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당신이 믿는 예수님은 나만의 “만능자판기”, “요술방망이”가 아닙니까?! 아니면 금박으로 멋지게 장식한 “십자가 목걸이”는 아닙니까?!
혹 우리의 시간과 지갑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는 수준에서만 예수님을 섬기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혹 이렇게 기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저는 새 차가 필요해요. 새 집과 새 TV는 물론이구요. 물론, 이 모든 것을 사역을 위해 사용할 겁니다.”
“길들여진 예수님의 복음”은 시종일관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참된 복음”은 언제나 예수님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본서는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끔찍하고 죄악 된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님, 구주되신 예수님의 참 모습을 실제 삶 속에서 매일매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전합니다.

독자리뷰
한국어판 저자서문
역자서문
들어가며: 만유의 주님 길들이기

Chapter
1. 성장을 거부하는 나: 나의 미숙한 신앙으로 예수님 길들이기
2. 고상한 척 꾸며낸 웃음으로: 크리스천인 척하면서 예수님 길들이기
3. 참 예수님의 위대함: 그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여 예수님 길들이기
4. 원대한 복음의 계획, 1부: 죄책감 속에 허우적대면서 예수님 길들이기
5. 예측불가, 기적의 예수님: 안전한 과학이라는 상자 속에 예수님 길들이기
6. 원대한 복음의 계획, 2부: 복음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여 예수님 길들이기
7. “하지만 만약에 말이야...”: 우리의 근심 속에 예수님 길들이기
8. 통제불능 상태: 우리의 분노 속에 예수님 길들이기
9. 단조로움이 주는 편안함: 미래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지 않음으로 예수님 길들이기
10.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품하기: 주일예배에서 우리의 감격이 사라진 이유
11. 안으로 깊숙이: 우리의 죄를 숨겨서 예수님 길들이기
12. 은혜: 지독한 중독증의 유일한 해결책
13. 길들여진 예수님의 복음: ‘나’ 중심의 복음
14. 희망이 사라져갈 때: 예수님이 작아질 때의 좌절감
15. 은혜의 흐름을 단축시키기: 쓴 뿌리로 예수님 길들이기
16. 비상구의 기독교: 내 방식대로 살아감으로 예수님 길들이기
17. 성육신: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길들여짐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 대신에 우리의 욕망을 열광적으로 섬기는 것을 기독교 신앙이라고 간주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 윤철규, 남포교회 청년2부 담당강도사

저자가 제시하는 치료제가 흥미롭게도 그저 말씀이다...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길들여지는 것만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박용희,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 팀장

이 책은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습관처럼 되어버린 신앙생활을 해온 신자들의 끊어내지 못하는 죄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주고,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노승수, 영종나비교회 담임목사

외과의사들이 산소결핍증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는 환자를 만나면 매우 간단한 방법(ABC 응급처치)에 의존하듯이 (1) 우리의 필요를 인정하고, 즉 우리의 자만을 내려놓고, (2) 복음이 제시하는 약속을 신뢰하며, (3) 영적인 교제, 즉 말씀을 묵상함으로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ABC 영혼 응급처치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p.118)

A단계. 먼저 우리의 필요를 인정합시다(Acknowledge). 주님께 이와 같이 고백해보기 바랍니다. “예수님, 저는 제 오랜 옛 자아를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 제 힘으로 할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주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의 모든 삶과 소유가 당신의 뜻을 위해 사용되길 소망 합니다.”
B단계. 복음 안에 담겨진 약속들을 신뢰합시다(Believe).
C단계. 그리고 주님 앞에 잠잠히 거하며 그분의 약속하심을 기억하고 영적인 교제의 시간을 가집시다(Communion).(pp. 109-111)

반면 길들여진 예수님의 복음은 시종일관 나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나의 필요, 나의 소망, 나의 간증, 나의 사역 등 ‘크리스천’이라고 이름 붙인 모든 것을 나의 능력으로 이루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모든 일이 형통하니 감사할 뿐이에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한 일을 위해서 저를 사용하여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주님이 저를 사용하셔서 많은 사람에게 선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그래서 그들의 존경을 받게 하시니 감사해요.”(p.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