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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범세계 교회를 위한 상황화 이론과 실제(GLOBAL MISSION: Reflections and Case Studies in Contextualization for the Whole Church)

저자/역자 로즈 도우셋 지음 / 변진석, 엄주연 옮김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
발행일 2014년 6월 15일
정보 신국판 / 520면
ISBN 978-89-341-1384-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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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들이 선교를 위한 각 진영과 분야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그 가운데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신학위원회와 선교위원회에서 각각 선교에서 있어서 중요한 이슈인 “상황화”에 대해 다룬 책들을 출간했다. 신학위원회에서는 상황화의 이론을 다룬 『세계 교회를 위한 지역 신학: 상황화에 대한 복음주의적 접근을 위한 원리들』(Local Theology for the Global Church: Principles for an Evangelical Approach to Contextualization)을 출간했고 이와 짝을 이루는 실천서로서 선교위원회에서 본서를 출간했다. 본서는 세계복음주의연맹 선교위원회(WEA-MC)가 출간한 “선교의 세계화”(Globalization of Mission) 시리즈의 12번째 책으로 19개국 출신의 33명의 사람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 종족과 사람들 안에 있는 상황들과 선교적 접근을 소개하며 상황화에 대한 복음주의적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는 세계 선교 공동체의 “성찰하는 실천가들”(reflective practitioners), 즉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적 연구가들과 열광적인 행동파가 아니라 깊은 사고를 하는 가운데 움직여나가고 질문하고 사역 방식에 있어서 개선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지침과 연구주제를 나누고자 한다. 이에 각 장의 끝부분에 토의 질문들도 실어서 이해와 적용을 돕고 있다. 본서는 “상황화”에 대한 지금까지 이루어진 어떤 논의와 저서보다도 실제적으로 다양하게 세계의 각 문화권에서 나타난 “상황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본서에 등장한 상황화의 여러 실례들과 고민들은 우리 한국 교회의 목회와 선교 사역에 통찰력과 용기와 본을 풍성하게 제공해줄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로즈 도우셋(Rose Dowsett) 지음

로스 도우셋 선교사는 신약성경을 읽는 중 구원을 받았고, 1969년에 OMF 선교사가 되었다. 남편 딕(Dick)과 함께 필리핀에서 선교 사역을 한 후, 기독학생회인 IVF에서 사역을 하며 교회를 개척하였다. 이후 18년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바이블칼리지(Glasgow Bible College)에서 교회사와 선교학을 가르친 바 있다. 1999년부터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선교위원회 부회장을 8년간 역임하였고, 글로벌 선교학 테스크포스 팀을 이끌었다. 로잔위원회 신학분과 위원으로서 케이프타운 선언문(Capetown Committment) 작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국제 인터서브(Interserve)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가족으로는 남편 딕과 세 자녀와 다섯 명의 손주가 있다.


역자소개

변진석 옮김

변진석 박사는 개척선교부(GMP) 선교사로 에콰도르(1994-2002)에서 사역했으며, 2007년부터 한국선교훈련원(GMTC)원장으로 섬기면서 선교신학, 영적전투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 지역연구학과(B.A., M.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Ph.D.)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Assessing the Potential of Korean Cross-Cultural Missionaries for the Self-Theologizing of the Korean Church (ProQuest, 2012)가 있고, 역서로『라틴 아메리카의 위기와 희망』(CLC, 2004),『 범세계적 교회와 선교적 리더십』(GMF출판부, 2013),『전인적 선교 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GMF출판부, 2013) 외 다수가 있다.

엄주연 옮김

엄주연 교수는 필리핀 도시 무슬림 사역을 하였으며, 한국침례교 해외선교회 연구개발국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선교훈련원(GMTC)에서 원목과 교수로 재직하는 가운데 타문화 선교전략, 선교철학, 이슬람학, 타문화 상황화, 종교신학, 타종교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와 동대학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바 있고 필리핀국립대학교에서 이슬람학을, 그 후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선교학을 연구했다. 역서로『선교신학』(존스북, 2012)과『전인적 선교 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GMF출판부, 2013) 등이 있다.

