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을 두어 곡 부르신다. 그리고 천국 지옥에 대한 성경말씀을 귀가 아플 정도로 들려 주셨다. 종종 내 마음에 어두운 커튼이 드리워 질 때면, 댕그랑 댕그랑 양철 지붕 교회의 종소리 들려온다. 어머니 손길에 이끌려 새벽기도 간다. 멀리 양철지붕 교회로 간다. 비록 지금은 고층 아파트와 빌딩들이 도토리 키재기 자랑을 하고 양철 지붕 교회는 사라졌으나 마음속에 지어진 양철 지붕 교회는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사라지지 아니하는 영원한 나의 모 교회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다. 사랑과 기쁨과 평호가 넘치는 천국의모형으로 영원히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