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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솔로몬 읽기

저자/역자 심혁태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9년 6월 25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44) / 18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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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출판사 리뷰 -

이 책의 집필 의도는 서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열왕기상에 나타난 솔로몬의 행적을 읽고 그 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솔로몬의 이미지를 단번에 베어버린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혜”의 상징적인 인물인 솔로몬의 “부귀영화”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삶을 솔로몬이라는 인물을 통해 투영해 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그리고 왜 굳이 솔로몬의 다른 이미지를 들추어내는가? 그것은 솔로몬이 주인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솔로몬도 단지 인간에 불과하다. 현실의 유혹과 인간적인 욕심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뜻으로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함을 이야기한다. 솔로몬에게 환상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그 환상을 깨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명을 깨달아 가는 독자들이 되었으면 하다.

저자 서문 중에서(집필 동기)
책의 집필 의도는 열왕기상에 나타난 솔로몬의 행적을 읽고 그 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경 속의 솔로몬 왕의 행적은 열왕기상 1-11장과 역대하 1~9장에 각각 기록되었습니다(이름만 언급하는 역대상 29장을 제외함). 그런데 두 성경에 기록된 솔로몬의 행적을 살펴보면 그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열왕들의 역사는 ‘솔로몬’에서부터 시작하는 셈입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시작을 초대 왕 사울이나 위대한 다윗이 아니라 솔로몬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역대기서의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긴밀하게 연관되어 기록된다면 그래서 그의 참 실상을 읽어내기 쉽지 않다면, 열왕기서의 솔로몬은 왕이 되는 과정, 지혜를 구하는 과정, 그의 나라의 풍요로움의 고발, 성전 건축, 건축 이후 하나님의 나타나심, 이방 부인들과의 우상숭배의 고발, 이스라엘 나라 분열의 원인이 되는 여로보암 사건 등이 적나라하게 기록됩니다. 성전이라는 특정 주제보다 사건과 역사를 중심으로 기록된 열왕기서를 읽다 보면 솔로몬이 누구였는지, 그가 얼마나 연약한 자였는지, 그가 얼마나 부족한지, 그가 얼마나 우리와 같이 세상 것도 좋아했는지 보입니다.

저/역자

작가소개

심혁태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재미를 느껴 신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배웠고, 알았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아는 만큼 성도가 되어 가는 현실은 여전히 한숨과 절망이 터져 나왔고 한 인간으로서 연약함의 차꼬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속에 이런 신앙의 현실들이 헛되지 않음을, 또한 하나님 나라의 큰 역사 위에 저에게 부여된 역할이요 소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의 큰 뜻이 어떻게 이 땅 위의 연약한 성도들에게 연결되어 실현될 것인가를 더 고민하게 되었고 설교자의 본분이란 이 땅의 풍요로움보다 더 큰 하나님 나라의 풍요로움을 전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다만 힘을 다하며 맡겨진 소임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길 원합니다.
Lutheran School of eology at Chicago에서 목회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를 공부했습니다. 시카고의 네이퍼빌열린교회에서 부목사와 담임목사로 15년을 섬기다가 지금은 펜실베이니아의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Christian School at PA)에서 협동목사로 학생들을 섬기며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자소개

목차

저자 서문 12
제1장 첫 번째 솔로몬 이야기
무너지는 하나님 나라(왕상 1:32-37) 15

제2장 두 번째 솔로몬 이야기
하나님의 신실하심(왕상 2:45-3:3) 30

제3장 세 번째 솔로몬 이야기
솔로몬의 부귀와 하나님의 가난(왕상 3:4-15) 44

제4장 네 번째 솔로몬 이야기
지혜를 간구하는 삶(왕상 3:4-15) 60

제5장 다섯 번째 솔로몬 이야기
화려함보다 순종함 (왕상 4:20-34) 71

제6장 여섯 번째 솔로몬 이야기
보이지 않는 나라 (왕상 4:20-34) 83

제7장 일곱 번째 솔로몬 이야기
하나님이 거하실 곳 (왕상 5:1-12) 95

제8장 여덟 번째 솔로몬 이야기
성전에 대한 갈망 (왕상 6:11-13) 108

제9장 아홉 번째 솔로몬 이야기
하나님께 나아감 (왕상 8:51-53) 121

제10장 열 번째 솔로몬 이야기
겁먹은 믿음 (왕상 9:1-9) 133
제11장 열한 번째 솔로몬 이야기
절망 속의 하나님 (왕상 10:1-10) 148