목차

차례
추천사 1 /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5
추천사 2 /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목사) 6
추천사 3 / 성남용 박사(총신대학교 선교학 교수) 7
추천사 4 / 토마스 쉬르마허 외 14인 9
서문 / 윌리암 D. 테일러(WEA-MC 출판 코디네이터) 19
한글판 서문 / 이태웅(글로벌리더십포커스 원장) 23
“선교의 세계화”(Globalization of Mission) 시리즈 25
머리말 / 베르틸 엑스트롬(WEA-MC 대표) 27

제1부 상황화에 대한 성찰과 기초
서론 다양한 색깔의 무지개 신앙 ┃ 로즈 도우셋 34
1장 상황화를 위한 성경신학 ┃ 호날두 리도리우 51
2장 관찰하기, 배우기, 살아가기 ┃ 폴 우즈 77
3장 상황화, 토착화, 혼합주의 ┃ 릭 브라운 91
4장 상황적 석의 ┃ 매튜 쿡 115
5장 상황화, 매우 조심해야 할 작업? ┃ 마크 영 129
6장 다문화교회 ┃ 폴 콜터 151
7장 우상이 아닌 보물 ┃ 미리암 애드니 165
8장 상황화와 열매맺는 사역 ┃ 밥 피쉬, 진 다니엘스 173
9장 아시아 교회 지도자로부터 배운 교훈┃ 워렌 비티 189

제2부 상황화의 실제
10장 개인적 여정 ┃ 추아 하우 추앙 209
11장 상황화에 대한 개인적 성찰 ┃ 짐 추 215
12장 월로프 종족의 사회변혁 ┃ 아다마 듀프(J. 본맨 번역) 229
13장 성령에 관한 상황적 신학┃ 루스 줄리안 239
14장 한국 기독교인의 추도예배 ┃ 이태웅 249
15장 과테말라 사례 ┃ 헥토르 피바랄 263
16장 새 고향이 필요한 순례자 교회┃ 리차드 팁래디 283
17장 신학, 상황, 그리고 필리핀 교회┃ 멜바 파딜라 맥가이 299
18장 대들보가 된 젓가락 ┃ 나딘 우즈 309
19장 캄보디아 성탄절 축제 ┃ 유조 이마무라 319
20장 마우파이와 성경적 샬롬 ┃ 아데나 고로스페 323
21장 인도 교회의 새 얼굴┃ 폴 조슈아 브하키아라즈 337
22장 인도의 일반 대중을 위한 상황화 ┃ 로빈 스미스, 스티브 스미스 351
23장 복음과 환대의 실행 ┃ 박준식 363
24장 주님을 위해 어떻게 노래하지 않을 수 있는가 ┃ 이사야 다우 375
25장 책임 의식을 가진 다원적 신학을 위한 “예수님께 충성하는 사람들”의 패러다임 ┃ 요나스 요겐센 387
26장 C5 상황화 모델에 대한 반론┃ 무명 411
27장 영화를 통해 본 선교학┃ 레스 테일러 419
28장 콘콤바의 상황화 과정 ┃ 호날두 리도리우 441
29장 야노마모의 장례 의식 ┃ 마이클 도슨 465
30장 이슬람권 선교를 위한 상황화 ┃ 국제 단체 사역자 481
제3부 마지막 관찰
31장 후기 ┃ 로즈 도우셋 501
참고 문헌 505
색인 516

