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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저자/역자 이계절 지음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발행일 2014년 12월 30일
정보 신국판 / 255면
ISBN 978-89-7135-042-3(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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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놀라운 관찰력과 섬세한 필치로 인도 선교지의 생활과 사역 그리고 현지인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 우리를 마치 선교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우리는 본서를 통해 저자와 함께 기뻐하고 분노하며, 사랑에 설레고 놀라게 된다. 예수님 때문에 인도를 사랑한 선교사의 아름다운 선교와 사랑이야기는 모두에게 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2000년 8월 선교한국대회에 참가하였고, 같은 해 호프 선교회 CAN 스쿨에서 훈련(12주)을 받았다.
-2002년 1월 초 인도에 도착해 예수전도단에서 제자훈련학교(DTS, 합숙 6개월)와 최전방선교학교(SOFM, 합숙 3개월)를 마친 후 인도 중부에서 가정교회개척선교와 어린이선교를 시작했다.
-2007년 9월 바라나시로 이사하여, 같은 해 12월부터 안식년을 가졌다.
-2008년 1월에 선교한국 퍼스펙티브스(PSP, 5박6일, 한국) 과정을 수료했고, 2009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한국형선교개발원(KAM)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2010년 12월 안식년을 마치고 예수전도단 인도바라나시 남부지부에 도착해서 가정교회개척선교와 어린이선교를 했다.
-2012년 6월 한국형선교개발원의 선교연구지 KAM Journal 1 에 논문“한인 선교사들의 현지어 학습 현황과 개선 방향 제안”을 발표했다.
-2013년 11월 『인도에서 자전거 함께 타기 1, 2』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판했다.
-현재, 한국 예수전도단 파송 선교사로 인도 바라나시에서 가정교회개척선교를 하고 있으며, 최전방선교학 교(SOFM, 합숙 3개월) 학교장으로 사역하고 있고, 최전방선교 코디네이터 (조정가)도 돕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정말 솔직한 책을 대하며(장선우 선교사) 5
추천사 2: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는 책(전인수 박사) 7
머리말 - 영화 속의 라자스탄 인형극 12
등장인물 소개 15
1. 불안한 조짐 19
2. 아룬 in love 25
3. 마음을 이은 눈물 40
4.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다 44
5. 슬리퍼와 운동화 51
6. 디네쉬의 질투 58
7. 디왈리(Diwali) 축제의 명암 61
8. 열정적인 비르하(Birha) 69
9. 재정을 의지하는 사람들 76
10.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기 88
11. 공책에 쓴 말 96
12. 생소한 학생 평가 98
13. 구원에 대한 다른 생각 108
14. 이상한 선물 116
15. 서서히 다가오는 싸이클론 118
16. 혼란스런 선교 방향 121
17. 조촐한 대접 125
18. 현지인에게 맡기고 떠나는 삶 128
19. 두려움이 배인 분위기 132
20. 불길한 조짐 141
21. 거꾸로 가는 선교학교 144
22. 희망과 절망 150
23. 슬픈 결정 154
24. 전략적인 아침 묵상 1 163
25.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 169
26. 전략적인 아침 묵상 2 그리고 3 175
27. 어정쩡한 행동 178
28. 나에게 찾아온 사랑 182
29. 거대한 분노 188
30. 한 학교에 네 명의 학교장? 198
31. 마지막 산책 202
32. 세상에서 가장 먼 길 211
33. 믿기 힘든 선물 220
34. 세람포르(Serampore)로 가는 길 223
35. 작은 성자, 끝없는 감동 228
36.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231

