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교회를 고민하다

저자/역자 최성훈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21년 1월 4일
정보 신국판 무선 / 236쪽
ISBN
포인트 5% 적립
수량(0)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증가 선택상품 갯수 하나씩 감소
장바구니담기 바로구매하기

도서소개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그 무엇이 있다면, “본질”에 관한 것이다. 이런 사고에서 볼 때, 개신교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 중 하나는 “교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는 크리스천 누구에게 교회는 그런 면에서 고민거리가 된다. 누군가가 말했다. “고민거리”는 “기도거리”라고. 그러나 내용을 모른 체 기도하는 것은 중언부언이 아닐까? 그래서 분석과 해석이 필요하다. 성경에 비추어 시대를 조망해 보고, 되도록 성경 본문 그 자체를 통해 교회를 향한 본질적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전술한 내용에 대한 저자의 몸부림이 담겨 있다. 1부는, 우리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글로써,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를 향한 도전을 다룬다. 2부는,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를 통해 얻는 시대적인 통찰을 다뤘다. 3부는, 에베소서 전체를 중심으로 에베소서의 핵심주제인 “교회론”을 현대적인 상황에 맞게 서술하면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에베소서에 전체에 관해 훌륭한 통찰이 담겨 있어서 이 자체만으로도 에베소서를 현대적으로 읽는 데 유용하다. 부디 이 책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의 소용돌이를 살아내는 한국교회가 여러 갈등과 문제를 잘 봉합하고 더욱더 성숙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 지구적 질병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을 꿈꾸며, 목회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가지는 교회의 영광을 속회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저자는 성경의 가르침(e Text)과 삶의 현장(e Context) 및 신학(Theology)과 목회(Ministry) 간의 균형과 통합을 지향하는 신학자요 목회자이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B.A.), 미네소타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비지니스 스쿨 과정(Carlson School of Management, M.B.A.),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종교학 석사(M.A., in Religious Studies)를 거쳐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철학 박사(Ph.D., in Educational Studies)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세대학교 신학부 및 신학대학원의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이동원 박사 | 지구촌교회 설립, 원로 목사
김용관 박사 | 전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김추성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제1부 21세기의 도전
제1장 제4차 산업혁명과 기본 소득의 정신
제2장 포스트코로나19 시대의 목회
제3장 제사장의 아들들과 가정의 중요성
제4장 코드의 오류와 사울의 몰락

제2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이야기
제1장 에베소교회 | 처음 행위를 가지라 (계 2:1-7)
제2장 서머나교회 |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8-11)
제3장 버가모교회 |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계 2:12-17)
제4장 두아디라교회 | 굳게 잡으라 (계 2:18-29)
제5장 사데교회 |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계 3:1-6)
제6장 빌라델비아교회 | 기둥이 되게 하리라 (계 3:7-13)
제7장 라오디게아교회 | 열심을 내라 (계 3:14-22)

제3부 에베소서의 교회론
제1장 은혜와 평강 (엡 1:1-2)
제2장 영광의 찬송 (엡 1:3-14)
제3장 그리스도의 충만 (엡 1:15-23)
제4장 하나님의 선물 (엡 2:1-10)
제5장 하나 됨 (엡 2:11-22)
제6장 두 가지 비밀 (엡 3:1-13)
제7장 그리스도의 사랑 (엡 3:14-21)
제8장 하나 됨을 향하여 (엡 4:1-6)
제9장 그리스도의 선물 (엡 4:7-16)
제10장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17-24)
제11장 새 사람의 실천 (엡 4:25-32)
제12장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1-14)
제13장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 5:15-21)
제14장 아내와 남편의 복종 (엡 5:22-33)
제15장 자녀와 부모의 존중 (엡 6:1-4)
제16장 팔로워와 리더의 마음가짐 (엡 6:5-9)
제17장 영적 전쟁과 전신갑주 (엡 6:10-20)
제18장 은혜의 선포 (엡 6:21-24)

참고 문헌

추천사

이 책은 신학교 교수님들의 사변적 고찰만이 아닌, 보편적으로 성경신학적 전망을 펴낸 글이어서 더욱 안심과 감동을 제공한다. 요한계시록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이야기는 바로 오늘의 한국 교회 강점과 약점의 이야기이며 에베소서의 교회론은 우리의 고민이 담긴 한국교회의 이야기이다. 모든 이에게 최성훈 교수님의 보배로운 묵상을 일독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동원 박사 | 지구촌교회 원로 목사

현대 사회와 복음의 핵심을 소통하는 균형 감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을 표한다. 이중직이 요구되는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론에서 편견을 타파하고, 목회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 확고히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용에도 공감한다. 이 책이 오늘을 고민하는 한국교회 목회자 및 교인들에게 밝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시의적절한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김용관 박사 | 전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 목회자의 이중직 문제 등 다양한 도전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저자는 ……초대교회가 당대의 수많은 도전을 어떻게 뚫고 나갔는지, 초대교회의 모습에서 지혜를 얻고자 한다. 그 누구도 오늘날의 도전들에 간단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기 힘들 것이다. 다만, 성경과 교회를 사랑하며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저자의 진솔한 연구가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추성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문중에

이제 교회는 단순히 복음을 캐치프레이즈로 외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복음을 확신하는 가운데 교회 안팎에서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과제를 새삼 부여받은 것이다. 이는 사회적 흐름에 대한 조명을 바탕으로 교회 내부로는 목회자를 포함한 인재 양성에, 교회 외부로는 현대인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사역의 전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시사한다. p.17

가난을 단순히 개인의 게으름의 소산으로만 치부하는 바리새적 태도는 지양해야 하며, 노동과 가치의 연결성이 약화하는 흐름 가운데 노동과 소득의 연결성에 대한 제고와 함께, 제도적 차원의 보완을 도모하여야 한다. 일찍이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도 사회적 빈곤이란 단순히 자선 사업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개혁을 위한 제도적 차원의 정책이 요구되는 것임을 인식했다. 더욱이 노동 중심의 복지 정책은 노동력의 재상품화를 낳을 우려가 있으므로, 노동의 탈상품화를 추구하는 기본 소득 개념에 대한 긍정적 점검이 필요하다. p.25

또한,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다양한 영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관건은 그러한 콘텐츠가 교인들과 불신자들이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 만한 알찬 내용으로 갖춰져야 하고, 콘텐츠를 제시하는 방식 또는 플랫폼 역시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친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 따라서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 확보와 더불어 교회의 오프라인 창구 또는 우편, 택배 등을 통해 가정 예배와 성경 공부 교안을 배부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려 깊은 사역이 요구된다. p.43

한국교회에 만연한 문제는 결국 진리의 말씀, 즉 온전한 복음이 선포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밥맛, 복음의 참맛을 잃어버린 것이다. 복음은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성도 간에 하나가 되게 하는 능력이 있지만, 거짓 복음은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성도 간을 이간질한다. 참복음과 가짜 복음을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다른 복음, 거짓된 복음을 구별하는 방법은 참복음을 정확히 깨닫는 것이다. p.120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마음에 품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필요가 보인다. 그것은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라는 사명으로 눈에 보이고, 또한 귀에 들리는 것이다. 어려움과 안타까운 사정이 그들의 수치가 되어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 역시 사랑이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먼저 체험하여 믿음이 강한 이들이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함으로써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p.234

Quick Menu

  • 통합검색
  • P&R
  • 밀알서원
  • 총판
  • 전자책
  • 연락처
  • 페이스북

문의전화 02.586.8762

페이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