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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역사(고대 근동 시리즈 7)

저자/역자 레스터 L. 그래비 지음 / 류광현, 김성천 옮김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발행일 2012년 10월 27일 초판
정보 신국판 양장 / 440면 / 고대 근동 시리즈
ISBN 978-89-341-1240-2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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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특징]

▪본서의 추천자들은 이 책에 대해 한마디로 “학자들 간의 논쟁과 이견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서”, “미니멀리스트와 맥시멀리스트 양 진영을 성숙한 대화의 장으로 초청”, “최근의 고대 이스라엘 역사 연구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 정리”, “이스라엘 역사의 개론서”등으로 표현했다. 저자 역시 “이스라엘 역사의 서문”이라고 규정하였다.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구성하여 서술하는 데 필요한 자료들과 이론들을 소개하며 분석하고 성서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논쟁을 개관한다. 그리고 나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저자 자신의 비평과 결론을 제시한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왕국의 역사에 대해 다룬 4장과 5장의 종합 부분에서는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된 성서 기록”,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신뢰할 만한 성서 기록”, “부정확한 성서 기록”, “성서에서 생략되거나 누락된 역사적 사건” 등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 흥미롭다. 수많은 자료들과 다양하고 복잡한 이론들로 병목현상을 빚을 때 종합 부분을 먼저 읽는 것도 한 가지 해결 방법일 것이다.

본서는 독자들이 성서의 역사적 가치를 최소한으로 보는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그 반대 극에 위치한 맥시멀리즘(maximalism)의 논쟁 가운데서 균형을 잡고 구약 성서를 읽고 이해하는 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추천 독자]

▪이스라엘 역사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 독자들

▪성서학 및 역사학을 연구하는 신학자 및 신학생들

▪목회 현장에서 설교와 교육을 담당하는 사역자들

저/역자

작가소개

: 레스터 L. 그래비(Lester L. Grabbe)



미국 Pasadena(M.A)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Ph.D)

영국 University of Hull(D. D.)

영국 University of Hull 히브리어 성서 및 고대 유대주의학 교수





저서

Like a Bird in a Cage: The Invasion of Sennacherib in 701 BCE (T&T Clark, 2003)

Good Kings and Bad Kings (T&T Clark, 2005)

A History of the Jews and Judaism in the Second Temple Period (vol. 1): The Persian Period (539-331BCE) (Library of Second Temple Studies) (T&T Clark; 1 edition, 2006)

A History of the Jews and Judaism in the Second Temple Period, Volume 2: The Coming of the Greeks: The Early Hellenistic Period (335-175 BCE) (Library of Second Temple Studies) (T&T Clark; 1 edition, 2011)


역자소개

류광현



대구 계명대학교(B. A.)

영국 University of Hull(M. A.)

현, 영국 University of Hull(Ph. D. Cand., 고대 이스라엘 역사)



김성천



연세대학교(B. 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Chicago Divinity School(M.A.)

미국 Brandeis University(Ph. D. Cand., 고대근동학)

목차

추천사

서문

역자서문

약어표



제부 서론



제1장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연구에 관한 원칙과 방법



1. 목적



2. 개념과 문제점: 자료와 방법에 관한 물음

1) 사회과학이 차지하는 위치

2) 장기지속(The Longue Durée)

3) 자료로서의 고고학 활용

(1) 일반적인 논평

(2) 고고학 연대에 관한 용어

(3) 조사 자료의 이용

(4) “저 연대기”에 관한 논쟁

(5) 사마리아에 관한 층서학

(6) 요칸 인장의 재해석

(7) 위조에 대한 문제점

4) 민족성

5) 이데올로기와 신근본주의

6)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 및 아드 호미넴 논쟁



3. 이스라엘 역사 저술에 관한 동시대적 경험

1) 일반적 역사기술의 발전

2) 성서학자 간에 이루어진 40년 동안의 논쟁

3) 이 책에서 사용되는 역사적 방법의 원칙



제2부: 역사적 연구



제2장 제2천년기: 중기 및 후기 청동기(주전 2000-1300년)



1. 자료

1) 고고학

2) 이집트 문서

(1) 저주 문서

(2) 아마르나 서신

(3) 시누헤의 이야기

3) 우가릿 문서

4) 메소포타미아 문서

5) 성서 본문



2. 분석

1) 사람들/인종과 사회 집단

(1) 힉소스

(2) 아모리인(아무루: Amurru)

(3) 아피루/하베루

(4) 샤수(Shosu, S3sw, Sutu)

(5) 가나안인

2) 족장에 관한 의문점



3. 종합

1) 제2천년기의 첫 번째 부분(주전 2000-1600/1500년경)

(1) 이집트

(2) 구 아시리아 시대(주전 2000-1750년경)

(3) 구 바빌로니아 시대(주전 2000-1600년)

(4) 히타이트인

(5) 북부 시리아

2) 제2천년기의 두 번째 부분(주전 1600/1500-1200년)

(1) 이집트

(2) 메소포타미아

(3) 히타이트 제국(주전 1400-1200년경)