추천사

장선우 선교사
MVP 선교회 중동 미전도종족
허버트(Hubert Kane) 케인의 『선교사의 생활과 사역』(두란노, 1998)이라는 책을 읽으며 선교사역을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좋은 책이었지만 그 책만 읽고 선교지의 생활과 사역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선교사는 뒤춤에 긴 낫을 들고 정글과 오지를 헤매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더 익숙한 때였다. 지금은 다양한 선교 도서가 출판되고 있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외국의 모습(심지어 그곳이 땅 끝과 같은 곳이라 해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오해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선교사의 실제 생활과 사역을 상상해 보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어렵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 많은 선교 도서들은 너무나 이상적이고, 미디어는 선교지에서 사는 내부자가 아니라 겨우 며칠 머물다 떠나는 외부인의 시각인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런 매체와 달리 이 책은 선교사의 생활과 사역에 대한 정말 솔직한 책이다.
첫째, 낮선 인도문화에 대한 솔직함이다. 저자는 인도문화에 대한 한 해박한 지식으로 갖가지 상황을 해석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기독교의 세계관 속에서 상황화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다. 둘째, 현지인들에 대한 솔직함이다. 선교학교의 학생들과 강사들의 다양한 모습, 심지어 저자 자신이 연루된 사랑 이야기까지 숨기지 않았다. 이런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전의 다른 선교 도서에서는 찾기 힘든 것일 것이다. 신학적인 문제, 현지인 간의 갈등, 그리고 사역의 진행 과정도 깊이 다루고 있다. 셋째, 자신에 대한 솔직함이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선교지의 상황을 선교사라고 해서 척척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선교사의 삶과 사역이 어떠한가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알기 원하고, 그것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선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예비 선교사들과 후원하는 교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전인수 박사
그리스도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저자는 놀라운 관찰력과 섬세한 필치로 인도 뿌쉬까르에서 열린 3개월 동안의 선교학교 과정을 묘사했다. 등장인물들이 내 눈 앞에 살아 움직였다. 하나님이 저자에게 선교사로서의 자질과 문학적 재능을 주신 것이 분명하다. 그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만나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책 한 권이 그와 그의 사역을 이해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확실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예수님 때문에 인도를 사랑하는 선교사이다. 이 책은 다른 선교관련 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영웅담이나 선교의 흐름이나 고도의 전문 식견을 전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소소한 일상생활과 선교사역 속에서 평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자 자신의 약점, 감정, 생각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마치 선교현장에서 있는 것처럼 저자와 함께 기뻐하고, 분노하고, 때로 슬퍼하기도 한다. 그가 사랑에 빠졌을 때 같이 설레고, 그가 언쟁할 때 같이 핏대를 올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성자를 만났을 때는 영화의 반전을 본 느낌이다.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 잠시 쉬러 세람포르로 달려가는 저자처럼 지쳐있었다. 독자들은 기존의 선교관련 책과 다른 이런 면 때문에 당황할 수 있지만 이것이 이 책의 최고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왜 힌두교도들이 소를 신성시하는지, 왜 신부가 신랑에게 엄청난 결혼 지참금을 주는지, 인도 청년들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등 낯선 인도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사랑 이야기를 읽을 때는 한국인이 잊어버린 낡은 사진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지어졌다. 저자는 예비 선교사들에게 따끔하면서도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는다. 먼저 선교사의 기본자세이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상식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또 하나는 선교사의 재정 자립 문제이다.“ 선교비를 하나님이 다예비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선택하셨으니 하나님이다 알아서 하실 것이다”라고 호언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정독하고 저자의 쓴 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정신이 확 깰 것이다. 나는 이 부분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무모함과 무책임을 너무 많이 봐왔기에 저자의 충고에 손이 닿지 않는 곳을 긁는 것 마냥 시원했다. 선교지 문화에 대해서도 저자는 일관되게 선교사가 현지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선교지 문화를 존중할 때 복음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혹시 상황화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보다 나은 선교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가장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선교사들(특히 제 2/3 세계 출신) 의 구원의 확신 부족이다. 이것에 대한 심각한 인식은 오늘날 인도인 선교사들뿐 아니라 한국인 국내 사역자들이 가진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예수님께서 구원하신 은혜
를 체험한 사람이 하는 사역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은“ 선교는 즐거운 고통이요, 고통 안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계절 선교사가 제기한 선교사들의 구원의 확신 부족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이다.

본문중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할지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마가는 그렇게 다듬어졌고 바울은 마가를 동역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성격이 다른 바울, 바나바, 그리고 마가를 보며 협력해서 일할 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요즘말로 팀 사역을 하라는 것이다. 유리창을 깬 발라도 유리창을 깨도록 원인 제공을 한 싼딥도 팀 사역을 통해 조각되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다. -50P-

자신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해보고 싶은 아룬의 소망은 그렇게 끝없는 장애물을 만났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아룬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머뭇거렸고 마음 아파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자신의 꿈을 잊지 않았고 다음과 같은 말을 반복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거예요. 수많은 보흐즈뿌리 사람들이 제 음악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될 거예요.”-1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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