추천사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상황화는 결코 신학적이거나 선교학적인 과제만이 아니라, 실제 목회 수행과 관련된 것이다. 목회자들의 설교 적용은 곧 상황화의 렌즈를 통해서만 효율적인 감동과 순종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한국의 이태웅 박사가 쓴 한국 교회의 추도예배가 상황화의 한 실례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날로 추락하는 위기의 시대에 진지한 목회를 고민하는 모든 사역자와 선교 헌신을 꿈꾸는 모든 사람, 그리고 자신의 선교지에서 선교를 반성하고 돌아보고자 하는 선교 일꾼 모두를 위한 성찰의 자료로 이 책은 매우 실제적인 도전과 유익을 제공할 것이다. 현상유지만으로 사역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관행을 탈피하고 진정한 사역의 질적 갱신과 도약을 꿈꾸는 모든 동역자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사례로 가득한 흥미와 모험의 ‘내러티브’(narrative) 같은 책이다. 상황화가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우리의 반성으로 적용될 때 한국 교회의 목회현장과 선교현장은 또 한 번의 부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재훈 목사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복음의 문이 열려있는 지역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 주요한 원인은 상황화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복음을 문화의 울타리에 가두어 문화를 뛰어넘어 전해지는 복음의 역사를 제한하고 있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상황화를 넘어서 혼합주의로 흘러버렸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은 상황화신학의 역사이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세상 문화 속에서 십자가의 복음이 온전히 전해지도록 몸부림치던 사도들의 역사이다.
오늘 이 시대 세계 교회의 위기는 사도들의 처절했던 고민과 기도를 잃어버린 채 너무 쉽고 안일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범세계 교회를 위한 상황화 이론과 실제』는 세계 교회가 어떻게 복음전도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균형 잡힌 상황화를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인가를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모든 목회자와 선교사에게 필독되어 지상명령을 이루어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남용 박사
KMQ 편집인, 삼광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선교학 교수

이 책은 선교와 상황화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목적적, 경험적, 세계적, 성경적, 분석적 시각으로 다룬 책이다. 건강한 선교를 열망하는 선교 이론가들이나 현장 사역자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목적적이라 함은 열방의 모든 민족들을 참된 예배자로 세우고 싶어 하는 열정과 꿈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경험적이라는 이유는 선교사들이 직접 경험하고 시도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룬 선교전략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다. 세계적이라는 것은 아프리카, 남미, 북미, 아시아, 유럽 등의 다양한 저자들이 다양한 선교현장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적이라 한 이유는 선교지의 문화와 세계관을 다루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성경적이며 복음주의적 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모든 사례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애쓰는 저자들의 열정과 고민의 흔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상당히 분석적이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선교의 내부자 운동, 교회 없는 기독교, 상황화의 C-스펙트럼 등에 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논쟁적이며 분석적으로 다루었다. 그동안은 이 문제들을 다룰 때 혼합주의의 위험을 강조했었다면, 여기에서는 현지인들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바라보려 했다. 그러면서도 성육신적인 선교의 사유과정들을 담고 있어서 상황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통찰력을 줄 것이다. 한국 선교가 성숙되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반가운 책으로 성경적 상황화나 자선교학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

토마스 쉬르마허(Thomas Schirrmacher)
독일, 세계복음주의연맹 신학위원회(WEA-TC) 위원장
Evangelical Review of Theology 편집인

복음주의적 믿음은 서로 보완하는 두 가지 강조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영원하고도 우주적인 진리와 기록된 증언으로서의 성경이며, 또 다른 하나는 모든 사람의 일상적 삶 속에서 적용되어야 할 진리로서, 하나님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신뢰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이다. 따라서 지역 신학은 글로벌 신학만큼이나 참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전승된 복음을 진실하고도 상황화된 형태로 모든 장소와 모든 세대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매우 중요한 도움을 줄 것이며, 세계 도처에서 실시되고 있는 어떠한 신학적 훈련이든지 이 책을 사용하여야만 할 것이다.

마틴 리(Martin Lee)
영국, 글로벌커넥션(Global Connection) 대표

타문화 상황 속에서 일하면 할수록 나는 하나님 백성의 다양성에 대하여 더욱 놀라게 되고 동시에 나의 믿음이 얼마나 영국적 사고방식에 의해 지배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 뛰어난 책은 다른 상황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좇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로 하여금 배우고, 관찰하고, 이해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쉬운 해답은 없을 것이지만 많은 사람의 여정에 관해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 된다.


