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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로마서 주석 (CLC 구약주석 시리즈)

저자/역자 톰 홀랜드 지음 / 최성호, 정지영 옮김
정가 40,000원
판매가 36,000
발행일 2016년 11월 18일
정보 신국판 양장 / 816면
ISBN 978-89-341-1590-8 (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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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 톰 홀랜드는 신약성경 주석학계의 지배적인 견해와 달리,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이나 신약성경의 기록에서 헬레니즘화는 없었고 오히려 구약성경과 유대적인 전통에의 충실함이 분명하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로마서를 주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구약성경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그는 이 책의 부제, 곧 주제를 구약성경에 나타난 주제와 모델을 근거로 “신성한 결혼”이라고 명명했다.

이 책은 서론과, 각 장의 구절을 주석한 본론 및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은 로마서의 핵심 주제와 신학 및 로마서에서 다루는 쟁점에 대해 개관한 것으로, 로마서 주석의 열쇠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본론에서도 장별로 각 장에 대한 도입을 실어 그 핵심 주제와 주석의 방향을 제시한다. 더불어 바울의 칭의와 죄 신학을 비롯해서 새 출애굽, 세례 등 다양한 로마서의 주제를 다룬 보충설명들을 실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각 장에 대한 결론을 통해 각 장의 주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다음 장에 대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 대한 전체적인 결론은 로마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메시지와 바울 신학을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방대한 주제 색인이 실려 있는데, 이 또한 다른 주석서와 차별화된 점으로 로마서 연구에 유익하다.

이 로마서 주석은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정교하게 드러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신앙생활과 목회의 원리도 캐내어 주고 있어 로마서 연구자와 성도와 목회자 모두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저자: 톰 홀랜드(Tom Holland)

· 영국 University of Cambridge(Dip.Th.)
· 영국 University of London(B.D.)
· 영국 University of Wales(Ph.D.)
· Wales Evangelical School of Theology 성경신학연구원장 역임
· Union School of Theology 선임연구원 역임

저서
· Contours of Pauline Theology (Mentor, 2004)
· Hope for the Nations (Apostolos Publishing Ltd, 2015)
· Dynasty (Anchor, 2016)


역자소개

역자: 최 성 호

· 영국 University of Manchester(B.A.)
· 영국 University of London(M.A.)
· 영국 University of Wales(Ph.D.)
· 전, Wales Evangelical School of Theology 전임 강사 및 사무장
· 전, 횃불트리니트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 교수
· 현, 대신대학교 조교수

저서

· The Messianic Kingship of Jesus: A Study of Christology and Redemptive History in Matthew's Gospel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 Royal- Enthronement”(Wipf & Stock, 2011)


역자: 정 지 영

· 숙명여자대학교(B.A.)
·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M.A.)
· 미국 Biola University, Talbot School of Theology(석사과정 1년 수료)
· 현, 경북대학교 기후변화학과 박사과정

목차

추천사 1 (김인환 박사: 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 총장) / 5
추천사 2 (최대해 박사: 대신대학교 총장) / 8
추천사 3 (황봉환 박사: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 9
추천사 4 (마원석 박사: 미국 Oral Roberts University Global Christianity 특훈 교수) / 11
추천사 5 (허 주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신약학 교수) / 13
추천사 6 (박윤수 목사: 성덕교회 담임목사) / 15
추천사 7 (이원상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SEED선교회 국제대표) / 17
추천사 8 (더글라스 무 박사 외 4인 ) / 18
저자 서문 / 23
감사의 글 / 24
역자 서문 / 26
약어표 / 28
서론 / 31

로마서 1장 / 71
1. 메시아 왕과 그의 종(1:1-4) / 71
2. 메시아 왕과 그의 백성(1:5-7) / 85
3. 메시아 왕과 백성의 필요(1:8-15) / 88
4. 메시아 왕과 그의 사명(1:16-17) / 92
5. 메시아 왕과 인간의 반역(1:18-32) / 98

