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로이드 존스의 설교신학

저자/역자 최정권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
발행일 2021년 9월 24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224면
ISBN
포인트 5% 적립
수량(0)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증가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감소
장바구니담기 바로구매하기

도서소개

20세기의 위대한 설교자로 추앙받는 로이드 존스의 출생과 성장 배경 그리고 그의 설교신학을 연구한 박사 학위 논문이다. 20세기 초 보수와 진보 갈등,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문화가 급변하고 서구 교회가 몰락해 가는 시대에 로이드 존스가 어떤 설교와 사역으로 교회 부흥을 이끌었는지 고찰한다. 그의 설교신학을 역사적, 목회학적, 설교학적으로 살펴보며 그의 설교신학 근거와 특징 곧 “성령의 조명을 받는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를 조명한다. 저자는 하나님이 설교, 다시 말하면 설교 사역을 감당하는 설교자를 통해 그분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고 확신하지만, 동시에 성령의 조명을 받고 그분께 의지하지 않는 설교자와 설교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그래서 모범 설교자 로이드 존스의 자세와 설교신학을 연구하고 본받을 것을 강조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최정권

복음이 없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 청소년 시기에 예수님을 믿은 저자는 목회 사역으로 부름 받은 후 목회와 설교의 본질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다가 로이드 존스를 통해 그 본질에 다가서게 되었다.
한국성서대학교 성서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리버티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17년간 첼튼햄장로교회 담임목사와 미주 코스타 강사로 섬기다가 귀국해 현재 성서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한국성서대학교 초빙교수로 목회학과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극동방송 〈성서의 시간〉과 CBS TV 〈성서학당〉에서 “신앙의 근원”(2018년), “신구약의 샘과 인물 이야기”(2018-2020.8), “로마서 강해”(2021. 6)를 강의했고, 현재 “사무엘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다.
목마른 자의 심정으로 로이드 존스의 서적들을 연구하게 된 저자는 본서에서 로이드 존스의 설교 사상을 형성시킨 웨일즈 부흥 운동과 사상, 청교도 신학과 설교자들 그리고 로이드 존스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걸어간 바른 설교자의 모습을 그려 낸다. 또한, 목회자의 시각으로 로이드 존스의 남웨일즈와 런던에서의 목회를 비교 분석하고 웨스트민스터교회의 역대 목회자들과 로이드 존스의 계승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오늘의 교훈으로 적용한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가 몰입했던 ‘성경과 성령’이라는 거대한 산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강 우 정 박사_한국성서대학교 총장
박 성 일 목사_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담임
박 성 환 박사_한국성서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송 태 근 목사_청파동 삼일교회 담임
한 규 삼 목사_충현교회 담임

저자 서문 12

제1장 서론 15
제2장 로이드 존스의 생애 25
1. 랭게이토(Liangeitho)에서 보낸 유년 시절 25
2. 런던에서 보낸 로이드 존스의 의사 생활 32
3. 웨일스와 런던에서 보낸 로이드 존스의 교회 사역과 은퇴 36
4. 목사 사역 은퇴 후 41
5. 죽음 44
제3장 로이드 존스의 설교신학에 관한 역사적 고찰 48
1. 웨일스 부흥 운동과 설교자들 50
2. 영국과 웨일스의 기독교 배경 52
3. 웨일스 부흥 운동과 로이드 존스의 관계 55
4. 칼빈주의 메도디즘(Calvinistic Methodism) 71
5. 청교도 신학과 설교자들 76
6. 세속화된 신학과 문화 91
7. 소결론: “성령의 조명을 받는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 101
제4장 로이드 존스의 설교신학에 관한 목회학적 고찰 104
1. 로이드 존스의 남웨일스 지역에서의 목회 106
2. 로이드 존스의 런던에서의 목회 122
3. 소결론 142
제5장 로이드 존스의 설교신학에 관한 설교학적 고찰 145
1. 설교 구성 요소들을 중심으로 148
2. 하이델베르크 설교 분석을 중심으로 187
제6장 결론 211

참고 문헌 217

추천사

설교에 관한 그의 논의는 수채화같이 맑고 평이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진리와 비진리, 참과 거짓이 뒤엉켜 있는 세상에 어떻게 바르게 성경을 설교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설교자, 어떤 설교가 바른 설교인지를 가려듣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본서를 추천합니다.
강 우 정 박사
한국성서대학교 총장