(4) 미타니 왕국(주전 1600-1350년경)

(5) 우가릿

3) 팔레스타인



제3장 후기 청동기에서 철기시대 IIA(주전 1300-900년경): 정착에서 국가형성에 이르기까지



1. 자료

1) 고고학

(1) 분석

2) 메르넵타 석비

3) 메디넷 하부 그리고 관련 비문들

4) 웨나문의 보고

5) 쇼셍크 I세의 팔레스타인 비문

6) 성서 본문

(1) 모세오경

(2) 신명기 역사



2. 분석

1) 출애굽에 관한 의문

2) 해양 족과 블레셋

3) 트랜스 요르단

4) 가나안 정착에서 국가형성까지

(1) 여호수아와 사사시대

(2) 가나안 정착: 학계에서 최근 논의된 가설들

(3) “부족들”과 “유목민들”

(4) 이스라엘 국가형성에 대한 인류학적 모델

(5) 사울, 다윗, 솔로몬 전승들

5) 문서, 문자 지식, 관료제



3. 종합



제4장 철기시대 IIB(주전 900-720년): 북이스라엘 왕국의 등장과 멸망



1. 자료들

1) 고고학

2) 히브리어 비문들

3) 아람어 비문들

(1) 텔 단 비문

(2) 멜카르트 비문

(3) 자쿠르 비문

4) 메사 비문

5) 아시리아 자료들

6) 에베소의 메난드로스가 저술한 페니키아 역사

7) 성서 본문

(1) 열왕기상 16:15-열왕기하 17:41(대하 18-28장): 주요 내용

(2) 분석



2. 분석

1) 아합

2) 이스라엘과 모압

3) 아람인

4) 사마리아의 멸망

5) 종교의 발달

(1) 하나님 야웨

(2) 다른 신들과 종교

(3) 왕실 종교와 “대중”/“민속”/“가족” 종교

(4) 유일신 신앙의 발달



3. 종합

1)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된 성서 기록

2)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성서 기록

3) 부정확한 성서 기록

4) 성서에서 생략되거나 누락된 역사적 사건



제5장 철기시대 IIC(주전 720-539년): 남유다 왕국의 전성기와 쇠락



1. 자료들

1) 고고학

(1) 고고학적 연구의 결론들

2) 팔레스타인 지역의 비문들

(1) 아돈 파피루스

(2) 메사드 하샤브야후

(3) 아랏 오스트라카

(4) 라기스 편지

(5) 아시야후 오스트라콘

(6) 인장들

3) 아시리아 자료들

(1) 사르곤 II세(주전 721-705년)

(2) 산헤립(주전 705-681년)

(3) 에살핫돈(주전 681-669년)

(4) 아수르바니팔(주전 669-627년)

4) 바빌로니아 자료들

(1) 나보폴라사르(주전 626-605년)

(2) 느부갓네살 II세(주전 605-562년)

(3) 여호야긴 문서

(4) 알-야후두와 나사르에서 발견된 본문들

5) 이집트 자료: 프삼메티쿠스 비문

6) 성서 본문

(1) 열왕기하 / 역대기하

(2) 예레미야

(3) 에스겔

(4) 에스라

(5) 다니엘

(6) 성서 본문 분석



2. 분석

1) 히스기야

2) 므낫세

3) 아몬

4) 요시야

5) 여호아하스

6) 여호야김

7) 여호야긴

8) 시드기야

9) 예레미야

10) 느부갓네살

11) 포로기



3. 종합

1)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된 성서 기록

2) 성서 외부 자료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지만, 신뢰할 만한 성서 기록

3) 부정확한 성서 기록

4) 성서에서 생략되거나 누락된 역사적 사건



제3부 결론



제6장 “ 논의의 종결”: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 관해 말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참고문헌

색인

추천사

사실인가 혹은 허구인가? 이야기인가 그렇지 않으면 역사인가? 최근에 벌어진 역사 논쟁이 결국 구약학 연구에서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비 교수는 역사가 “단지 다른 이야기”가 아님을 통찰력 있게 보여준다.



한스 바스타드(Hans M. Barstad)/ 스코틀랜드 University of Edinburgh 구약학 교수



비성서적인 자료에 대한 비평적인 분석과 비교를 통한 그래비 교수의 요약은 아마도 성서와는 다른,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정확하고 실제로 일어났음직한 결론이며,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 가운데 하나가 됨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싶다.



