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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타문화 사역과 교육

저자/역자 주디스 E. 링겐펠터· 셔우드 G. 링겐펠터 지음/ 김만태 옮김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3년 3월 25일
정보 신국판 / 176면
ISBN 978-89-341-1260-0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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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타문화 사역과 교육

TEACHING Cross-Culturally

[특징]





▪본서는 타문화권에서 교육을 하는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원리와 지침들을 교육학적 이론뿐 아니라 선교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교사들에게 교육의 대가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성육신적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친숙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이전 경험을 뛰어 넘어 확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전통적인 학습 방식과 공식적인 학습 방식의 성격과 그 목적을 이해하고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이는 타문화권 사역자라 해서 그 문화에 그대로 적응하여 따르는 것에서 벗어나 참된 변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말한다.

본서의 저자들인 링겐펠터 박사 부부가 다양한 문화와 피교육자들을 만나는 가운데 경험한 사례들은 아주 색다르고 흥미롭다. 또한 그 가운데서 그들이 체득하고 확인한 교육 원리들은 실제적이며 많은 통찰력과 시사점을 준다. 타문화권 교육사역자들뿐 아니라 일반 교육 현장의 교사들과 부모들도 교육관과 교육 방법 등 실제적으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풍부하다.







[추천 독자]





▪타문화권의 교육 현장에서 사역하는 이들

▪교육 현장의 모든 교사들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부모들

저/역자

작가소개

주디스 E. 링겐펠터(Judith E. Lingenfelter)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Ph.D.)

미국 Biola University 타문화교육학 교수







셔우드 G. 링겐펠터(Sherwood G. Lingenfelter)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Ph.D.)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인류학 교수 · 부총장





저서



타문화 사역과 리더십 (CLC 2011)

Transforming Culture: A Challenge for Christian Mission (Baker Academic, 1998)


역자소개

김만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B.A.)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Fuller School of World Mission(Th.M., Ph.D.)

현, 미국 Bethesda School of Theology 선교학 교수 및 교무처장





저서



The Puberty Ritual in Sri Lanka: A Comparative Exploration of Perceptions and Attitudes between Buddhists and Christians(Peter Lang, 2011)





역서



『선교사의 생활과 사역: 21세기 타문화 사역 입문서』(CLC, 2010)

『타문화 사역과 리더십』(CLC, 2011)

목차

추천사 _ 5

서문 _ 11

역자 서문 _ 14





제1장 타문화권에서의 교육 _ 19

제2장 감추인 커리큘럼 _ 37

제3장 전통적 학습 전략 _ 51

제4장 공식 교육과 전통적 학습 _ 63

제5장 지능과 학습유형 _ 81

제6장 교사의 역할 _ 97

제7장 변화를 위한 교육 _ 117

제8장 잘못된 기대 _ 133

제9장 타문화권 교육 사역의 준비 _ 151



참고 문헌 _ 167

주제 색인 _ 171

추천사

본서의 저자들은 오랜 교수사역과 선교현장에서의 교육사역에 종사해 오신 타문화권 교육 전문가들이시다. 본서는 타문화권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일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역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유익한 책이다.





박기호 박사/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선교대학원 아시아선교학 교수





본서는 선교를 비롯해 어느 분야에서 어떤 형태의 일을 하든지 타문화권 사람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을 하는 자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서 추천하는 바이다.





유승관 박사/ SIM International Consultant, 국제로잔 전략위원





본서는 효과적 문화습득(배움)과 타문화권 사역(가르침)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할 선교적 과제의 교과서라 평가할 수 있는 탁월한 책이다. 모든 타문화권 사역자들에게 본서를 강력히 추천한다.





정민영 선교사/ Associate Director, Wycliffe Global Alliance 부대표





본서는 오랫동안 단일문화에 젖어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문화교육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글로벌 시대에 문화지능이 높은 아이들로 교육시키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전병철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어깨동무 글로벌 리더십연구소 소장