로마서 2장 / 111
1. 메시아 왕과 그의 참으심(2:1-29) / 111

로마서 3장 / 143
1. 메시아 왕과 그의 의로운 심판(3:1-20) / 143
2. 메시아 왕과 그의 구속 사역(3:21-26) / 160
<보충설명 A: “의로운”에 대한 바울의 의미> / 160
<보충설명 B: 바울 신학에 미친 에스겔의 영향> / 162
<보충설명 C: 바울 신학의 유월절 주제> / 172
3. 메시아 왕과 그의 자비(3:27-31) / 189

로마서 4장 / 195
1. 메시아 왕과 하나님 나라의 원리(4:1-25) / 195
<보충설명 D: 바울 신학에서 칭의의 개념> / 198

로마서 5장 / 263
1. 메시아 왕과 백성들의 순례의 길(5:1-11) / 263
2. 메시아 왕과 회복의 사명(5:12-21) / 277

로마서 6장 / 293
<보충설명 E: 그리스도 안의 세례> / 294
1. 메시아 왕과 구원받은 백성들(6:1-10) / 308
2. 메시아 왕과 백성들의 순종(6:11-23) / 331

로마서 7장 / 347
<보충설명 F: 바울의 죄 신학> / 347
1. 메시아 왕과 유월절의 의미를 지닌 그의 결혼(7:1-6) / 383
2. 메시아 왕과 신부의 고투(7:7-25) / 397
<보충설명 G: 이사야와 새 출애굽> / 416

로마서 8장 / 423
1. 메시아 왕과 신부를 위한 선물(8:1-16) / 423
2. 메시아 왕과 신부의 고난(8:17-39) / 453

로마서 9장 / 489
1. 메시아 왕과 이스라엘의 완악함(9:1-13) / 489
<보충설명 H: 특권과 섬김을 위한 택하심> / 512
2. 메시아와 종의 완악함(9:14-33) / 529

로마서 10장 / 555
1. 메시아 왕과 언약의 목적(10:1-21) / 555
<보충설명 I: 로마서 9-11장에 나타난 새 출애굽의 구조와 신약의 다른 본문들> / 590

로마서 11장 / 603
1. 메시아 왕과 새 언약 백성들(11:1-36) / 603

로마서 12장 / 641
1. 메시아 왕과 제사장인 백성(12:1-8) / 641
2. 메시아 왕과 백성들의 성품(12:9-21) / 666

로마서 13장 / 687
1. 메시아 왕과 위임받은 대리자들(13:1-14) / 687

로마서 14장 / 705
1. 메시아 왕과 백성들 사이의 차이(14:1-23) / 705

로마서 15장 / 727
1. 메시아 왕과 종의 사역(15:1-33) / 727

로마서 16장 / 755
1. 메시아 왕과 로마에 사는 그의 백성들(16:1-27) / 755

결론 / 777
참고 문헌 / 785
주제 색인 / 803

추천사

이번에 출판되는 『로마서 주석』에서는 좁게는 바울 신학의 핵심이며 넓게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이 실린 로마서는 철저하게 헬라 문화적 안목과 방법을 배격하고, 오로지 구약을 통해서만 올바르게 이해될 수 있음을 실제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김인환 박사/ 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 총장


이 책은 신학계와 교계의 성경적 가르침(biblical teaching)에 있어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며, 신앙의 질서 있는 생각과 삶의 영감을 더해주는 지침서의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최대해 박사/ 대신대학교 총장


저자는 그의 저술을 시작하는 서론에서 로마서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주제들과 연결시킨 방대한 내용을 설명해 놓았다. 게다가 그는 바울서신이 담고 있는 구약의 뿌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조명하고, 하나님의 언약들로 가득 찬 구약의 약속들이 신약 교회의 성도들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주석하고 있다.
황봉환 박사/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특별히 “새 출애굽”과 “신성한 결혼”이라는 이미지는 구약의 내용을 함축하는 매우 깊고도 의미가 풍부한 개념이다. 이 두 개념이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차원을 전혀 배제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창조물과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굽히지 않는 구속의 약속과 사랑이야말로 성경(구약, 신약을 막론하고)을 꿰뚫는 도도한 신학적 물줄기이다.
마원석 박사/ 미국 Oral Roberts University Global Christianity 특훈 교수


