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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포스트휴머니즘의 전략과 기독교의 대응

저자/역자 임준섭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
발행일 2022년 8월 30일
정보 신국판(153*224) | 32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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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본서는 개혁주의 인간관의 관점에서 현재의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을 비롯하여 인간과 기계가 혼합되고 있으며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오늘날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바른 기독교 교육의 차원에서 바른 성경적 인간관을 정립하고 가르칠 수 있을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유기체적 관계성을 지향하며 학문적 경계를 넘는 샬롬의 융합 교육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창조의 원리에 따라 모든 것의 경계를 지키되 관계성도 잃지 않는 기독교적 휴머니즘이 무엇인지를 본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역자

작가소개

임준섭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바른 복음으로 무장한 교회를 세우고, 가르치고 증거하며 치유하는 사역으로 건강한 다음 세대 교회를 위해 사역하는 목회자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이학사(B.S.)를,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에서 교육학 석사(M.Ed.)와 이학 박사(Ph.D.)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소명을 받아 목회자의 길을 걷게되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전공으로 목회
학 석사(M.Div.),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 전공으로 철학 박사(Ph.D.)를 취득하고 삼광교회 및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했다. 현재는 미국 샬롯츠빌한인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섬기며, 서울 기독교세계관연구원과 버지니아대학 신경과학부에서 연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레학습코칭센터 실장 및 인투비전스쿨 교육 연구 소장을 역임했으며, 교육과학부에 의해 ‘미래 기초 과학 핵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학 및 교육 철학자로서 「한국개혁신학회」 등 여러 학술지에 총 4편의 신학 및 기독교 교육철학 관련 논문을 개재했으며, 한국개혁신학회, 기독교교육학회등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자로서는 「미국국립과학회지」(PNAS) 및 Genes & Dev., Nature Comm. 등 국제 저널에 8편의 제1 저자 논문 포함, 총15편의 학술 논문을 개재했으며, 미국키스톤학회, 콜드스프링하버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등 학술 회의에서 다수의 연구 발표를 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 1
머리말 / 19

제1장. 서론/ 23
제2장. 휴머니즘의 역사와 포스트휴머니즘 / 44
제3장.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휴머니즘 / 78
제4장. 포스트휴머니즘의 인간관 / 124
제5장.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기독교적 인간관 / 162
제6장.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기독교 교육을 위한 제언 / 244
제7장. 결론: 경계를 지키며 관계를 지향하는 기독교적 휴머니즘/ 287

Abstract / 303
참고 문헌 / 306

추천사


이 책은 포스트휴머니즘 인간관의 문제를 신학적이며 철학적으로 분석해 ‘경계’와 ‘관계’라는
방법론적 도구로 실천적으로 적용합니다.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바른 인간론적 대안을 제시
하는 이 책을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김 대 혁 박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인공 지능 발전에 따른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 본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 기술
을 통한 발전과 진화가 환상이며 인간 고유의 존재 가치와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음을 알게 해,
교회와 기독교 교육이 붙들어야 할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합니다.
송 태 근 박사 |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우리에게 직면한 포스트휴머니즘 문제와 정직하게 직면하며,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에
철저히 근거해 경계를 분명히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의도에 따라 관계를 가지는 인간됨을 선
언하며, 참 인간됨의 교육에 좋은 시사점을 제시하는 훌륭한 수작이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승 구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이 책은 과학주의적 포스트휴머니즘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명료하게 드러내면서 ‘경계
를 지키는 인간’이라는 성경적 인간관을 제시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인간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아주 명쾌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윤 석 박사 |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 원장

포스트휴머니즘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모든 존재의 경계를 해체해 경계와 균형이 무너진 인
간관으로 참된 인간됨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를 지킬 때, 참된
샬롬이 구현됨을 교회의 성품 교육과 샬롬 교육으로 증명합니다. 교회 교육에 대한 바른 길을
찾고자 고민하는 모든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하 의 용 박사 | 삼광교회 담임목사

과학 기술의 발달 이면에는 과학주의가 있어서 성경 계시의 부인, 합리성 추구에 따른 신앙의
무관심,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불분명한 경계를 양산합니다. 이 책은 과학주의
의 인간론을 비판하고 경계성과 관계성을 토대로 한 성경적 인간 이해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
독교 신앙을 전수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함 영 주 박사 | 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과 교수

본문중에

인간 중심적 인간관은 하나님 없이도 완전한 인간, 영원한 인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이 이전의 인간 중심적 인간관과 차별되는 것은 ‘완전’과 ‘영원’을 위한 수단으로 과학 기술을 차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믿기 어렵지만, ‘거의’ 다다랐다고 인간 스스로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의 과학주의적인 면모는 지극히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20.

‘경계’와 ‘관계’라는 용어와 그 개념으로 함축하고 있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는 이 글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이면서도 유용한 방법론적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분명하게 강조하는 것은 이 글은 ‘경계’를 지키기 위해서 ‘관계’를 희생시키거나, 반대로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서 ‘경계’를 무너뜨리는 그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글에서 저의 주장은 ‘경계’와 ‘관계’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20.


포스트휴머니즘의 역사적 흐름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인공 지능의 담론은 실천적인 의미에서 이 두 가지 흐름을 모두 담지하는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의 최신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p. 7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인간이 넘지 말아야 할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과의 존재적 경계를 분명하게 알려주시기 위해서 선악과를 범하지 말라는 명령을 주셨다. 그런데도 첫 사람은 그 경계를 넘고 말았다. 타락 이후 인간은 그 경계를 파괴한 대가를 혹독히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그 경계에 대한 인식이 인간 존재를 규정하는 중요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 p. 78.

포스트휴머니즘은 인식과 존재의 상관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상관성의 실천적 상호 작용을 물질화의 과정으로 이해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경계를 이해하는 틀로써 새로운 인식론을 주창한다. 특히, 휴머니즘 시대까지 이어진 길고긴 이원론에 대한 집착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런 점에서 이것은 기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혼종성을 특성으로 하는 포스트휴먼의 등장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 125.

경계와 관계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개혁주의 기독교가 지향하는 것은 사실상 ‘균형’(balance)이다. 혹시나 비기독교인이나 비개혁주의파 기독교인이 이 글을 읽는다면, 분명히 밝히는 것은 경계성을 유지하자는 논리가 곧 관계성을 무시하거나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개혁주의는 언제나 관계를 지향했으며, 관계의 온전한 회복을 욕망한다. 다만, 타락한 이 땅에서 그 실천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성경을 근거로 한 개혁주의의 입장이다. -p.163.

과학주의적 포스트휴머니즘은 그들이 해체하고자 하는 경계는 물론 그들이 목표하는 관계마저 모두 무너뜨린다. 포스트휴머니즘은 과학주의라는 수단을 통해 인간 존재와 타 존재 간의 경계를 해체하면서 궁극적으로 존재 간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상이다. 즉, ‘경계를 해체하는 관계’(boundary deconstructing relation)를 지향한다. -p. 218.

성경은 물론 앞서 정리한 개혁주의 전통에서 증언하는 이 두 가지 ‘경계’와 ‘관계’의 관점에서 포스트휴머니즘을 극복하는 기독교적 휴머니즘의 재확립이 필요하다. -p.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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