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호세아 주석(CLC 구약주석 시리즈)

저자/역자 김정훈 지음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2013년 10월 15일
정보 신국판 양장 / 528면
ISBN 978-89-341-1325-6 (94230)
포인트 5% 적립
수량(0)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증가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감소
장바구니담기 바로구매하기

도서소개

호세아서를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가 속해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사회, 한국교회, 신앙인,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여전히 울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예언서를 읽다보면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십상이다. 그러나 본문을 깊이 들여다보면,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히브리어 원어에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일반 독자들은 역본으로 본문을 읽을 수밖에 없는데 꼼꼼한 독자라면 역본마다 제각각 조금씩 달리 옮긴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대번에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원어를 배우지 않는 이상 그런 궁금증을 풀 길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본서는 그런 독자들에게 개신교회의 『개역개정』(1998), 『새번역』(1993/2001)과 가톨릭교회의 『성경』(2005)을 사용하여 친절하게 본문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평가하고 있다.

[특징]

개역개정성경과 새번역성경, 가톨릭교회의 성경을 원문과 비교하여 분석
호세아서 전체를 꼼꼼하고 치밀하게 살펴보며 저자의 의도를 밝히는 데 집중
우리말 성경 역본의 특징과 번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록으로 독자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구역』(1911)과 『게일 개인 역』(1925), 『개역』(1938)의 호세아서 본문을 수록

[추천 독자]

선지서를 통해 오늘날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 원하는 설교자
호세아서를 더 깊이 공부하며 원문의 의미를 연구하기 원하는 신학생
선지서 설교를 위한 자료를 필요로 하는 목회자

저/역자

작가소개

김정훈

저자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을(M.Div.),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했다(Th.M.). 그런 뒤 독일로 유학을 가서 부퍼탈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Dr. theol.). 귀국 후에 사단법인 한님성서연구소 성서학 분과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였고, 지금은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Die hebräschen und griechischen Textformen der Samuel-und Köigebüher(BZAW 394; Berlin/New York: Walter de Gruyter, 2009); 『칠십인역 입문』(서울: 바오로딸, 2009); 『시편 묵상』(서울: CLC, 2012)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크로이처, 피베거 지음, 『구약성경 주석방법론』(서울: CLC, 2011); 푸타토 지음, 『구약성서 히브리어 시작하기』(서울: CLC, 2013)가 있다. 그밖에 다수의 연구논문들이 있다. 더 자세히는 저자의 홈페이지(ihoze.pe.kr)를 보면 된다.


역자소개

목차

저자 서문 / 7
제1장 호세아서 본문과 우리말 구약성경 역본 / 13
제2장 호세아와 그의 자녀들: 심판 신탁(호 1:1-9) / 41
제3장 그 때가 되면: 구원 신탁(호 2:1-3[1:10-2:1]) / 75
제4장 음행하는 이스라엘: 심판 신탁(호 2:4-15[2-13]) / 87
제5장 광야로!: 구원신탁(호 2:16-25[14-23]) / 117
제6장 호세아와 그의 아내: 심판과 구원신탁(호 3:1-5) / 143
제7장 야훼의 소송(호 4:1-5:7) / 157
제8장 남북 전쟁(호 5:8-6:6) / 209
제9장 북이스라엘의 여러 문제들(호 6:7-7:16) / 239
제10장 북이스라엘의 파멸을 내다보며 1(호 8:1-9:9) / 281
제11장 북이스라엘의 파멸을 내다보며 2(호 9:10-10:8) / 327
제12장 하나님의 애절한 마음(호 10:9-11:11) / 359
제13장 야곱 같은 이스라엘(호 12:1-15[11:12-12:14]) / 397
제14장 야훼께서 새끼 잃은 암곰처럼(호 13:1-14:1[13:12]) / 425
제15장 이스라엘에게 이슬 같으신 야훼(호 14:2-10[1-9]) / 455
부록: 우리말 호세아 옛 역본 본문 / 473
1. 구역(1911) 호세아 본문
2. 게일 개인 역(1925) 호세아 본문
3. 개역(1938) 호세아 본문
참고문헌 / 520

추천사

본문중에

본격적으로 호세아서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우리는 좀 더 효과적으로 호세아 본문에 다가서기 위해 서론적인 이야기를 해 보려한다. 곧 구약성경 본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의 문제다. 기독교 신앙의 기본은 성경 읽기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성경 본문을 어떻게 읽을지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우리말로 번역된 “개역(개정)” 성경 하나만 읽는다면, 오늘날 젊은이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 매우 많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말투나 어휘와는 동떨어진 옛 표현들이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른 역본들과 견주어 보다 보면 번역이 왜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성경의 원어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단번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문제로 성경 읽기의 딜레마에 빠진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우리는 되도록 많은 번역본들을 견주어가며 읽는 방법을 그 대안으로 제시해 보려 한다. 호세아서 본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우리는 그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그에 앞서 우리가 호세아서 본문을 읽어가며 견주어볼 대표적 우리말 성경 역본의 번역사와 각각의 번역의 특징을 알아보기로 한다.
-p.14

어떤 글이든 다른 언어로 번역하려 할 때는 으레 두 가지 길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마련이다. 곧 원어의 표현에 충실하게 직역하든지(형식 일치 번역[formal correspondence]), 번역어의 용법에 맞게 의역하는(내용 동등성 번역[dynamic equivalence]) 것이다. 우리가 호세아서를 읽어나가는 데 사용하려는 세 역본은 번역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그래서 이 세 역본을 서로 맞대어 견주어 보면, 같은 원문을 두고 어떻게 달리 이해하였는지, 또 원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원문의 궁극적 의미가 무엇일지를 파악하여 본문을 이해하는 데 실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원문 접근에 대한 일차적 부담을 덜면서도 본문을 깊게 읽어 들어갈 수 있다.
-p.16

Quick Menu

  • 통합검색
  • P&R
  • 밀알서원
  • 총판
  • 전자책
  • 연락처
  • 페이스북

문의전화 02.586.8762

페이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