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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이해(Understanding the Book of Revelation)

저자/역자 브루스 M. 메쯔거 지음 / 최흥진 옮김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14년 11월 7일
정보 신국판 / 224면
ISBN 978-89-341-1411-6(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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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메쯔거 박사는 본서를 통하여 요한계시록에 담긴 영적 메시지를 주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말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고 있으므로 요한계시록의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을 파악 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브루스 M. 메쯔거(Bruce M. Metzger) 지음

· 미국 Lebanon Valley College(B.A.)
·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Th.B.)
· 미국 Princeton University(M.A., Ph.D.)
· 전,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

저서
· Apostolic Letters of Faith, Hope, and Love: Galatians, 1 Peter, and 1 John(Wipf & Stock Pub, 2006)
· The New Testament: Its Background, Growth, and Content(James Clarke & Co., 2003)
· The Bible in Translation, Ancient, and English Versions(Baker Academic, 2001) 외 다수


역자소개

최흥진 옮김

· 전남대학교(B.A.)
·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 계명대학교(Th.D.)
· 현, 호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서
· 『말씀이 육신이 되어』(한국성서학연구소, 2007)
· 『요한복음』(한국장로교출판사, 2006) 외 다수

역서
· 『앵커바이블 요한복음Ⅰ, Ⅱ』(CLC, 2013)
· 『요한복음 개론』(CLC, 2010)
· 『 요한 교회의 신앙과 역사』(한국장로교출판사, 2010) 외 다수

목차

추천사 - 조광호 박사(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_ 5
서문 _ 13
역자 서문 _ 17

1. 요한계시록의 소개 _ 23
2. 천상의 그리스도에 대한 요한의 환상(계 1:1-20) _ 41
3.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들(계 2:1-29) _ 57
4. 교회들에게 보내는 그 외의 편지들(계 3:1-22) _ 75
5. 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한 요한의 환상(계 4:1-5:14) _ 95
6. 하나님의 두루마리의 일곱 인들을 떼다(계 6:1-8:2) _ 111
7. 일곱 나팔들이 울린다(계 8:3-11:19) _ 127
8. 사탄적인 세력의 삼위일체: 용과 두 짐승들(계 1:1-14:20) _ 145
9.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들(계 15:1-18:24) _ 161
10. 최후의 승리와 마지막 심판(계 19:1-20:15) _ 177
11. 천상의 예루살렘에 대한 요한의 환상(계 21:1-22:21) _ 195

참고 문헌 _ 211
색인 _ 215

추천사

조광호 박사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브루스 M. 메쯔거 박사(1914-2007년)는 신약계의 가장 권위 있는 석학 중 한 분이셨다. 특히 성서본문 비평 분야에서 그의 학문적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1930년대부터 학생들을 가르치셨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집필 작업에 몰두하셨다(Apostolic Letters of Faith, Hope, and Love: Galatians, 1 Peter, and 1 John, 2006).
“암호를 해독하다”는 부제가 붙은 메쯔거 박사의 책 『요한계시록의 이해』(Breaking the Code)는 1993년 요한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을 위해 안내용으로 저술되었다. 요한계시록만큼 사람들의 호불호가 극명한 성경도 없을 것이다. 상징이나 신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고 난해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는 기피의 대상으로 치부 되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풍성하고 능력이 넘치는 영적 영감을 제공하는 말씀으로 최우선적으로 선호되기도 한다. 메쯔거 박사는 <서문>에서 이런 두 가지 태도 모두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데 요한계시록이 얼마나 의지가 되고 위로를 주는 귀한 말씀인지 알기 쉽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
메쯔거 박사는 묵시문학이라고 하는 문학적 형식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한 다음 요한계시록을 통해 요한이 우리에게 어떤 영적 메시지를 주고 있는지 알기 쉽게,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하듯 조근조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간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비록 일부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하더라도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은 대부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처음에 등장하는 “요한계시록의 소개”를 포함하여 전체 11장으로 구성된 『요한계시록의 이해』는 주석의 형식을 빌어 요한계시록 1장부터 찬찬히 설명을 시작한다. 하지만 각 절에 얽매이지 않고 단락별로 종합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주석”이 자칫 빠지기 쉬운 지루함이라는 함정을 메쯔거는 지혜롭게 피해간다. 내용 가운데 적절하게 주요 성경 구절을 인용함으로써 자칫 피상적인 묘사와 기술로 전락된 위험도 슬기롭게 극복한다. 200쪽 조금 넘는 분량도 일반 독자들이 소화해 내기에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최흥진 박사는 전적으로 요한 문헌 연구에 천착해온 대표적 학자이다. 지금까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연구』(2007), 『요1·2·3/유다』, 『한국장로교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 표준주석』 외 여러 저술과 논문들을 집필·발표해 왔다. 뿐만 아니라 무디 스미스(D. Moody Smith)의 『요한복음 신학』(The Theology of the Gospel of John, 2006), 레이몬드 E. 브라운(Raymond E. Brown)의 『요한복음 개론』(An Introduction to the Gospel of John, 2010), 레이몬드 E. 브라운의 『요한 교회의 신앙과 역사』(The Community of the Beloved Disciple, 2010), 크레이그 R. 퀘스터(Craig R. Koester)의 『인류의 종말과 요한계시록』(Revelation and the End of All Things, 2011), 레이몬드 E. 브라운의 『앵커바이블 요한복음 Ⅰ, Ⅱ』(The Gospel according to John, 2013) 등 요한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 독자들이 요한 문서와 관련한 세계 학계의 연구 성과 및 동향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따라서 최흥진 박사는 누구보다도 메쯔거 박사 책의 번역에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유려한 필치와 읽기 쉬운 글로 옮긴 최흥진 박사의 『요한계시록의 이해』를 접하면서, 한없이 반가운 마음에 부족한 필자가 몇 자 적었다. 마지막으로, 교부 어거스틴이 회심할 때 들은 하늘의 소리를 인용하면서 추천사를 마치려 한다.
tolle, lege (“집어 읽어라”)