본서는 그저 정보를 기계적으로 인용하고 분석하고 평가한 글이 아님을 발견합니다. 도리어 저자 자신이 설교에 쏟았던 시간과 풍부한 설교 현장에 대한 경험과 신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동감하고, 기뻐하고, 참여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박 성 일 목사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담임

로이드 존스는 “성령의 조명을 받는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를 통해 당대 전쟁의 상처와 신학적 위기에서도 교회 부흥을 경험한 산 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바른 신학과 바른 목회를 소망하는 모든 설교자에게 로이드 존스를 소개합니다.
박 성 환 박사
한국성서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저자는 하나님의 필요에 기초한 설교를 원하는 독자나 목회자에게 눈을 새롭게 뜨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이 시대는 다시 로이드 존스인가?”
더불어 본서는 답을 찾는 길에 표지판이 될 것을 확신하기에 일독을 권합니다.
송 태 근 목사
청파동 삼일교회 담임

설교의 필드는 설교학자들 못지않게 현장에서 설교로 평생을 가다듬어 온 ‘학자의 식견을 가진 목회자’의 조언을 필요로 합니다. 저자는 이 두 필드의 조화는 물론 남다른 영성과 목회 지도를 통해 후배 설교자를 세워 왔기에 본서를 추천합니다.
한 규 삼 목사
충현교회 담임

본문중에


그러나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도 설교자로서 모범이 된 로이드 존스는 자신의 설교신학에 방점을 찍고 목회적 부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그의 설교신학에 나타난 설교와 성령에 관한 설교학적 연관성은 수많은 설교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존 스토트(John Stott, 1921-2011)는 로이드 존스를 1950-60년대 영국 교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설교자라 평했으며, 엘리자베스 캐서우드(Elizabeth Catherwood, 1954-현재)와 크리스토퍼 캐서우드(Christopher Catherwood, 1955-현재)는 로이드 존스를 가리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 중 한 사람으로 칭한다. -p.19

그러나 로이드 존스는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목회 사역의 길을 놓고 엄청난 고민을 거듭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관한 갈등 때문에 몸무게가 9킬로그램이나 줄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의사로서 질병을 치료하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으면 누구나 형벌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했다. 그리고 자신이 막연하게 꿈꾸었던 상류층 생활에 대한 실망감과 세상의 화려함에 대한 공허감을 느끼게 된다. 그는 의학계 스승이었던 호더 경의 초청으로 상류층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p.37

로이드 존스도 1930년대부터 지역 교회 목사로서 자신의 교회에서 설교할 뿐 아니라, 순회 설교자로서 교파를 초월해 영국 각지에 걸쳐 설교했기에, 당시 영국 교회의 영적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영국 교회에 심각한 쇠퇴기에 들어섰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가 생각할 때 영국 교회는 쇠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사주의를 자연스럽게 목회 현장에 도입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주의는 영국 교회의 수적 감소 현장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지만 올바른 해결책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은사주의는 언제나 감정주의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또한, 은사주의는 성령의 역사를 인간이 주도적으로 나타나게 할 수 있다는 교만함을 드러낸다.-p.96

로이드 존스에게 부흥은 성령, 그 자체의 역사이며 반드시 성령은 설교자를 사용하신다는 뚜렷한 신학이 있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는 자신의 목회 현장인 웨스트민스터교회에서 나타난 부흥도 성령께서 설교를 통해 일으키신 역사라고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p.98

게다가 로이드 존스는 당시 유행했던 설교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있었다. 바로 교회가 설교를 마취약이나 진통 완화제처럼 청중에게 나눠 줌으로써 잠시 위안을 주는 약국처럼 전락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로이드 존스는 샌드필즈 베들레헴교회에서 “성령의 조명을 받는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에 온 힘을 기울였다. 왜냐하면, 자신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신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죄의 자각과 복음의 필요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성령의 조명을 받는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는 1892년에 스펄전이 별세한 후부터 영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설교 원리였다. 그런데 그가 1920년대 후반부터 영적으로 어두웠던 샌드필즈에서 옛스러운 설교를 재현하고 있었다.-p.115

Quick Menu

  • 통합검색
  • P&R
  • 밀알서원
  • 총판
  • 전자책
  • 연락처
  • 페이스북

문의전화 02.586.8762

페이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