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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복음서의 수사학

저자/역자 C. 클리프턴 블랙 지음, 권오창 옮김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17년 8월 11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 무선, 440면
ISBN 978-89-341-1682-0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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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수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역사 비평으로 성경을 보는 방식이 아닌, 문학 비평이라는 방식으로 복음서의 본문을 살피므로, 본문을 새로운 각도에서 해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제시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C. 클리프턴 블랙(C. Clifton Black)

학력
• University of Bristol(M.A)
• Emory University(M.Div.)
• Duke University(Ph.D.)
• 현)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교수

저서
• Reading Scripture with the Saints(2014)
• (공저) The Oxford Encyclopedia of the Bible and Theology(2015)


역자소개

권오창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B.A.)
•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M.Div.)
•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Ph.D. cand. 성경해석
학 및 신약학 전공)
• 현) 뉴욕제일장로교회 교육목사

목차

추천사 1 정성국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_ 5
추천사 2 김경식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_ 7
추천사 3 헤럴드 아트리지 외 7명 _ 10
2판 서문 _ 16
초판 서문 _ 18
한국어판 서문 _ 21
역자 서문 권오창 목사(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성경해석학/신약학 박사 과정) _ 23
약어표 _ 28

제1부 서론

제1 장 신약 연구 내 수사학적 질문들 _ 39

제2부 복음서

제 2 장 마태가 그린 믿음 _ 78
제 3 장 감람산에서 하신 말씀 _ 123
제 4 장 데오빌로여, 테오프라스토스를 만나라 _ 173
제 5 장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_ 208
제3부 사도행전

제 6 장 쓸모없는 피쎌 자세히 들여다보기 _ 246
제 7 장 초대 기독교 설교의 수사 양식 _ 280

제4부 설교

제 8 장 비유 설교 노상에 만나는 네 정거장 _ 314
제 9 장 한 늙은 변호사의 설교자를 위한 조언 _ 343

제5부 결론

제 10 장 맺는 말 _ 382

참고 문헌 _ 391
주제 색인 _ 430

추천사

수사적 접근에 대한 연구서나 번역서가 부족한 국내 성서학계에 반가운 번역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두드러지는 성경해석 방법론의 특징은 여러 방법들 사이의 상호보완과 결합이다. 수사학이 모든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에 내재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수사적 접근은 다양한 성경해석 방법들을 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신학생, 목회자, 전문 연구가들의 필독을 권한다.
정성국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국내 신약학계는 복음서와 사도행전 본문을 형성하고 있는 ‘역사’와 ‘신학’을 중시하면서도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수사’학적 측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이와 관련된 전문서적과 번역서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 그 빈틈을 채울 또 하나의 유용한 방법론과 실제를 『복음서의 수사학』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본서로 말미암아 신약성경 해석의 도구들을 쌓아 놓는 창고가 더 풍성하게 되었다.
김경식 박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총무)

본문중에

강단, 신문 논평, 학기말 과제 혹은 식사 자리 어디에서라도 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하는 자리가 있다면 그곳에 수사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본서에서 의미하는 수사란 기교, 주장과 같이 인류의 담화가 포함하는 독특한 특징들과 관련된 것이다. 이 수사법을 통해 초기 기독교 저자들은 자신이 가진 믿음의 진리를 다른 이들에게 납득시키고자 노력했다. p. 40.


각각의 수사적 연구 유형은 자기 특유의 골칫거리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유형의 수사 비평이 가지는, 그리고 모든 해석적 전략이 가지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선호하는 접근법을 통해 얻은 통찰은 절대시하되 본문 자체가 드러내는 명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성이다.
수사 비평가에게 이러한 위험성은 교차대구법 구조나, 창의성에 대한 고전적인 분류, 혹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인간 행동의 수사적 특징에 대한 이론 등과 같은 어떤 이상적인 접근 틀을 특정 성경 본문이나 각권에 무리하게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본서가 장려하려는 바와 같이, 수사 비평이든 어떤 비평이든 종류를 막론하고 신약성경 본문과 그에 대한 해석이 갖는 다양한 차원을 세심하게 읽어내는 것이야말로 찍어낸 듯한 ‘빵틀 비평’을 멀리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p. 75.

고대 문학 비평가들은 한 가지 답을 제안한다. 어지러울 정도로 빙빙 도는 요한복음 문체를 지칭하는 전문 용어는 부연(아욱세시스)이라고 하는 장엄체의 주재료이다(Cicero, De or. 3.26.104–27.108; Cornificius, Rhet. ad Her. 4.8.11; Quintilian, Inst. 8.4.26–27). 고대 이론가들 간에도 부연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다. 즉 ‘종적’(vertical)인 차원에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정의할 것인가(Aristotle, Rhet. 1.9.1368a) 아니면 ‘횡적’(horizontal)인 차원에서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달리한다.
그렇긴 하지만 다음에 나타난 근본적인 특질 및 장엄함과의 조화라는 요소만큼은 이견이 없다. p. 220.

말씀의 더 충만한 의미(sensus plenior), 더 깊은 의미를 알고자 하는 노력은 결코 역사 연구로 전락될 수 없다. 그러나 역사적 민감성을 내제하고 있는 몇 가지 형태의 수사 연구를 제외하면, 역사를 심도 있게 건드리지 않고 성경을 독자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복음서 저자들은 역사의 아이들이었다. 이윽고 또 다른 역사의 아이들이 역사 흐름에 응하여 그들의 작품에 말씀으로서의 권위를 부여하였다. 이 복음서의 정경화가 이루어지기 전이나 후, 어떤 독자도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서 복음서를 읽은 적이 없다. 따라서 본서에서 필자가 다룬 여러 수사 분석 방법들은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p.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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