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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그 십자가의 그 말씀은 나의 능력이다 (My Power, the Cross and the Word)

저자/역자 정문호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발행일 2015년 11월 11일
정보 신국판 양장 / 392면
ISBN 978-89-341-1494-9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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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후 세대의 한국 교회에 큰 지도력을 행사한 정문호 목사 자신의 간증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의 출생과 성장 이야기 그리고 신앙 배경과 목회자로서의 헌신과 사역 과정, 그리고 그동안 그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정문호 목사는 1946년 1월 그의 본 교회(황해도 은율읍교회)에서 이기선 목사님이 부흥사경회를 인도할 때 믿음을 가지게 되고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고려신학교에서 신학 훈련을 받으며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 등 왕성한 목회활동을 펼쳤왔다. 뿐만 아니라 목연회를 구성하여 동료 목회자들과 성경공부와 교역자 세미나를 하며 목회 리더십을 계발하고, 미자립 교회와 농어촌 교회 부흥회와 평신도를 위한 성서대학 설립과 교수 활동 등을 통해 교회 부흥을 이끌었다. 이와 같이 국내 선교에 국한하지 않고 그는 웜선교회(WARM, 세계안디옥부흥선교)를 설립하여 국외 선교에도 열정을 쏟았다. 특히 정문호 목사는 사경사로 유명한데, 그는 45년여간 한 달에 두 번꼴로 천여 곳이 넘는 교회에서 뭇 성도들에게 말씀의 은혜를 풍성하게 전하였다.
정문호 목사는 신앙의 아버지요 신학의 스승과 목회의 멘토로 손꼽는 박윤선 목사와 박형룡 목사, 한철하 박사를 비롯한 여러 목사님들과 굴곡진 인생에서 은혜를 베푼 여러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섬김을 잊지 않고 감사한다. 그리고 그가 돌본 성도들과 그들의 가족 동정까지 언급하며 목회자의 따뜻한 사랑과 지속된 목회 돌봄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정문호 목사는 이 자서전에서 오직 하나님의 그 사랑(십자가)과 그를 보살펴주신 하나님의 사랑만을 나타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원한다. 그리고 독자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그러하길 바란다.

저/역자

작가소개

-해주사범학교 수학(1944-1946)
-고려신학 대학부 졸업(1956)
-고려신학 신대원 졸업(1959)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1962)
-건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문학석사, 1970)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목회학박사, 1995)
-대전중부교회(1962-1971)
-서울 신용산교회(1971-1991)
-서울 예손교회 담임목사 역임(1991-200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1987-1989)
-총신대학교 재단이사(1991-2000), 강사(1979-2002)
-한국여자신학교 교수 겸 이사장(1973-1999)
-웜선교회(WARM) 총재(20년간)
-부흥회 인도(국내 1600여 교회, 국외 200여 교회)

저서

『축복의 장마비』
『치료하는 광선』
『목회에 성공하려면』
『목양신학』
『창조적 목회사역의 열쇠』
『바울의 목회 청사진』
『옥중서신 강해』
『구약 소선지서』
『공동서신 강해』
『영원한 청춘 등 외 10권』
『정문호 목사 저작 전집 10권』

박사학위논문

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와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1994): 예손교회와 웜선교회(WARM)를 중심하여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학위)


역자소개

목차


사진 4

추천사
1. 신성수 목사/ 예손교회 담임목사 57
2. 정승원 박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60
3. 유혜숙 박사/ 나사렛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62
내가 본 정문호 목사님
1. 임달호 장로/ 예손교회 은퇴장로 64
2. 장의진 장로/ 예손교회 은퇴장로 65
3. 장백용 장로/ 예손교회 은퇴장로 67
4. 정인원 목사/ 필라성도교회 담임목사 68
5. 허득순 권사/ 필라델피아 영생교회 권사 72

저자 서문 82

제1부 내 고향 황해도 은율 86
1. 구월산 정기 86
2. 나의 출생 88
3. 계림교회 89
4. 소학교 시절 92
5. 해주사범학교 입학 94
6. 호떡 효도 96

제2부 8·15 해방과 나 99
1. 독립만세 99
2. 이기선 목사님을 만나다 100
3. 공산주의 마수에 대항하다 103
4. 첫 번째 투옥 105
5. 두 번째 투옥 109
6. 살았다! 살았구나! 할렐루야! 112