K. 라젠드란(K. Rajendran)
인도, 세계복음주의연맹 선교위원회(WEA-MC) 회장

교회와 선교 운동 양쪽 모두 복음과 더불어 상황적인 것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인식하고 논의하고 있지만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가?”에 관하여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오늘의 역설적인 환경 속에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양육하며, 증인 공동체를 세워야 하는 도전들 앞에서 사례 연구들에 관한 이 책은 매우 환영할 만한 것이다. 나는 현재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복음을 다양한 측면에서 상황화하는 모델을 다루는 이 책의 시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이 단지 이론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 속에서 따라야 할 실천가들의 사례들을 담고 있음에 나는 만족한다. 이러한 사례들이 새로운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일으켜 전 세계에 걸쳐 예수님의 교회를 모자이크와 같이 만드는 데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나는 이 책에서 세계 교회의 여러 목소리들, 특별히 남반구 교회들이 상황화의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예수님 제자들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영감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루벤 에즈마두(Reuben Ezemadu)
나이지리아, 크리스천선교재단(Christian Missionary Foundation, CMF) 총재
아프리카토착운동(Movement of Africa National Initiatives) 대륙 코디네이터

성경의 많은 저자는 다른 상황, 세대, 연령층에 속해 살았고 하나님을 경험하였다. 그들은 우리에게 실재를 충실하게 전달해주는 데 있어 자신들의 이해와 전망으로부터 하나님의 역사를 여러 가지 말과 방법으로 표현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이라는 계시의 형태를 형성하였다. 나는 이 책이 담고 있는 기고자들의 통찰력과 지혜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이 지난 시대와 현재 우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계시하신 것에 대한 충성과 이해 및 존중을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나는 이 책을 “하나님을 찾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일종의 믿을 만한 나침반과 지도로 추천하고자 한다.

스티브 스트라우스(Steve Strauss)
미국, 달라스신학교(Dallas Theological Seminary) 선교학 교수

이 새로운 책은 상황화에 대한 현시대의 복음주의적 성찰과 실천에 있어 최고의 형태이다. 이 책의 글들은 확실한 성경적 토대와 더불어 통찰력, 예화 및 생각을 자극하는 토의 질문들을 담음으로 본문과 상황, 지역과 세계, 각 문화 안에서의 보편적인 것과 “토착적”인 것 사이에 절묘한 균형을 잡고 있다. 저자들의 성숙한 사고와 세계적 전망은 복음주의자들이 세계적 신학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가 이르렀다는 것에 대한 참신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이 모든 것에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각 장은 결코 진부하지 않으며, 사역을 위한 신선한 생각과 창의적인 접근을 계속 북돋아줄 것이다.

데이빗 파커(David Parker)
호주, 세계복음주의연맹 신학위원회(WEA-TC) 전(前) 대표

우리는 세계복음주의연맹 신학위원회가 발간한 『세계 교회를 위한 지역 신학: 상황화에 대한 복음주의적 접근을 위한 원리들』(Local Theology for the Global Church: Principles for an Evangelical Approach to Contextualization)과 쌍을 이루는 이 책을 환영한다. 이 책에는 민감하면서도 효과적인 상황화에 대한 실제적인 예들로 가득 차 있다. 두 책 모두 글쓴이들의 경험에 근거하였고 동시에 선교학적 성찰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오늘날 선교의 가장 중요한 측면들을 다루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두 책 모두를 강력히 추천한다.

