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는 큰 죄를 지은 이들로 인해 기력을 잃은 한 어머니가 한가닥 소망을 찾기 위해 어던 기독교 서점에 들어가 이 책 저책을 뒤적이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한 모습을 상상하니 나의 가슴이 답답해졌다. 만약 그러한 어머니를 본다면 "당신의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하며 다가가 상담해 주고 그 고충에서 풀어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지존파와 같은 잔인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나 갓난 아이를 서슴지 않고 죽이는 소년 소녀들의 어머니의 심정을 어떨까... 나는 그들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하루 빨리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드린 후 곧 펜을 들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주의깊게 읽으면 어떤 완전한 "빛"을 발견하면서 아울러 치유와 신앙의 진보도 체험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