본문중에

승리자를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한다는 사상은 분명히 상징적이다. 후에 이 책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도시에는 성전이 필요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21:22). 요한은 한 환상의 세부적인 사항들과 다른 환상의 세부적인 사항들 사이에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각각에서 그는 한 가지 사항에만 역점을 둔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환상을 다른 환상의 세부 사항들과 조화시키고자 노력할 필요는 없다. 묵시적 이미지는 한 환상에서는 성전의 형상을 허용하지만, 다른 환상에서는 이것을 없이할 만큼 충분히 유동적이다.
하나님 성전의 기둥의 은유는 지속적인 기념물로서 그 자체의 독립 구조로 서 있는 기둥이거나 지성소의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처럼, 위대한 지도자들의 생애 혹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비문을 새긴 그와 같은 기둥이나 원주를 세우는 관례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어쨌든 초점은 빌라델비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들로 인해 기둥들이 파괴된 것과 같이 그 기둥은 그의 기초로부터 옮겨지지 않을 것이다. -83p-

요한의 환상에서, 그는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는 힘센 다른 천사”(10:1)를 보았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권세와 자비로 옷 입었다는 의미이다. 한 천사가 그의 손에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the little scroll)를 들고 있었는데 요한은 “이것을 받아 먹으라”는 음성을 듣는다. 이것은 우리가 “책을 삼킨다”고 할 때, 우리가 열심히 이 책을 읽는다는 의미인 것처럼 “그가 읽고, 배우고, 표시하고, 내적으로 소화 시킨다”는 의미이다. 이 두루마리는 5장에서 언급한 인봉된 두루마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요한에게 주신 특별한 메시지이다. 이 두루마리가 그의 입에는 꿀 같이 다나 그의 배에는 쓰게 되었는데(10:10), 이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을 때에 그에게는 달지만 그 진노와 심판이 그를 슬프게 했다는 의미이다. 작은 두루마리의 내용을 받아들여 요한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예언해야 함을 그들이 알도록 하라는 명령을 듣는다(10:11). -135p-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죽은 자들을 내어 준다는 것은 모든 죽은 자들이 일어나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죽음의 방식과 장소는 차이가 없다. 모두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20:13). 심판이 행해질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고전 3:11-15을 보라).
마지막으로 인간의 큰 두 대적자들 - 여기에서는 인격화된 사망과 음부-은 그들 가운데 있는 죽은 자들을 포기한 후에 멸망을 당한다(20:13). 게걸스럽게 인간을 먹어 치우는 이 탐욕스러운 괴물들은 결국 정복당하며 더 이상 인간에게 세력을 펼치지 못한다(비교. 6:8). 그들은 불 못에 던져지는데 이를 “둘째 사망”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다(20:14). 첫째 사망(단지 죽음의 그림자일 뿐이다)은 육체만의 죽음이다. 절대 완화되지 않는 “둘째 사망”은 최종적인 것으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히 분리된다(마 10:28; 눅 12:4-5을 보라). 이 장의 마지막 구절은 가장 통렬한 진술을 포함하고 있다. -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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