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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기독교로 대중음악 즐기기

저자/역자 최두현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발행일 2020년 11월 6일
정보 국판변형 / 24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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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독교는 문화와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 문화의 현상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근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여러 문화 현상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은 그저 단절하고, 그 문화가 스며들지 않도록 소통을 차단하는 것이다. 지금은 교회마다 모든 악기가 자연스럽게 예배 가운데 사용되고 있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강대상이 있는 교회 강단에 드럼 놓기가 어려웠다. 또한, 그런 문화 속에서 대중음악은 터부시되고, 교회에서 부를 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시대에 따른 문화 현상은 이제 단절과 차단만이 능사가 아니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무엇일까? 대중문화에 대한 시의적절한 해석일 것이다. 그 해석을 통해서 우리는 적용할 수 있는 어떤 접점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 특히 음악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대중음악을 어떻게 신앙과 복음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70-80년대 소위 7080세대에게 많이 알려진 곡들을 작곡한 이영훈과 가수 김현식,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가수 신해철과 김광석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분석은 너무나도 탁월하다. 기독교적 관점을 가지고 대중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있을까 싶다. 너무나 반가운 책이다. 또한, 저자를 통해서 여러 문화 현상에 관하여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지를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최 두 현
연세대학교(B.A.), 나사렛신학대학원(M.Div.), 아시아태평양나사렛신학대학원(APNTS, M.S.T.)을 졸업했고, 연세대학교에서 조직신학과 문화신학을 전공하며 성서 해석학과 신론의 상호 관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나사렛대학교에서 가르치며 안중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기독교 전통에 대한 현대적 재구성과 현대 문화에 대한 신학적 해석에 관심을 가져왔고 이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하 덕 규 교수 (시인과 촌장,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 교수)
머리말 박 순 영 박사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해석학회 회장)

저자 서문

제1부 신학으로 대중음악 즐기기

제1장 대중음악에 대한 신학적 해석학
1. 서론
2. 대중음악에 대한 신학적 해석학의 전제
3. 신학적 해석학의 텍스트로서의 대중음악
4. 대중음악에 대한 신학적 해석의 역사
5. 결론: 대중음악에 대한 신학적 해석학의 단계적 과제

제2장 이영훈의 기독교 음악관과 슬픈 사랑의 노래
1. 서론
2. 이영훈의 기독교 음악관
3. 이영훈의 슬픈 사랑의 노래
4. 결론: 슬픈 사랑의 노래와 CCM

제3장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김현식의 음악에 대한 문화선교적 접근
1. 서론
2. 김현식의 음악 세계에 대한 보편적 설명
3. 김현식의 음악 세계에 대한 문화선교적 재구성
4. 결론: 김현식의 음악 세계에 기독교의 상징 부여

제4장 한국교회에 대한 신해철의 비판과 신학적 응답
1. 서론
2. 신해철의 기독교 배경
3. 한국교회에 대한 신해철의 비판
4. 결론: 신해철의 비판에 대한 신학적 응답

제5장 김광석의 삶의 텍스트에 대한 신학적 재구성
1. 서론
2. 종교에 대한 김광석의 관계와 태도
3. 김광석의 삶의 텍스트 안의 궁극적 물음과 대답
4. 결론: 김광석의 삶의 텍스트에 대한 기독교의 대답

제2부 묵상으로 대중음악 즐기기
제1장 19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
제2장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
제3장 2000년대 이후 한국 대중음악
제4장 외국 대중음악

추천사

이론과 실제를 조화시킨 그의 저작은, 한국교회와 신학을 위해, 대중음악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사회적 시각을 열어주며 신학적 성찰의 계기를 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제안을 내놓고 있다.
박 순 영 박사 |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해석학회 회장

지금은 고인이 된, 20세기 말 나의 음악 동료들이기도 했던, 한 시대의 대표적인 4인의 대중음악가와, 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남긴 노래들을 이렇듯 신학과 묵상의 눈으로 분석하려 한 시도가 놀랍고 신선하다.
하 덕 규 | 시인과 촌장, 백석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과 교수

본문중에

이영훈에게 음악은 인간의 마음에 사랑과 초월적 갈망을 함께 불러 일으켜 주는 존엄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음악 노트에, “음악이란 인간의 가장 깨끗한 상태의 ‘영감’에서 이루어질 뿐이다. ‘논리’와 ‘방법’이 만든 음악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쓰레기일 뿐이다” 라고 썼다. p.70

한국교회의 ‘기복신앙-기득권세력 결탁’에 대한 신해철의 비판 또한 한국사회에 대한 그의 비판의 맥락에 자리한다. 87학번이었던 그는 1987년 독재에 대항하여 ‘6월 항쟁’에 참여했고 이 체험은 이후 그의 사회비판적 사상과 활동에 근본적으로 내재하게 되었다. p.140

김광석은 기독교와 불교와 교류하였으나 사회와 삶과 이를 위한 자신의 노래를 위해 그것들의 도덕적 가치를 존중하였을 뿐, 그것들이 증거하는 궁극적 진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종교에 대한 이런 그의 관계와 태도가 전체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그의 삶의 텍스트로부터 삶의 유한성, 삶의 갈등, 삶의 허무에 대한 궁극적 물음과 이에 대한 대답으로서 믿음과 사랑과 희망이 구성되었다.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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