홀랜드 박사의 『로마서 주석』은 이와 같은 해석학적 창의성과 대안뿐 아니라 일반 목회자의 설교준비와 신학생 및 성도의 신앙성숙을 배려하면서 쓴 성경 해설이라는 사실이 이 책의 여기저기에서 발견됨으로 인해 국내 독자들에게 “대안적” 로마서 주석의 맛을 깊이 음미하게 해준다. 주석과 더불어 제공되는 아홉 가지 주제에 대한 “보충설명”은 학계의 견해와 함께 바울서신 전반에 대한 이해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줄 것이 자명하다.
허 주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신약학 교수


진리의 실제적 적용에 힘쓰고 특히 목회적 도전과 통찰력을 제시함으로 “그때”와 “지금”을 구체적으로 연결해주고 있다. 또한 각 구절이나 원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시하며 실제적인 이해와 삶의 적용을 돕고 있다.
박윤수 목사/ 성덕교회 담임목사

본문중에

신약성경을 읽을 때 직면하는 이러한 장벽들은 그다지 새롭지 않다. 이미 학자들은 신약성경 내에 생각의 다양한 변화가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인식해왔다. 대부분의 현대 학자들은 초대 교회가 이방인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자신들의 유대적인 색깔을 조금 내려놓기도 했다고 추측한다. 즉 헬라적인 사고가 초대 교회를 지배했다는 주장이 최근까지도 압도적이었다. - 32p.


그러나, 학계에서 이러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 위에서 논의된 견해는 심각한 비판을 받고 있다. 신약성경이 기록되었을 당시 헬레니즘화의 영향은 없었다는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은 헬레니즘화되지 않았고 초대 교회 역시 유대적인 전통에 충실하여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헬레니즘은 서기 2세기 이후에야 교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35p.


많은 학자들은 마태복음이 예수를 ‘다시 오신 모세’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마태복음에서 모세라는 단어(마 17:3,4)를 단 두 번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반면,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마 1:6, 17, 20 9:27 12:23 15:22 20:30, 31 21:15 22:42, 43, 45). 마태복음에는 확실히 출애굽의 상징성이 저변에 깔려있지만,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이는 모세가 아니라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앞으로 로마서를 해석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 46p.


우리가 로마서 자체의 주제와 논쟁의 초점들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로마 교회가 직면한 목회적 및 신학적인 오해들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한 권의 책에만 우리의 연구를 국한시킬 때, 너무 많은 견해들이 엇갈리게 된다. 이런 점에서, 로마서를 좀 더 폭넓은 독자, 즉 다른 지역 교회들까지 겨냥한 서신으로 간주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다. 다른 지역 교회에서도 발생한 문제들을 로마 교회에서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비교해볼 수 있는 차원에서 말이다. - 53p.


이러한 문제들은 유대인 및 이방인 교회에서 흔히 발생했다. 모세의 법에 대한 유대인 공동체의 충성도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두 교회가 공존하는 어디든지 이러한 문제가 생겨났던 것이다. 로마서는 단지 문제만을 나열하거나 바울의 복음만을 설명해 놓은 서신서가 아니라, 두 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할지 써 놓은 글이다. 또한 이 편지에는 바울의 신학적 및 목회적 깊이가 잘 묻어나 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진솔하게 묘사하고 있다. 더불어 양측 간의 대립으로 인한 목회적인 문제도 예리하게 인식하고 있다. 두 교회를 분리시키는 중간에 막힌 담(엡 2:14)을 허물어야 했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지만(엡 2:15 골 3:10), 늘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 57p.


종교개혁자들의 해석에 따르면, 시편 32:2은 죄를 범한 다윗의 칭의와 하나님의 용서를 다룬다. 이러한 해석은 죄를 범한 사람이 칭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지한다. 그러나 이 해석의 한 가지 문제점은 구약의 관점에서 다윗이 하나님과 이미 언약 관계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놓치고 있다. 신약의 관점에서 다윗은 언약 관계의 시작(이는 칭의 신학의 기존의 논리이기도 하다)을 갈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 우리가 이러한 신학적 개념의 차이와 문맥에 따른 단어 의미의 차이를 무시한다면, 우리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격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임무는 문맥을 고려하여 성경의 신학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의 의도를 우리 마음대로 제한하지 않는 것이다. - 2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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