피터 머시니스트(Peter Machinist)/ 미국 Harvard University 히브리어 및 고대 근동 언어학 교수





지난 세기의 중후반에 미니멀리스트와 맥시멀리스트의 타협없는 논쟁으로 학자들 사이에 이스라엘 역사 서술에 대한 회의감만 팽배해졌다. 그래비의 책은 이런 교착 상태를 극복하고 양 진영을 성숙한 대화의 장으로 초청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그래비의 이 책은 매우 자세하고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김구원 박사/ 전(前) 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아가서』의 저자

본문중에

공교롭게도, 지난 몇 년간은 논쟁에서 전에는 없었던 인신공격적인 특성을 보였다. 텔아비브 학파와 미국 고고학자 사이의 기나긴 논쟁은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한 채 순수한 학자 간의 토론이었다. 1990년대 초부터 날카로운 언쟁이 표면에 나타나기 시작했다(예, Dever et al. 1997). “맥시멀리스트”와 “미니멀리스트” 같은 용어는 상대방을 비방하기 위해 쓰였고 “허무주의자”라는 용어 역시 특정한 입장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Dever 1995: 122 1996 [p. 45]와 비교. 그는 “허무주의자”의 사용을 분명히 하고 지지하고 있다). 일부 학자는 “미니멀리스트”가 위험하다고 말한다. 다른 학자는 미니멀리스트를 무시해버리면 된다고 여긴다. 위험한 사람들은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제외하는 행동은 어떠한 논쟁이 계속될 때 전혀 도움이 되지 않

는 방식이다. 학문적인 불일치의 문제라기보다는 이제는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문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75-6쪽)



예를 들면, 아브라함의 양자이었기 때문에 엘리에셀은 상속자였으나 이삭이 태어난 후로 엘리에셀이 상속받지 못한 것은 실제로 누지 관습에 반대된 내용이다(Thompson 1974: 203-30, Donner 1969). 아브라함과 이삭이 그들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사건(창 12:10-20; 20:1-2; 26:1-11)은 아내를 누이로 받아들이는 후리 족의 관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성서는 실제로 그러한 관습을 나타내지 않는다(스파이저는 창세기의 저자가 이 관습을 더 이상 이해하지 못했을 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누지의 관습은 상당수의 현대 학자들에 의해 잘못 이해되었다(Greengus 1975, Eichler 1977). 창세기 23장과 가까운 유사점은 신 바빌로니아 시기에서 찾을 수 있다(Tucker 1966, Petschow 1965). 결국 족장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제2천년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던 관습 중 어느 것도 지지 받을 수 없게 되었다.(105-6쪽)



출애굽의 역사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근본주의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성서본문을 역사적인 사건을 묘사한 문서로 보기는 어렵다. 많은 수의 이스라엘인은 여러 가지 전염병으로 이집트를 황폐화 시키고 부를 얻고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에 광야에서 40년간 세월을 보낸 것은 결코 아니고 오히려 팔레스타인에서 살고 있었다. 물론 성서에서 기록된 출애굽이 이른 시기의 어떠한 사건의 다소 왜곡된 기억을 포함하고 있을 거라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일부 학자는 성서의 출애굽 전통이 선명해서 실제 사건이 일부 내포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는 단지 소수의 집단(노예?)이 이집트를 탈출했던 과거의 사건에 대한 가능성이다. 이러한 견해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토착민이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조차도 받아들인다(제3장.2.4).(2)). 일부 학자는 주전 16세기 이집트에서 쫓겨나온 힉소스에 대한 희미한 기억일 것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예, 이집트학 전문가 A. Gardiner [1933]). 그럼에도 다른 여러 학자는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에서 출애굽이 있었다고 추정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다(Dever 1997a: 7-21). 일단 비슷한 경우를 증명할 만한 외부 증거가 없고, 거의 성서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은 시기, 주로 왕정시기에서 페르시아와 헬레니즘 시대 사이에 드러나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이집트와의 관계를 볼 때(사 19:19-25; 렘 42-44), 그러한 관계가 성서 본문에 이야기로 탄생하게 만든 배경이 되었음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많은 학자는 출애굽에 대한 전통이 이른 시기의 것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거의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155-6쪽)



고고학자간 의견의 차이는 혼란스럽지만 이는 비문 자료를 해석함에 있어서의 다양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해양 족의 정착과 블레셋의 초기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사이에 일부 다른 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고고학은 중요하지만 특정한 부분에서 해석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고고학을 통해서 자료가 특정한 영역에서 훨씬 분명한 과거의 그림을 제공해 주는 게 사실이다. 예를 들어, 핑켈슈타인(1996b)은 후기 청동기와 철기시대 I 사이에 해안 평원에서의 정착의 형태를 비교하였고, 이를 통해서 분명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후기 청동기의 해안 평원(필리스티아 지역이 된)은 여러 규모의 많은 주거지를 보유한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밀집되게 인구가 정착된 지역이었다(175만 평방미터의 크기로 약 100군데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물론 해안 평원보다는 쉐펠라에 더 많은 주거지가 분포하고 있다). 철기시대 I 주거지의 80%는 후기 청동기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지만, 후기 청동기에는 그 수의 급격한 감소가 눈에 띄어 절반 정도가 줄어들었다. 중간 정도 크기의 주거지는 사라진 반면에 큰 규모의 주거지는 증가하였다(절반에서 3/4정도로). 전체 주거지의 수는 감소했지만, 주로 작은 규모의 주거지에 해당한다.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주거지 덕분에 전체 주거지의 면적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시골에서 주거지가 급감했지만 반대로 도시 지역의 정착이 확대된 결과이다.(16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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