제3부 3·8선을 넘어오다 114
1. 월남하다 114
2. 간첩 누명 116
3. 서울에 상경하다 121
4. 6·25 사변이 돌발하다 126

제4부 나의 고학 시절과 결혼 130
1. 고학 시절 130
2. 22살 총각 전도사가 내성교회를 개척하다 133
3. 나의 친구 김웅주 134
4. 나의 결혼 136
5. 신앙의 삼총사 140
6. 산정현교회 사역 142
7. 숭실대학 철학과 편입 143

제5부 목사가 되다 146
1. 대전중부교회 부임 146
2. 은행동에서의 교회 건축 146
3. 중립선언과 교회 분열 148
4. 교회 부흥과 당회 조직 150
5. 신앙의 4형제의 아름다운 교제 152
6. 40일 금식기도 154
7. 기도의 노래 158
8. 소원 편 160
9. 신기한 은혜 161
10. 박윤선 목사님이 찾아오시다 164
11. 대전중부교회 사임 168
12. 서울 신용산교회 부임 168
13. 예배당 건축 기간의 은혜 169
14.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오다 175
15. 깜짝 놀라운 사건 178
16. 신용산교회 비화 183

제6부 나의 목회와 그 활동 187
1. 목연회 조직 187
2. 아버지의 세례 193
3. 이민 초청 195
4. 웜선교회(WARM) 탄생 199
5. 예손교회 개척 200
6.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다 206

제7부 세 목사님과 나의 관계 208
1. 박윤선 목사님과 나의 인연 208
2. 박형룡 목사님과 나의 인연 230
3. 한철하 박사님과 나의 인연 245

제8부 나의 신학교 교육 248
1. 대전성서전문학교 248
2.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51
3. 총회목회대학원 255
4. 한국여자신학교 256
5. 칼빈신학교 259
6. 서울신학교 260
7. 선교신학교 261
8. 총회신학연구원(비주류, 망원동) 262
9. 고려신학교 263
10. 신학교의 난립 264

제9부 하나님의 섭리는 놀랍다 265
1. 사경사 정문호 265
2. 부흥회 인도한 교회 267
3. 목회 황금시기 270

제10부 나에게 큰 은혜를 베푸신 분들 277
1. 이기선 목사님 277
2. 박형룡 목사님 278
3. 박윤선 목사님 279
4. 김선애 집사님 280
5. 청계산기도원 원장님 281
6. 김영일 사모 소천 285
7. 여의도성모병원 입원 286
8. 청계산기도원을 위한 기도 288
9. 이용걸 목사 290
10. 윤두환 목사님 291
11. 마광빈 여전도사님 292
12. 송영성 목사 294
13. 내가 주례한 신랑이 목사, 장로가 되다 295
1) 대전중부교회 출신 편 295
2) 신용산교회 출신 편 305
3) 예손교회 출신 편 312
14.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사람들 316
1) 목사 편 317
2) 장로 편 318
3) 안수집사 편 328
4) 서리집사 편 335
5) 권사 편 336
6) 나를 떠난 성도들 348
7) 청계산기도원 출신 편 349

제11부 사랑하는 자녀들 352
1. 장조카 정동원 352
2. 큰딸 진숙 353
3. 큰아들 신원 354
4. 둘째 아들 승원 356
5. 셋째 아들 인원 357
6. 막내딸 선숙 358
7. 나의 형제 358
8. 가족관계 361
9. 일가친척 362
10. 나의 사모 김영일의 일가친척 363

부록 1 주기도 강해 364
1. 서론 365
2. 본론 373
3. 결론 376

부록 2 표지 설명 378
1. 그 십자가의 그 말씀은 나의 능력이다 378
2. 가상칠언 378

부록 3 웜선교회 설립허가서 382

풀러신학교 목회학박사 학위증 383

후기 384

추천사

본문중에

이 무상한 변화의 생애를 글로 소중히 담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소개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진실한 자서전이 되도록 기도하는 중에 85세 된 이 늙은 사람이 이 글을 쓰게 되었으니 좀 늦은 감이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구약의 요셉을 말씀으로 단련시키시고 신약의 사도 바울을 말씀으로 붙잡으셨던 하나님이 주신 그 말씀이 박윤선 목사님을 통해서 나에게 임한 줄로 나는 확실히 믿고 기쁨으로 내 생애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것이다. 나의 평생 삶의 발자취는 하나님의 은혜 날개 아래에서 깊은 사랑으로 살아온 발자취이다. - 84페이지

