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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이주, 다문화 그리고 다양성

저자/역자 김영애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21년 1월 31일
정보 신국판 무선 / 236 페이지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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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5년 선교 현장에서 끌어 올린
국내 이주민 선교 사역의 정수

이주민 선교 사역에 25년간 몸담았던 선교사의 선교 보고서. 예장합동총회세계선교회(GMS) 제1호 이주민 선교사로서 발로 뛰었던 사역 현장에서 받은 은혜와 은사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타민족 개개의 다양성을 수용할 줄 아는 것이 이주민 선교 사역의 핵심이며, 특정 선교 단체뿐 아니라 지역교회가 함께해야 이주민 선교 사역의 열매를 풍성하고 지속적으로 맺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한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 중 하나로 이주민 선교를 꼽으며, 효율적이고 경험적인 목회 원리를 제공하고 있다. 타문화권 선교 사역이 자칫 이론적으로는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은 다르다.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난 실제 현장에 대한 진단과 방향성 모색이, 이주민 선교 사역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김영애
칼빈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M.A.)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Reformed eological Seminary)에서 다문화 목회학 박사(D.Min./ICS)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초 터키 방문 중 흔적만 남은 기독교 유적을 보면서 선교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 귀국 후 선교학을 공부하고 선교를 목적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1995년 12월 초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의 공장 지대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주 노동자 선교에 몸담게 된다. 1998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로 있었으며, 현재 암미선교회 대표이다. 사회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관심이 없던 때, 교회조차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던 그때부터 저자는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고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저서로는 『말은 안 통해도 선교는 통한다: 이주민 선교 현장 리포트』(샘솟는기쁨)와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의 여인들』(공저, 헵시바)이 있다.

암미선교회
‘암미’는 히브리어로 “내 백성”(호 2:1)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 땅의 외국인 나그네들도 자기 백성으로 부르시는 분이기 때문에 선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암미선교회(Ammi Mission Fellowship)는 1995년 12월 24일 성탄 이브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공장 지대에서 외국인 5명과 함께 성탄절 예배를 드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필리핀, 페루,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등의 다국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김명혁 박사 | 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강승삼 박사 | KWMA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국제위원장
김성욱 박사 |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제1장 서론: 이주민 선교 이해
제2장 이주와 다문화 사역의 성경적 기초
1. 구약에 나타난 이주와 다문화
2. 신약에 나타난 이주와 다문화
3. 교회 역사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4. 디아스포라 선교

제3장 다양성 원리의 신학적 토대
1. 구약에 나타난 다양성
2. 신약에 나타난 다양성의 원리

제4장 이주민 현황과 정부의 정책
1. 유입 배경
2. 이주민 현황
3. 이민 정책
4. 국제 이주

제5장 이주민 선교의 현황과 과제
1. 이주민 선교 현황
2. 이주민 선교의 과제

제6장 지역교회와 이주민 선교
1. 선교적 교회
2. 지역교회와 선교 단체
3. 지역교회와 이주민 선교
4. 이주민 선교 전망

제7장 결론: 선교적 교회, 다민족교회를 향하여

나가는 말

참고 문헌

부록 1 이주민 선교, 사역과 그 열매
부록 2 그리스도인의 문화관
부록 3 이주민 선교와 연합 운동의 발자취
부록 4 이주민 선교 단체 설문 조사

추천사

김영애 선교사의 『이주, 다문화 그리고 다양성』과 같은 이주민 선교 사역에 대한 다양하고 섬세하고 철저한 연구와 조사에 기초한 저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주민들의 삶의 상황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고려한 귀중한 저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귀중한 선교적인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고 소원합니다.
김명혁 박사 | 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국내 체류 외국인 270여 만 명의 3% 정도만이 이주민 사역자들을 통해서 복음을 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책은 암미선교회의 실제 사역을 토대로 하여 현장성이 풍부하고, 타 문화권 이주민의 다양성을 사실에 입각하여 너무나 잘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한국교회 지도자와 선교사와 선교사 후보생과 평신도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생각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강승삼 박사 | KWMA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국제위원장

이 책은 이주민 선교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양성을 수용할 줄 아는 것이 이주민 선교 사역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한국교회의 시대적 선교 사역인 이주민 선교를 지역교회와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지역교회 지도자들에게 이주민 선교 사역의 효율적이고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목회 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성욱 박사 |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본문중에

한국교회는 그들과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선교 전략을 마련하기도 어렵고, 선교 열매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 이주민들을 친구처럼 대하여 도움을 주면서 그들의 기본적인 관습을 이해함으로써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이다. 그들이 대부분 한국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지 이 선교가 어디까지나 타문화권 선교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것은 여러모로 우리의 인내와 연구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p.21-22
이상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개의 다민족교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째, 다민족교회에 대한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이 분명하다. 둘째, 기존 교회가 하는 경우 교회 내에 선교회 또는 선교회의 성격을 지니는 구조가 있다. 셋째, 특정 국가나 문화권이 주류를 이루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발을 들이고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넷째, 다양한 민족을 위한 다문화 팀 사역(multicultural team ministry)이 이루어지고 있어 자신의 언어와 문화가 용납되는 그룹에 소속할 수 있다. 다섯째, 이주민들을 위한 언어 교실(영어나 한국어)을 강화시켜 복음의 접촉점으로 삼고 있다. p.140-141

이주민 선교를 하고 있는 교회는 이주민들을 전도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리의 이웃이 될 그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역사적으로 복음주의 교회들은 전반적으로 복음 전파에는 적극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과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적절히 풀 수가 없었다. 반면 에큐메니컬에 속한 교회들은 교회론을 중시하지 않은 결과로 교회의 선교적 힘을 약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므로 양 진영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총체적 선교라는 접촉점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p.157-158

지역교회는 선교사가 태어나 양육, 파송되는 모판이다. 따라서 목사는 무엇보다 선교 소명을 가진 자를 발굴하고 훈련을 돕는 일은 물론, 언제든지 성도들에게 선교 상담을 해 주며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현대 선교에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가 중시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좋은 평신도 선교사를 배출하기를 힘써야 한다. 선교적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설교가 선교적이어야 하며 세계를 향한 기도와 관심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어야 한다. p.181

이주민 숫자가 이렇게 많아지는 만큼 한국교회의 이주민 선교도 더 많은 관심 속에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단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이주민 선교가 현재 멈춤(stop) 상태가 되고 말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가 세속화와 개인주의라면 이주민 선교에 주는메시지는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할 때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주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선교를 계속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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