아벨 롱드웨 엔데제아헤우(Abel Laondoye Ndjerareou)
차드, 아프리카 TEN-RFT 위원

이 책은 세계 선교의 동력을 유지시키고 있는 각 지역의 선교 실천가들이 성령의 인도를 따름으로 얻은 성찰의 열매로서 시대의 구애를 받지 않는 주님의 명령과 조화를 이룬다. 나는 지역과 세계 교회가 그리스도께로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한 고귀한 과업을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새로운 통찰력과 전략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수행하도록 돕는데 있어 이 책을 읽고 활용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상황적 세계관을 이해하고 올바로 해석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견고하게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그것은 변화의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로즈 도우셋과 글쓴이들은 교회의 과업을 위해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호잘리 벨로조 에베우(C. Roalee Velloso Ewell)
브라질, 세계복음주의연맹 신학위원회(WEA-TC) 대표
라틴아메리카 성경주석 프로젝트 신약성경 편집인

“왜 상황화가 현재에 있어 그토록 시급한 그리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되고 있는가?”라고 이 책의 편집자는 그녀의 서두 에세이에서 질문하고 있다. 이 뛰어난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의 일부이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에세이들은 독자에게 세계 선교의 조망을 제공하기보다는 오히려 “주권자이신 주님이 허락하신 어떤 상황에서든지 믿음과 순종으로 진정한 제자도를 살아내고자” 시도하는 사람들이 상황적 신학을 통해 겪었던 혼란과 어려움 및 기쁨을 주는 여정으로 우리를 이끌어 들어가고 있다. 상황화는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당신이 이 책을 읽게 될 때, 각각의 이야기에서 묘사되고 있는 각각의 경험, 각각의 선교, 각각의 삶의 독특함 속에서 창조세계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조각들을 어렴풋이 보게 될 것이다.

화 융(Hwa Yung)
말레이시아, 감리교(The Methodist Church) 감독

이 책은 전 세계에 있어 선교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복음주의들의 글과 사례들을 모은 매력적인 책이다. 그것은 상황적 신학과 문화적으로 민감한 선교 방식에 관한 훌륭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상황화에 대해 가장 비타협적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조차도 변화시킬 것이다!

비온 니거(Birger Nygaard)
덴마크, 전국복음주의연맹(National Evangelical Alliance)

선교학에서 우리는 상황화 이슈를 오랜 시간 다뤄왔다. 우리는 “어떻게 상황화를 할 것인가?”에 대해 그동안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책이 필요한 이유는 상황화가 하나님의 선교의 지속적인 성육신적 특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한다는 것은 복음이 문화를 만날 때 계속해서 제기되는 모든 새롭고도 변화하는 이슈들에 우리가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어떻게 기독교 선교가 중요한 상황화 이슈들에 깊이 응답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당신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부요함에 관해 연구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찰스 밴 엥겐(Charles Van Engen)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선교신학 석좌교수

신약성경 시대 이래로 기독교회는 어떻게 하나의 우주적 복음이 다수의 특정한 상황들 속에 상황화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해를 두고 씨름해왔다. 근래에는, 1950년대와 1960년대 타문화 선교사들 중 문화인류학적 글을 쓰는 사람들에 의해 표현되었던 관심이 1970년대에 이르러 쇼키 코(Shoki Coe)와 다른 이들에 의해 상황화의 신비를 탐구하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이 책은 그러한 탐색을 연장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발전되어 온 상황화의 5가지 패러다임들(커뮤니케이션, 토착화, 번역성, 지역 신학화, 인식론) 중에 이 책은 상황화의 고전적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세이들을 모은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변하지 않는 복음이 어떻게 항상 변하고 있는 세계의 문화적 상황들 속에 성육신될 수 있을지를 이해하기 위한 사려 깊은 시도들의 만화경 같은 모습들을 신선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세계적 범위를 가지면서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실천을 지향하면서도 성경적 원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문화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

패트릭 펑(Patrick Fung)
해외선교회(OMF) 국제 총재

상황화에 대한 이론과 신학적 비평과 함께 세계 여러 지역의 생생한 삶의 현실 이야기가 마치 각종 색깔로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융단을 펼쳐 놓은 것 같다. 성경적 상황화, 즉 이 세상에 전달되는 말씀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문화와 언어에 신실하고도 창의적이며 적절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right)
영국, 랭햄파트너십인터내셔널(Langham Partnership International ) 총재