본문중에

어느 수준의 교육이든지 문화적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초등학교든지 중고등학교든지 신학교든지, 미국에서든지 아프리카에서든지 교사들은 문화적 이슈들을 만나게 되어 있다. 학생들은 항상 자신들의 문화를 학교에 가져온다. 교사들은 흔히 자신들의 문화를 학생들에게 강제하고 자신들의 교과과정을 따르라고 요구한다. 이 책은 문화적 존재로서의 학생들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이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5쪽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당시의 문화방식에 통달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교훈들에는 성경과 당시의 경제, 사회생활, 비유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신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강의실은 가정, 배, 해변, 평야, 언덕, 길가 등 다양했다. 예수님은 일, 가족, 공동체, 종교 생활 등을 예로 들며 가르치셨다. 실제적인 예들을 사용하셨고 병자를 치료하시고 악한 영을 쫓으시며 깨어진 관계와 깨어진 가정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그들의 일터에서, 회당에서, 그리고 공적인 토론장에서 만나셨다. 어느 장소에서든지 자신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셨다. - 31쪽







북미 인디언인 하노(the Hano) 족은 의례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홉 살이 되면 의례를 통과해야 한다. 에스키모인들의 경우 아이들은 이른 시기부터 책임이 지워지며 어른들의 일에 참여한다. 아이들은 행하고 관찰함으로써 배우며 어른들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훈계하고 감독한다. 스핀들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각 문화마다 고유한 교육 방식과 사회화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딸이 얍 족의 문화 전통 속에서 사회화되는 것을 보면서 나이가 위인 아이가 그보다 어린 아이에 대해 항상 책임을 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일찍부터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39쪽







토착 원주민들은 가상 상황보다는 실제 생활 속에서 배운다. 활동은 그 당시를 위한 것이지 미래를 위해 미리 예비하는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에서 가르쳤던 나의 동료는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학생들을 훈련할 수 없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드리블과 슛을 연습하는 것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배우기를 거부했다. 학생들은 연습은 농구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학생들이 농구를 배우는 유일한 방식은 경기를 통해서였다. 가상 상황이 아니라 실제 활동 속에서 배우고자 했다.-54쪽







백인 중산층 엄마들이 아이 출생 때부터 아이와 나누는 대화의 50퍼센트 정도가 질문인 것에 반하여 흑인 저소득층은 달랐다. 흑인 저소득층 가정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야기 할 때 함께 있지만 대화에 끼지 못했는데 대화 상대자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사회적 관계의 차이로 인해 다른 결과가 나온다. 백인 아이들은 학교 교사가 질문하면 대답하려고 하지만 흑인 아이들은 질문에 대하여 주저한다. “트럭이 무슨 색깔이지?” 하고 물으면 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물어보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대답하지 않으면 교사는 답을 몰라서 그렇다고 오해하게 된다. 헤쓰의 연구는 흑인 저소득층 학생들이 미국의 백인 중산층 학교에서 왜 어려움을 겪는지 그 이유를 알려 준다. 그러나 이 연구는 더 나아가 타문화권 교육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아이들은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학습하고 서양의 교육은 중산층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교육 방식은 미국의 중산층 육아 방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68쪽







잠비아에서 20년 이상 살았던 인지 심리학자인 로버트 서펠(Robert Serpell 1993)은 추와(the Chewa) 사람들의 학교 학업에 대하여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했다. 추와 사람들은 지능이 지혜, 영리, 책임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이 중 한 가지나 두 가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지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고 보았다. 노예 시대 동안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건너 간 브레 레빗(Brer Rabbit)의 이야기는 영리함은 있지만 다른 두 가지 덕목이 없었기 때문에 진정한 지능이 결핍된 경우이다. 브레 레빗은 영리했지만 그는 책임감이 없었다. 추와 사람들은 아이들을 심부름 보냄으로써 책임감과 신뢰성을 가르친다. 심부름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지만 더 나아가 부모들이 “심부름 가고자 하는 아이들”을 지능있는 아이들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신뢰성이 지혜와 영리함을 보완해야 한다는 관점은 잠언서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 85쪽







효과적인 타문화권 교사가 되는 첫 번째 절차는 사람들의 문화를 배우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학생들은 어떤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학생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에서는 어떤 사회적 게임이 이루어지는가? 교사와 학생에 대하여 어떤 관점을 가지는가? 페트리샤 퓨레이(Patricia Furey)가 말하는 것과 같이 교사인 우리 자신을 학생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우리가 안다면 우리의 분노와 실망은 없어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배우다 보면 우리 자신을 보다 분명하게 보게 된다. 앞에서 살펴 본 사회적 게임 유형들은 지위와 역할, 집단 의식이라는 측면에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 간의 차이점을 볼 수 있게 한다.-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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