제12장 열두 번째 솔로몬 이야기
사랑이 법 (왕상 11:9-13) 162

제13장 마지막 솔로몬 이야기
하나님의 선택 (왕상 11:41-12:1) 174

추천사

강 영 안 박사 |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솔로몬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통해서 오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고 솔로몬의 예를 통하여 교회와 신앙생활, 우리 자신과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믿기에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김 재 신 장로 | Christian Celebration Center(Midland,Michigan, USA), 다우케미칼 본사근무, 환경공학 박사
이 책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잠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혹시 자신이 솔로몬처럼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변 순 복 박사 |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구약학 교수
성경을 연구하는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는 솔로몬 설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 줄 만한 좋은 기회이고 성경을 탐독하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와 믿음의 이해에 좋은 도전이 될 만한 책이 분명하기에 기쁨으로 본 도서를 추천합니다.

오 지 영 | 『간절함의 자리』의 저자
열왕기서 초반부를 장악하는 ‘솔로몬의 일화’는 그 기수(旗手)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을 여지없이 포착하고 겨냥한 촌철살인(寸鐵殺人) 같은 진리의 외침입니다.

이 영 후 장로 | TV탤런트
이 책은 보이지 않는 공간 안에 그려져 있는 하나님의 세밀한 설계도를 열두 꼭지로 간결하게 조감을 해놓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바로 이 정밀한 분석 속에 그 지름길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남 진 석 목사 | GEM, GVCS 설립 이사장
이 책은 단순히 설교집이 아닌 말씀 속에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함과 동시에 신앙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고민해볼 것을 요구하는 외침과도 같습니다.

본문중에

우리는 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솔로몬이 믿음이 훌륭해서 왕으로서 자격을 갖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의 시작인 열왕기상 1장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솔로몬은 믿음으로, 최선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하나님에게 그 무엇보다 지혜를 구할 정도의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다윗의 왕권을 이어받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솔로몬은 이방 여인, 그 사이의 아들, 자신의 권력, 나단 선지자 와 자신의 어머니가 왕권을 구할 때와 같은 상황들 속에 모든 것을 뒤로 감추고 다윗 옆에서 어떤 말도 꺼내지 않고 침묵함으로 왕권을 물려받는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성경은 솔로몬을 다윗이 가진 믿음의 계보가 흘러가서 이스라엘의 왕의 자리를 이어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이방과 결탁하고 자신의 권력의 욕심으로 침묵의 계략과 동조 속에 왕이 된 ‘어떤 자’로 소개합니다.
p. 25-26.

솔로몬에게 성전은 드디어 왕으로서의 힘과 재력을 완성하는 마침표처럼 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성전은 이제부터 당신의 자녀들을 더 깊게 만나고 교제하실 기대의 시작인 것입니다. 솔로몬이 이해하는 하나님의 ‘성전’은 지정된 건물과 밀접하게 연관되서 장소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8장의 솔로몬이 하나님에게 드리는 소원, 즉 이스라엘이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이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역사하시도록 하는 기도의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규례에 순종하는 것으로서 임재와 연합, 그 안에서만 신령하고 영적인 교제의 관계를 확인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건물과 같은 조건 안에 제한되지 않으십니다. p. 112.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성전이 완공되어 기쁘다. 너의 정성과 수고에 고맙다”라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 4-6절에 기록한 바와 같이 성전을 건축했을지라도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따라 산다면 이스라엘의 왕위가 끊이지 않을 것이지만 만약 명령과 말씀을 따라 살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 성전이라도 던지어 버리시겠다는 약속이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솔로몬이 완공한 이 성전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는 살 수 없으며 그렇지 못할 때 징벌뿐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성경의 이런 본문들을 보면 질문들이 생깁니다. p. 1135.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 모든 생각과 삶과 행동이 모든 것은 그저 나 좋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다고 하여서 과연 훌륭한 성도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인생은 오직 하나님 나라의 법과 말씀에 기준으로 하여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법과 말씀에 기준이라 하는 것은 세상이 가진 기준보다 더 높고 깊고 넓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 법은 세상의 모든 나라와 세대에 동일하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인종, 모든 세대, 그리고 모든 나라에 걸쳐 변한 적이 없으며 방해받지 못하는 절대 기준입니다. p. 173
우리가 왕 같아서 왕으로 삼지 않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다만 왕으로의 길로 초청되었고 만들어진 길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주님과 함께 영원히 다스릴 왕의 연습을 하는 과정입니다. 모든 조건을 허락하셨습니다. 왕의 신분도, 원했던 지혜도 부귀영화도, 나라의 부강함도 주셨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생명도 구원도 믿음도 가정도 건강도 때로는 기도의 응답도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도 하나님 나라가 구체적으로 역사 되는 인생을 최선을 다해 걸어야 합니다. p.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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