로부터 거리가 멀다. 그리고 D가 이런 독자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필사자의 오류나 문맥을 고려하여 더 쉬운 표현으로 추가하거나 교정하려는 경향에 있다.
p. 49.

누가복음에서 D는 알렉산드리아 계열이나 다수 사본과 무관하게 매우 독자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누가복음에서 D는 마태복음에 동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신학적 경향으로는 반유대교와 고기독론을 강조한다. 또한 5세기에 D가 필사될 당시의 교회의 상황을 자주 반영하는데, 예를 들어, 전도, 봉사, 예배, 기도, 미래 종말론에 대한 기대, 말씀에 관한 지식과 그것의 활용, 그리고 합리적 판단 등이다. D 필사자의 우발적 생략도 가끔 나타난다.
p. 91.

3-4세기 파피루스와 대문자 사본들은 삭제와 추가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원본의 신학적 경향에 충실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소문자 사본(다수 본문)은 원본을 부연 설명 하기 위하여 확장시키면서, 기독론과 성령론과 교회론을 상술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성구집은 원본을 예배용으로 적합하게 변경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p. 171.

마태복음의 수사학적 접근은 본문의 수사학적 구조를 고려해야 하며, 매번 본문을 독특하게 읽는 것의 중요성과 연관되어 있는 본문의 힘 또한 다루어야 한다. 본문을 수사학적으로 읽는 것은 의미에 대한 저항의 요점과 산상설교의 수사학적 표상(figures)과 같은 지시성을 손상시키는 점을 드러낼 수 있음이 또한 주목되어져야 한다(마 7:3, 눈의 티/들보). 역사적 인물들(바리새인, 서기관), 사회적 혹은 정치적 권력과 가치(마 10:18, 임금들과 총독들). 논의의 목적이 마음의 접촉을 전제하듯이, 이 마음의 접촉을 방해할 수 있는 본문의 내적 그리고 외적인 요소와 같은(실제 독자의 입장을 다루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Wuellner 1988:285ff).
p. 241.

복음 설교자 베드로와 복음-행전 기록자인 누가 사이에 나타난 공통점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구원이라는 복음 메시지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전달하기 위해서, 청중 분석을 적실히 할 뿐 아니라 적절한 수사 기법을 동원하여 에토스와 파토스와 로고스를 조화시킨 점이다. 현대 설교자는 베드로와 누가 사이의 유비를 파악하여, 현대에 유비적으로 적용하는 통찰력을 갖추어야 한다.
p. 272.

야고보서의 56회(혹은 60회)에 달하는 명령형은 선교적 교회 논의에 중요한 본문이다. 자주 등장하는 능동태와 디포넌트 명령형 그리고 현재 및 아오리스트 명령형을 종합하면 핵심 사항은 시험 중에 인내하고 회개하며 기뻐하되, 언행을 절제와 구제와 같은 거룩한 방식으로 다듬는 것이다. “시련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사랑과 정의와 거룩함으로 활용하라”고 요약할 수 있는 이 명령형의 요구는 전체 신약의 가르침과 일치한다(참고. 눅 7:35; 고전 1:30; 벧전 4:2; 계 1:3).
p. 309.

유다서는 크고 작은 교차대칭 구조와 인클루시오 구조를 종종 활용한다. 그리고 분사를 자주 사용하기에 구문이 다소 복잡하지만, 분사는 드물게 사용되는 이유 접속사의 기능을 보완한다. 그리고 과거의 예시를 논증하기 위해서 아오리스트 시제가 중요하게 자주 활용함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다양한 모형론적 해석과 세 쌍 기법 그리고 1세기의 중요한 가치인 명예 및 수치와 맞물려 있다.
p. 352.

요한계시록은 하나의 내러티브로 읽어야 한다. 그리스도 사건이 이 통일성의 원리를 이루는 데 지배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그리하여 내러티브로서 요한계시록은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극적인 내러티브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참고. Du Rand 1993).
p. 358.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에 성경의 원저자이신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수 천 개의 사본을 통해서 원본의 의미를 보존하셨음을 믿고 전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본의 다양성 때문에 자칫 원본 추적의 불가능성을 인지하고, 더 나아가 (현대어로 번역된) 성경 자체에 대한 존중심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390.

시편은 종주(Great King)이신 언약의 하나님께 그분의 신하들(vassal people)이 시와 찬양과 간구로 반응하는 메시지이다(참고. 고대 근동의 종주권 언약과 유사한 언약들, 출 20장; 수 24장; 삼상 12장). 언약의 핵심 개념은 ‘관계’이다. 주권적이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이 ‘언약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종주께서 주도권을 잡고 왕, 용사, 목자, 아버지, 남편, 포도나무 농부가 되어주셔야 한다(참고. Longman 1988:56-57).2 언약의 대왕이신 하나님은 시인의 삶과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가운데 자비(covenant loving kindness)를 베푸시며 현존하신다.
p. 515.

요한이 가르치는 성화를 요약하면, 진리를 실천하는 것, 하나님 및 형제자매와 사랑의 인격적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죄를 미워하는 것이다. 성도는 불신 유대인들과 같은 박해자와, 가현설주의자와 같은 이단, 그리고 로마 제국과 같은 물리적인 박해 세력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 세상 속에서 진리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여 구별됨을 현시해야 한다.
p. 556.

요한계시록 1-5장에서 예수님은 언약 백성의 대왕이신데 시내 산 언약과 새 언약을 성취하셨을 뿐 아니라 황제의 통치가 자신의 통치를 패러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로마적 메시지를 전하신다. 성부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어린 양의 일곱 눈이기도 한데, 온 세상에 대왕 그리스도의 언약 통치를 확장한다. 이 사실은 요한계시록 1-5장의 언약 요소와 특성 그리고 구약 간본문들이 가지고 있는 언약 요소로 확인된다. 따라서 일곱 영을 단순히 ‘완전한 성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거나, ‘일곱 으뜸 천사’로 해석하는 것은 언약 문맥과 간본문에 비추어 보면 설득력이 없다.
p. 593.

선교적 교회론에 의하면, 성경은 삼위 하나님의 선교 그리고 교회의 선교에 관한 책이다. 죄인을 사랑하사 선택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작정하신(참고. 요 3:16) 성부께서 성자와 성령을 보내심은 구속사에 있어 ‘Plan A’이다. 만유는 승귀하신 예수님을 위해 존재하기에, 교회의 선교를 통해 만유 안에 그리스도의 왕 되심이 마땅히 드러나야 한다(참고. 골 1:16).
p. 697.

설교의 목표는 설교자가 난해한 요한계시록을 잘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설교자는 본문의 석의 결론을 현대적으로 적용시킨 요지를 통해서 현대 청중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만들어야 한다.
p.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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