나는 1931년 음력 4월 5일에 은율군 남부면 석천리에서 아버지 정재구 씨, 어머니 김석우 씨 사이에서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큰형 정서호, 둘째로 누나 정부전, 그리고 나의 바로 위에 누나 정순애, 이 네 사람만 생존하고 여섯 자녀는 일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졌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계속 여섯이 죽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을 믿어야 되겠다고 교회에 자발적으로 찾아가셔서 비로소 신실한 교인이 되신 것이다. 아버지는 불신자로 예수님을 믿는 어머니를 몹시도 핍박하셨다. 그러니 나는 디모데와 같은 형편에서 어머니 따라 열심히 교회에 다녔다. - 88페이지

목사님이 나의 머리를 손으로 치셨다. 그때부터 나의 마음이 순간에 변화가 온 것이다. “나는 목사다, 나는 훌륭한 목사다.” 이 말을 입버릇같이 외치며 기도하기에 힘썼고 성경 보기에 힘썼고 책을 보기에 힘썼고 심지어는 밤에 산에 가서 산기도, 정치보위부원의 눈을 피하여 교회 지하실에 숨어서 내 친구 김웅주와 함께 기도하기를 힘썼다.
이 목사님이 오셔서 외치는 시간 시간마다의 설교의 주제는 “회개하라”였다. 특별히 한국 교회 목사, 장로들이 회개하여야 한국 교회가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제시대에 목사, 장로가 신사참배를 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이 부흥회 후 은율읍교회 교인들의 의견이 두 갈래로 갈라졌다. 이기선 목사님의 주장을 반대하는 편과 지지하는 편으로 갈라졌는데 신사참배를 한 목사, 장로들은 6개월 동안 강단에 서서 설교도 말고 대표기도도 말고 근신하라, 그리고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집사들이 예배를 6개월 동안 인도하라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때 청년들과 고급중학교 학생들은 이기선 목사님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나도 이기선 목사님의 주장을 앞장 서서 지지하였다.- 102페이지


내가 이렇게 날마다 찬송을 부르니(그때 아마 나는 성령이 충만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내 손을 뒤로 해서 쇠고랑을 채워 밥도 못 먹고 소변도 제대로 못 보게 했다. 그때 당시는 눈물이 나지도 않았는데 지금 생각
하니 감정이 복받치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며칠 후 나를 불러서 조서를 꾸미는데 그 담당자가 검사였다. 한참 조서 내용을 보더니 말했다.
“너 예수에 미쳤구나, 너 성경 로마서 13장 1절에 무슨 말씀이 있는 줄 아냐”
“모릅니다.”
아마 그 검사는 교회에 다니는 집사쯤 되었던 것 같다.
“거기에 이런 말씀이 있다.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리나니…. 이 말씀이 있어. 우리 김일성 장군도 하나님이 권세를 주셔서 이 북한 땅을 다스리는 거야, 예수 믿는 사람도 김일성 장군의 권세에 순종해야 예수 잘 믿는 거야, 너는 예수를 잘 못 믿는다.”
이렇게 큰 소리를 치면서 나를 훈계했다. 나는 그때 이 성경 말씀을 몰랐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권세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 권세가 있고, 공중의 사탄이 주는 악한 권세가 있습니다. 선한 권세를 받은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을 보호하고 신앙을 장려합니다. 그러나 악한 권세를 받은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예수를 못 믿게 하는 권세입니다. 만약에 김일성 장군님이 예수 믿는 나를 선하게 다스리지 아니 하면 마귀의 권세를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야 새끼야! 너 죽었다.”
그는 취조를 하다가 도중에 나가버렸다. 밖에 있던 순경 둘이 나를 양쪽에서 붙잡았다.
“야, 미친 새끼야!”
그들은 나를 감방으로 끌고 갔다. 며칠 후 정원섭, 이 사람이 은율읍의 정치보위부원이었는데 해주로 옮겨왔다. 그는 나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가 나를 불러 시말서라고 쓴 종이를 내 주었다.
“여기 도장 찍어라 그리하면 너 나간다.”
자세히 보니까 이러했다.
첫째, 나가면 민청에 가입한다.
둘째, 공산당의 명령을 순종한다.
셋째, 교회에 안 나간다.
넷째, 예수를 안 믿는다.
나는 대답했다.
“첫째, 둘째, 셋째는 도장 찍을 수 있으나 넷째, 예수를 믿지 않고는 살지 못합니다. 그런고로 도장 찍을 수 없습니다.”- 110-1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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