로즈 도우셋과 이 멋진 책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준 모든 저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 이 책은 영원한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모든 종류의 역사와 문화의 토양 속에 뿌리를 내리며,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한 놀라운 결과물이다. 이 책은 범세계적인 범위를 가지면서도 그 초점을 지역에 맞추고 있으며, 아울러 철저한 성경적, 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피터 타란탈(Peter Tarantal)
세계복음화 남아프리카 네트워크
(World Evangelical Network of South Africa, WENSA) 의장

몇 년 전 콩고민주공화국(DRC)의 킨샤사(Kinshasa) 시내의 숨 막히는 더위 속에서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설교를 하고 있었을 때 갑자기 “누가 콩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주었지”라는 의문이 생긴 적이 있었다. 만일 내가 이런 정장이 아닌 다른 옷을 입었더라면, 청중들은 무척 불쾌하게 여겼을 것이다. 상황화에 관한 이 책이 나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청중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신뢰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교회 지도자들과 모든 기독교 단체 지도자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그들로 하여금 복음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올바른 전달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이 책 저자들의 다양성에 대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마빈 뉴웰(Marvin J. Newell)
미국, 초교파해외선교협의회(CrossGlobal Link) 총재

세계복음주의연맹 선교위원회(WEA-MC)가 세계복음화운동을 위한 또 하나의 매우 중대한 과업을 성취했다. 이 책은 상황화와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최선을 다해 실천해왔던 많은 사람의 공동체적 지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상황화에 대한 범세계적인 목소리들을 담아낸 이 책은 흥미진진한 사례 연구들을 통해 각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상황화를 다루는 깊이에서도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

아시아의 상황에서 화융은 선교(mission)를 “수직적, 수평적 차원”을 가진 포괄적 개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선교는 “타문화에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에 대한 논의도 있지만 전도와 교회개척, 영적 전투, 그리고 세상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사회, 정치적 활동 등도 포함한다”(Hwa 1997, 43, 57). 건강한 선교신학은 사회, 정치적 상황, 교회의 전도와 목회적 사명 강화, 그리고 자신학화(selftheologizing)의 과업을 포함하는 상황화에 대한 논의 등을 포함해야 한다. 화융에게 있어서 선교신학은 아시아의 상황과 성경을 보는 아시아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여 형성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의 선교신학은 아시아의 상황과 아시아 기독교 신자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성경에 대한 아시아 사람들의 관점 사이의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정체성은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형성하는 구심점이 되어 상황에 적합한 방법으로 선교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왕국 공동체 속에서 표출된 것이다. -190p-

마우파이는 사마르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있는 단어 가운데 하나이다. 인사말인 이 단어는 “모두들 안녕하세요”(마우파이 응가 아가 사 이요 으가 타낭)라는 의미로, 다른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안녕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마우파이) 혹은 “잘 지내지 못합니다”(디리 마우파이) 등이 가장 적절한 대답이다. 마찬가지로 고대 히브리인들의 인사도 서로 평안을 기원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했다. 이 인사에는 한 사람의 총체적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324p-

이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그가 죽었을 때 비록 소수이기는 했지만 이미 신자들이 있었다. 바우티스타(Bautista)는 그의 아버지의 유골을 아무도 마시지 않기를 바랬지만 그는 많은 형제들 가운데 한 사람일뿐이어서 그가 원하는 바를 강력하게 주장하지는 못했다. 작은 조롱박에 나뉘어 담긴 유골 가루들은 강을 건너 그 할아버지의 친척이 살고 있는 여러 마을로 흩어졌다. 그 다음 해에 유골 가루를 나누어 가진 각 마을마다 혹은 가족마다 함께 모여 유골을 마시는 의식을 진행한다. -4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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